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orris입니다.
트레이너 테스트에 최종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축하해 주세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훈련소에 온지 벌써 6개월이 지났네요.
"영어 천재가 된 홍대리"를 읽고 아무 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찾아온 훈련소에서 웜엄, 인텐 수업을 듣고
스터디도 하면서 여기까지 왔네요.
이제 트레이너가 되었으니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겠죠?
영어를 잘하고 싶다고 절실하게 느꼈을 때가 대학교 때였어요.
영어를 잘하려면 외국인 친구를 사귀라고 해서
일단 교환학생 수업을 들었고 영어를 잘하는 라오스 친구를 알게 되었어요.
연락을 계속하면서 친해지게 되었어요.
만나서 얘기하는건 큰 문제가 없었어요.
물론 바디랭귀지, 콩글리쉬, 단어 내뱉기로 의사 소통을 했어요.
근데 전화로 대화를 하려니깐 미치겠더라고요.
통화를 하려니 말은 안 나오고
그때 "아 답답함이란게 이런거구나" 느끼게 되었어요.
그 후 휴가 때 친구 나라인 라오스에 놀러도 가고 그 친구는
라오스에 돌아 갔다가 지금은 서울에 있는 대학원에서 공부 중에 있어요.
훈련소 다닌 뒤로 아직 만난 적이 없으니 지금 만나게 되면
제 영어 실력 변화를 가장 잘 아는 친구가 되겠네요.
외국인 친구를 알게 되면서 영어를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더 절실해졌지만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었어요.
그때 박코치어학원에 오게 되었고 지금까지 열심히 훈련하고 있어요.
지금도 많이 부족하지만 듣기 실력은 처음 훈련소에 왔을 때보다 많이 향상된 것을
실감하고 있어요.
연음, and, a, of 등 문장에 들어가면 듣기 힘들었던 것들이 요즘에서야 조금씩 들리기 시작하거든요.
부족한 부분은 아웃풋인데요.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으려고요.
영어는 단거리가 아니라 마라톤이니깐요^^
Slow and steady can win the race.
마지막으로 멘토 역할을 해주신 트레이너분들 코치님들 너무너무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