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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스파르타 Egg 과정을 듣고
작성자
이은주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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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녁 스파르타 Egg 과정을 2개월 수료하고 현재는 고슬링 과정을 수강 중인 직장인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대부분의 분들이 직장인이라서, 또는 그 외의 이유로 시간이 안되서 저녁 스파르타 코스를 검토하고 있으실 것 같습니다. (저도 그랬구요^^)

그 전에, 여러분들은 영어를 왜 배우시려고 하나요? 제 직장상사나 동료분들께서는 제가 박코치 영어학원에 매일가고 숙제도 하는 것을 보면서 자기자신도 늘 영어를 배워야 하는데 시간도 없고 늘 하다가 그만두더라 라는 말씀도 많이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정작 영어를 왜 하시려 하시냐 물어보면 목적 없이 그냥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하면 좋고 알아두면 좋으니까 영어를 배우신다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저는 목적이 있었을까요? 사실 없었습니다. ^^
미드나 외국영화보면 자막에 포커스 맞추느라 영화보기도 불편하고, 외국영화배우 좋아하는데 유튜브로 그에 관련한 영상을 보려해도 누군가 한국어자막자료로 리업로드를 해야 볼 수 있는 현실이 막막해서 덕질로 시작한 것이 영어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진지하지도 않고, 목적이 확실하지도 않아서 한달만 다니고 쉽게 그만둘 것 같았지만 그 반대였습니다. 회사 끝나고 친구들하고 놀러가는 느낌으로 의무교육 12년+@ 만에 영어에 처음으로 흥미를 느끼게 해준 곳이니까요, 반대로 외국계 회사 이직이나 다른 진지한 목적을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원하는 점수, 꼭 원하는 레벨에 도달해야한다는 의무감은 잠시 떨쳐버린채로 재미있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곳이라고 전 과감히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저로 말씀드리면, 대한민국 의무교육은 12년이나 받았고 첫 입사시 토익은 800점대, 토익스피킹은 레벨 6 정도였습니다. 이 결과는 강남대로에 있는 학원들의 2달 혹은 2주간의 집중코스 덕분에 이뤄진 공식점수이지만 사실 저라는 사람은 영어라는 글씨자체에 거부감을 느끼고, 외국인만 보면 피하는 전형적인 한국인인것이죠 ^^

일단, 2개월을 수강하면서 달라진 건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영어에 대해서 친밀감을 느끼고 이 표현은 무엇일까 하며 궁금증이 생겨 영어사전을 뒤적거립니다. 그리고 외국인을 보면 괜히 멀찍이 피해서 갔던 제가 괜히 한번 더 쳐다보고 말한번 걸어볼까.. 현재는 용기만 갖고 있습니다 :)

두번째는, 사람들이 너무 좋습니다. 열정적인 사람들 틈에서 영어를 배우니까 저도 같이 동화되어 가는 것도 있고, 다양한 연령대와 다양한 직장에서 다양한 주제로 사람들과 이야기하니 재미도 있어서 늘 직장 끝나고 뛰어서 피곤한 몸을 누이기 위해 집으로 갔던 제가 에너지를 오히려 얻어서 같이 배우시는 분들과 치맥도 하게되네요!

세번째는, 듣기&말하기의 실력향상. 비록 두달간이라 아주 일취월장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유튜브에서 엘렌쇼 등을 보다가 어? 나 이거 배운 표현인데? 하면서 아는 단어가 들릴 때가 많아졌습니다. 아마 8개월 과정을 다 수료하면 더 좋아지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이 외에도 너무 많지만, 길어질 것같네요. 그만큼 장정이 많은 학원입니다. 영어란 힘든 것이 아닌 재미 있는 언어이며 놀이라고 고정관념을 바꿔준 건 그만큼 지루하지않게 연구해가며 수강생들을 즐겁게 만들어준 코치분들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아까 덕질로 시작한 영어라고 했는데 학원다니면서 욕심도 생기고 새로운 꿈에 대한 진지한 목적도 생겼습니다, 8개월 뒤에 저도 제 모습이 기대되고, 이런 좋은 영향을 많은 분들이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이 리뷰를 작성하게 되었네요.

아직도 고민하시고 있는 많은 직장인분들이 계시다면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인생에서 죽을때까지 '영어 해야하는데...' 라고 고민하시기보다 일단 실행해보셔라.

(이 리뷰는 광고글 아니고 제가 순수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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