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집중어학연수 49기 졸업생 구민정입니다.
영어이름은 Michelle.Koo입니다. 미쉘오바마 여사님 생각하면서 조금이라도 닮고 싶어서 지었습니다. 학원생활을 하다보니 같은 반친구 Zoe가 애칭을 미쉘쿠마바라고 지어줘서 후기제목에까지 적게 되었네요. 고마워 Zoe!!^^ 내가 닮고 싶어하는거 어떻게 알고..♥
영어...........대한민국에 사는 국민이라면 영어공부에 대해 관심 한 번 안 가져 본 분은 없을 것 같습니다. 저한테 영어는 10대 때는 대학을 가기 위한 수단, 대학에 가서는 취직을 위한 토익점수용 같은, 중요하지만 늘 인생에 커다란 짐 같은 존재였습니다. 대학에 들어가서 영어공부 방법을 찾던 중, 박코치 기적의 영어학습법이란 책을 서점에서 우연히 찾게 되었고, 영어공부는 이렇게 하는 거구나... 했지만 전공공부와 진로고민과 또 시험을 위한 영어에 휩쓸려 제대로 영어를 공부할 기회는 잘 오지 않았습니다.
회사를 그만두고 진짜 내가 하고 싶은 게 뭐지? 라고 스스로 물어보던 중 시험을 위한 영어가 아닌 의사소통과 풍요로운 삶을 위한 진짜 실용적인 영어를 배우고 싶다는 걸 알았습니다.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갈까 국내에서 학원을 다닐까 고민하던 중 박코치님이 생각났고 인터넷에 검색했더니 학원이 나오더군요. 유학원에서 캐나다 어학연수도 알아봤고 학원에서 상담도 받아보고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캐나다에 간다면 우선 모든 생활이 영어에 노출되서 좋을 것 같았지만 시간당 수업료와 어떤 친구들을 사귀게 될지 영어 외적인 생활관리 부분이 걸려서 최종적으로 박코치 어학원을 선택했습니다.
우선 박코치 어학원에 대한 방법은 상담 받기 전에도 확신이 있었기에 이 모든 과정을 다 해낸다면 제 영어실력에 몇 단계 발전해 있을거란 생각을 했고 이왕 배우는 것 목표를 영어강사로 잡고 제 학원생활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목표를 잡다보니 학원생활을 즐기는 게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코치님들이 힘들어도 즐기면서 하는 사람이 많이 는다고 하셨는데 저는 매번 전전긍긍 했던게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스스로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제 스스로 컴플렉스인 발음 때문에 발음 연습한다고 학원에서 집에서 시도때도 없이 소리지르고 스트레스 받다가 라바 때부터 성대결절로 고생하기도 했습니다. 혹시 저처럼 발음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꾸준히 조금씩 멈추지않고 훈련하시길 바래요. 저처럼 무식하게 하다가 고생하지 않으시길ㅠㅠ
그래서 4개월을 쉬었습니다. 쉬는 동안 진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고 심지어 병원을 다니면서도 한동안 목소리도 안나왔고, 좌절감도 심했습니다. 영어 여기서 그만두고 다른 길을 찾아야 하나 너무 괴로웠고 좋은 훈련방법을 제 과도한 욕심으로 제 스스로 망쳐버렸다는 생각에 괴로운 순간들이었습니다.
그렇게 4개월을 지내고 8월달 코쿤 개강 하루전까지 다시 시작해야하나 마나 고민했습니다. 이걸 다시 해? 말어? 순간 라바때 코쿤 친구들이 코쿤 진짜 좋다고 많이는다고 했던게 생각이 들었고 코쿤까지는 이미 초반에 등록을 했었기 때문에 인생 그냥 2달 늦게가지 라는생각으로 다시 어학원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또 쉬는동안 유대인 영어공부법 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우리 훈련소와 방법이 겹치는 부분이 많아서 방법에 대한 부분은 진짜 이게 맞다 한번 해보자 라면 결심을 굳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진짜 영어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설레기도 했지만 또 다시 성대결절로 소리를 낼 수 없으면 어떻게 훈련을 지속해 나가지?라는 걱정에 코쿤 2주는 그냥 적응하면서 지냈던 것 같습니다. 또 학원에서 본 오픽 점수가 라바 때랑 비슷해서 참...복잡한 심경이었죠... 물론 4개월 쉬어서 그렇다는 이유를 알면서도 말이죠.
그래서 담임코치님이랑 상담도 했고 제가 내린 결론은 그래도 제 상황껏 체력껏 묵묵히 해내는 것 밖에 없겠다 싶어서 다시 시작이다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힘들 때는 코치님들 붙잡고 상담도 하고, 열심히 하는 반 친구들 보면서 자극도 많이 받고 또 다행히 같이 라바반 듣고 다른 이유로 4개월 쉬고 돌아온 친구Jane♥이 있어서 서로 의지도 많이 하면서요.
다행히 체력조절을 잘 해서인지 성대결절이 다시 오지는 않았고 온전히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너무 좋았습니다. 집에는 조카가 있어서 학원에 나오는 게 공부하기에 훨씬 좋았고 코쿤때는 주말도 가능하면 토요일 일요일 다 나와서 훈련했던 것 같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저한테는 코쿤에서 변태기 할때가 가장 좋았습니다. 변태기는 코쿤에서 버터플라이 넘어가기 전에 라바와 코쿤에서 배웠던 메인 토픽들 리뷰를 짧은 시간동안 많이 하는 것이었는데 칸 채우면서 희열을 느꼈던 것 같아요. 라바때 열심히 할 수 없는 여건이었던 것도 생각나면서 속상했던 감정들을 코쿤에서 변태기할 때 막 쏟아부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변태기 끝나고 학원 오픽 테스를 봤고 다행히 한 단계 성장해 있더군요. 스스로 뿌듯했고 그 때 사실 버터플라이도 할까 말까 고민을 했지만 제 성장을 보면서 다시 버터플라이에 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버터플라이에 대한 평은...솔직히 좀.....갈립니다. 그건 본인의 기대치에 따라 다른 것 같기도 하고 또 기존의 라바와 코쿤과는 전혀 다른 훈련방식때문인 것 같기도 하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저 또한 인풋훈련에 집중된 라바와 코쿤훈련에서 아웃풋 훈련에 집중되어있는 버터플라이 훈련으로 적응도 잘 안되고 제가 잘 하고있는건지 모르겠어서... 2주? 아니 첫달 내내 멘붕의 연속이었습니다.
하지만 버터플라이야 말로 이 학원의 꽃이 아닌가 싶네요. 4개월동안 라바와 코쿤에서 다진 인풋실력을 바탕으로 진짜 거의 100퍼센트(잠깐 preview시간 빼고는) 하루종일 영어 사용 환경에 놓여졌었다는 사실(버터플라이는 preview빼고 다 원어민하고 수업합니다.)이 이 과정을 다 끝내고 나니 축복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스피킹 전문 학원이기는 하지만 버터플라이 시간동안 롸이팅 실력도 늘릴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또 버터플라이에 있는 3on1, 1on1 같은 시간들을 활용해서 제가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그동안 라바와 코쿤 기간동안 수없이 많이 적은 답답노트에 있는 표현이 맞는지 물어보고 진짜 원어민이 쓰는 표현을 예문과 함께 가져갈 수 있는 부분이 가장 좋았습니다. 또 스피드 롸이팅 시간을 통해서 제 문제를 스스로 깨닫고 수정해 갈 수 있는 부분도 너무 좋았습니다.
버터플라이 2달 차 마지막 주에 2가지 시험을 봤습니다. 한가지는 숙대에서 하는 테솔시험이고 하나는 오픽시험이었습니다. 테솔시험은 스피킹 시험과 롸이팅 시험을 보는데 시험보기 전에 엄청 떨었는데 막상 시험장가서 3인 1조고 시험보고 나서 같이 시험 본 사람들이랑 얘기하는데 저보고 잘한다고 칭찬을 엄청 해주시더군요. 진짜 제 훈련을 보상받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오픽시험에서도 AL이라는 점수가 나와서 진짜 학원방법이 맞았고 다시 시작했던 제 결정이 맞았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제 글포함 이 학원 훈련후기 보시면서 이 학원 다닐까 말까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죠? 혹은 이 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계속 다녀야 하는지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으실거구요. 외국에서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2년 이상 살 다 오실 수 있는 여건이 아니시라면 제 생각에는 박코치 어학원이 국내에서 최고이자 최선이 아닌가 싶습니다.
방법과 결과에 있어서는 제 사례를 통해 말씀드렸고 저한테는 영어뿐만아니라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삶의 자세에 대해서도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인생학교같은 공간이었고 또 본인이 노력하기에 따라서 가져갈 수 있는게 무한대인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졸업하고 지금도 가능하면 학원 카페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라바,코쿤,버터플라이에서 배운게 진짜 많거든요. 테솔과정 시작하기 전까지 가능하면 주어진 시간동안 제 것으로 많이 만들고 싶습니다. 제 꿈인 영어강사를 위해서는 이제 시작입니다. 그 시작을 가능하게 해 준게 이 학원 이구요. 제가 목표하는 수준까지 도달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만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순수 국내파 영어강사가 되는걸요.^^
그동안 제가 힘들때마다 조언해주고 끝가지 무사히 훈련 잘 마치게 해주신 모든 코치님들, 박코치님, 남코치님, 어썸코치님, 제이드레곤 코치님, 노아코치님, 어썸코치님, 제시카코치님, 닉코치님, 줄리코치님, 데이먼코치님, 조이코치님, 이지스코치님, 저스틴코치님, 두 제프 코치님, 데이비드 코치님, 제이미코치님, 마이클코치님, 체드코치님, 대니코치님!!!감사드립니다. 특히 담임코치님들!!! 제이드레곤 코치님, 노아코치님, 어썸 코치님, 저스틴 코치님, 제이미코치님 진짜 감사드립니다. 또한 이런 환경을 만들어주신 박코치님과 항상 깨끗한 환경 만들어주신 여사님들께도 무한 감사드립니다.
It started several years ago. At that time, I stopped by a bookstore to look for a way to study English. Then, I discovered the book named ‘기적의 영어 학습법’ written by coach park. After I read the book, I really wanted to take the intensive course but I couldn’t for some personal reasons. Later, after I quit my previous job, I finally started this amazing coarse that is different than any other normal academy. So, I’m honored to share my three stories about my training .
First is about the environment. Truth be told, before I got counseling, I was considering going abroad to study English. However, right after I entered this center, I made up my mind to sigh up for this course since I was fascinated with the only English environment and the fact that this center was decorated with lots of high quality English assignments. If I had gone abroad, I would have spent lots of money and been homesick. This is the biggest reason why I came here.
The second thing is about the method. If one of my friends asks about this center, I would be willing to say ‘Oh, it’s a whole new world! This training center is not only for training hard but also for having fun by singing, acting, having contests, field trips and happy hours. Sometimes, I could relieve my stress and burdens while I was doing pop-song training. Also, I really enjoyed ‘friends’, and the other movies. The most interesting things to me were word order training with gestures and DapDapNotes. I think these two things are really fundamental and effective ways to learn as a Korean because the Korean word order is almost opposite to English. Later, I figured out that our training center’s way to learn English is similar to the Jewish people’s way who are famous for learning foreign languages.
The last thing is about people. To make a long story short, I have made many good friends in this training center and I have been cared for by amazingly nice coaches. If I had not gotten help from friends and coaches every time I fell into a slump and had lots of difficulties, I would have not reached the end. Sometimes, friends are also my teachers because we could learn each other’s phrases. I’m sure that I’ll keep in touch with these friends after graduation.
Even though I have future plan, nobody knows what’s actually going to happen in the future. So, right now I don’t have any idea where this training lead me to. However, I’m sure after several years, looking back, it will going to be one of the best decisions that I’ve made in my life.
So, don’t be frustrated, don’t stop and don’t have a doubt about your decision to come here. We’re on the right track. Whenever you feel like you are running around in circles and can’t see any progress, look around! There are helpers who are always waiting to help you to solve your problems. The one thing I want to let you know is that it’s like a marathon, but all of us can be winners unless you give up, you will going to reach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