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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포기자에서 영어가능자로! 호주워홀중인 쌤입니다.
작성자
조정민
조회
79,349
추천
1

안녕하세요 조정민 Sam 이에요
이제 저를 아시는분도 거의 없겠네요….
저는 지금 호주워홀 3개월차 입니다!

우선 박코치어학원에서 2014년4월부터 11월까지 총 8개월간 훈련을 했어요
학원을 처음 갔을 때의 저를 설명하자면 태어나서 그때까지 영어공부 한 시간이 100시간도
안될거에요 그래서 아무것도 몰랐어요 문법은 물론이고 단어도 아는것도 거의없고
아마 처음 오시는 분들중에 저랑 비슷한 단계이신분 많으실거에요

처음 수업을 들을 때 너무 떨리고 미치겠는거에요….
말도 못해 듣지도 못해…. 조코치님의 말대로 총체적난국 이였어요
웜업 2달은 숙숙 지나갔어요
드디어 두려워하던 인텐시브로 올라갔어요 첫느낌은 겁난다….
첫 스터디에서는 정말 너무너무 창피했어요 왜냐면 말도 안나오고 알아 듣지도 못하고
저 때문에 스터디가 뚝뚝 끊길때가 너무 많았어요
그때부터 카페에서 10시까지 남아 리뷰를 했어요

그리고 학원의 전설이라 불리던 레이먼을 찾아가 나 영어로 말하고싶다
나랑 하루에 30분, 1시간정도 프리토킹 해달라 라고 손짓발짓 써가며 말했어요
해준다고 하네요? 2달동안 웃고 떠들며 서로 준비한 주제, 동화, 여러가지 방법을 써가며
아웃풋을 꾸준히 했어요 그러면서 잘못된 리뷰방법도 바로잡고 새로운 표현, 단어
등등을 많이 익히며 아웃풋이 조금씩 늘어가는게 느껴졌어요

하지만 인텐4개월차…. 슬럼프라고 불리는 단계가 찾아와요
훈련이 너무너무너무 하기 싫었어요 학원에 오기싫다 이런게 아니라
그냥 리뷰가 너무 하기싫었어요 4달차는 정말 훈련을 안했어요
하지만 옆에서 레이먼이 해라 해라 라고 꾸준히 도와줘서 꾸역꾸역(?)했어요
가끔 도망가기도 하고…

욕심이 많았던 저는 모든 것을 다 잘하고 싶었어요
발음도 잘하고 싶었고, 말도 빠르게 잘하고 싶었고, 느낌도 원어민처럼 하고 싶었고,
그래서 이 사람 저 사람 찾아다니며 뽑아먹었어요(?) 열심히 발음도 배우고
그냥 혼자 돌아다니며 떠오르는 문장 영어로 말해보고 중얼중얼 거리고
특히 발음과 느낌을 살리기 위해 엄청 노력했던거 같아요

그리고 첫 트레이너를 하던날!
왜 박코치님이 트레이너를 해라! 라고 하시는지 알 것 같았어요
모든 것을 영어로 설명해줘야 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스터디를 이끌어야 하는 중압감이 있었어요
그래서 한 토픽을 하루에 5번씩 리뷰하고 (한시간마다) 완벽히 이해하고 나서
다음날 스터디를 진행하고 했어요 트레이너를 하면서 저의 영어가 한층 더 늘었어요
그리고 6개월을 마친후 당당히 인텐시브 스파르타를 졸업했어요
혼자 졸업식때 스피치를 하던 저를 생각하면 지금도 웃음이 나요
덜덜 떨면서 열심히 외운 저의 경험담을 100명 앞에서 말했어요
저한테 정말 자랑스러웠던 날이였어요

그리고 15년 5월 저의 영어를 테스트 하기위해 동남아로 1달동안 배낭여행을 떠났어요
결과를 Perpect! 만난 외국인친구들만 20명이 넘었고 다들 저의 영어에 놀랐었어요
1년밖에 공부 안했는데 이정도? 라는 식으로 ㅎㅎ
태국 방콕 카오산로드에서 서양인7명이랑 길거리에서 노래부르며 춤추던 그때를 잊지 못할거에요

그렇게 영어에 한층더 자신감을 쌓고 드디어 7월에 호주로 왔어요.
여기서 만나는 매니저, 외국인 친구들이 항상 물어보는말
호주온지 얼마나 됐어? 라고하면 이제2달 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다들 놀래요
영어 잘한다! 라고 하면서요.
호주에 살면서 한국에서 영어를 공부하고 오길 잘했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 저의 워홀은 현재 진행중입니다


말주변이 없어 어떻게 써야할지 많이 고민했지만
저에게 있었던 대표적인 일들을 적었어요

박코치에서 훈련을 하면서 제일 중요한 것은
의심하지 마세요 에요 저는 이 훈련법이 정말 맞을까? 라는 생각을
단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어요 그냥 뭔가 학원을 나오는게 너무 재밌었어요
박코치어학원은 영어뿐만아니라 다른것도 많이 얻을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트레이니분들과 저에게 질문과 상담을 하러 오시는 분들에게
항상 해줬던 말이 있어요

항상 지금 자신의 영어를 보면 맨날 똑같아 보이지만
학원의 처음 왔을때의 자신과 비교를 해보면 영어는 항상 늘어있다 라고요
비교해 보세요 라고 하면 전부다 고개를 끄덕끄덕 거려요

영어는 하루아침에 느는게 절대 아니라고 배웠는데 정말 맞아요
간절하되, 조급하지 않게 라는 조코치님의 말씀처럼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꾸준히 하다보면 영어는 절대 배신하지 않을거에요!



마지막으로 코치님들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영어포기자였던 저를 영어가능자로 만들어주신 코치님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When you really want something, all the universe conspires in helping you to achieve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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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달기(7)

전샘
2016-04-13
어제 코치님이 후기를 추천하셨어요. 번뜩 5분 스피치 하려고 일어났다가 읽어봅니다. 도전이 되고 힘이 되네용~ 
박종석
2016-01-03
나도 열심히 할래요 
조병연
2015-11-16
빅맨이 됐네^^(Dennis) 
김혜진
2015-10-21
잘 지내고 있군요 쌤 ㅋㅋㅋㅋㅋㅋㅋ 후회없이 징하게 보내다 와요 
조정민
2015-09-22
엄지척! 
윤선화
2015-09-18
Sam!! Stella얌 ㅎㅎ 또 계시오면 연락할게 ㅋㅋ 잘 지내고 있으라구~~!! 
조연아
2015-09-18
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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