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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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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훈련후기 (구스에그 > 거슬링1개월 > 거슬링2개월)
작성자
박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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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를 가기 전, 호주에서 영어로 유창하게 외국인과 대화하는 내 모습을 상상하고 의기양양하게 떠났던 나는 9개월 후 한국에 돌아온 나와 크게 다를 게 없었다. 호주에 가서 영어를 배운다고 생각한 일이 얼마나 큰 착각이었는지 게으른 나를 알면서도 외국에 가면 스스로 깨우칠 것 마냥 그저 막연하고 안일하게 생각했었다. 가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다 해보겠다며 열심히 외웠던 회화 문장은 실전에선 그렇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 현지인이 말하는 빠른 속도와 발음은 나를 매번 바짝 긴장하게 만들었고, 그 과정이 쌓여 영어에 대해 전에 없던 두려움까지 생기게 되었다.
어릴 적부터 가장 좋아하고 잘 하고 싶어서 열심히 공부해왔다고 자부했던 나였지만 현실을 마주하니 너무나 쉽게 무너졌다. 진짜 내 실력을 받아들이고 나는 박코치 어학원에서 처음부터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다. 첫 주에는 그 동안 내가 배웠던 교육방식과는 완전히 달라서 솔직히 당황스러웠지만 그 때 들었던 의구심은 지금 완전한 신뢰가 되었다.

사실 이곳에서의 모든 과정은 다 신박하다고 할 수 있지만 그중에서도 나는 응용 액팅 동작이 가장 인상 깊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단어(시제, 관사, 전치사 등)들을 머리로는 뜻을 알고 있어도 상황에 쉽게 매칭이 안 되는 단어들을 액팅동작을 통해 나는 이제 쉽게 연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6단계리뷰, 발음 훈련, 답답노트, 그룹 액티비티 등 “진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모든 과정이 하루수업에 꽉 차 있다. 단순히 교재를 놓고 수업하는 것과는 달리 우리는 영화, 드라마, 팝송을 통해 언어뿐만 아니라 문화와 가치관에 대한 차이도 배우며 하루하루 흥미로운 수업을 듣고 있다.
지금의 나는 학원 밖을 나와서도 혼자 한국말을 영어로 바꾸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고, 친구와 대화를 하다가도 집안일을 하다가도 영어가 튀어나와 당황스러운 순간들도 경험하고 있다. 또 외국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 수업에서 배웠던 문장과 단어가 들리는 신기한 경험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 모든 과정을 가르치시는 코치님들의 열정이 가장 많은 동기부여가 된다. 이만큼 학생 한명 한명을 신경써주는 학원이 또 있을까 싶다. 열정적인 코치님들 밑에서 나와 내 친구들은 처음보다 더 열정적으로 학습에 임하고 있다. 처음엔 영어만 잘 배우는 게 목표였는데 본의 아니게(?) 앞으로도 계속 영어를 활용할 수 있는 꿈을 찾아 새로운 목표를 그리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앞으로 남은 4개월 과정을 다 마치고 또 달라져 있을 내가 기대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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