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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정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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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타 졸업, 그 후 일상
작성자
강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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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5월에 시작해서 11월에 졸업 한 훈련생입니다. 아마도 후기를 찾아보시는 분들은 동기부여를 받고자 하거나 박코치 어학원에 대해서 좀 더 알아 보고자 하시는 거겠지요. 직접 찾아서 볼 정도에 마음이 있다면 여러분은 아마도 훌륭히 박코치어학원 코스를 마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저는 사실 박코치어학원에 다니기 전에 뉴질랜드에서 1년정도 했습니다. 그럼 영어를 어느정도 잘하겠냐구요? 혹시 영어 하나도 모르던 친구가 외국에서 1-2년 살고 오면 잘 하시던가요? 제 주변에 영어를 잘 하게된 친구는 극히 드물었습니다. 저 또한 영어적인 측면에선 워킹홀리데이에 실패했다고 말 할 수있습니다. 그래서 더욱이나 박코치어학원에 다니기가 겁이 났습니다. 돈도 돈이지만 7개월 이상이라는 시간이 저에겐 너무나도 소중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용기를 내서 끝까지 다닌것이 지금 돌이켜보면 잘 한일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박코치어학원을 다니면서 한거라곤 그냥 코치님들이 하라고 하는 것들 믿고 따라한거 밖에 없습니다. 그날 그날 훈련량은 무조건 다 할려고 노력했구요. 아마도 슬럼프에 빠지신 분들도 계실텐데요.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고 합니다. 도움이 되실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학원 다닐 때 되도록이면 웃을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미소 짓는 연습도 많이 했구요. 웃는 습관을 만든 것이 슬럼프를 피할 수있는 방법 중 하나 였지 않나 생각합니다.
학원을 졸업 후에도 2-3개월 정도 박코치 어학원에 남아 더 훈련한 뒤 대학교에 다시 복학을 했습니다. 사실 졸업 후 일상이 특별히 달라진 건 없어요. 다만, 복학하기 전엔 학교에 영어로 진행하는 수업이 이렇게 많은지, 외국인 학생이 이렇게 많은지 전혀 몰랐습니다. 물론 관심이 없었으니까요. 지금은 외국인 교수님 수업 3개를 듣고 있습니다. 외국인 학생들과 같이요. 아직 학기가 끝난 건 아니지만 중간고사 때 수많은 외국인 학생들과 영어 잘 하는 한국인 학생들을 제치고 1등, 2등 2등 했습니다.^^ 박코치 어학원을 다니지 않았더라면 절대 상상도 못할 일이지요.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영어라는 장벽을 넘어서 내가 열심히만 한다면 한번 붙어 볼만 하구나 하는걸 느낀 계기였습니다.
여담으로 제가 듣는 수업 중에 외국인들이랑 조별 과제를 하는 수업이 있는데요. 하다보면 박코치어학원에서 그룹 액티비티할 때가 많이 생각났습니다. 마치 외국인 버젼(?)이라고나 할까요? 그리고 저랑 외국인 친구랑 호주로 워킹홀리 2년 다녀온 학생이랑 대화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처음엔 그 학생이 대화를 주도 하는가 싶더니, 점점 대화를 하면 할 수록 말이 없어 지더라구요. 결국에는 저랑 외국인 친구랑만 1시간 내내 대화를 했었습니다. 그냥 그렇다구요.^^
이렇게 쓰니까 제가 영어를 되게 잘하는것 같은 착각이 스스로 들지만 아직 배워야 할게 산더미이고 세상엔 영어를 잘 하는 한국인이 무지 많다는 걸 매주마다 느낍니다. 잘 쓰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마음처럼 쉽지가 않아 속상하네요. 형편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코치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학생들을 위해 쓴소리를 마다 하지않으시는 박코치님, 언제나 최선을 다해서 가르쳐주시는 부원장님, 늘 존경하고 멋지신 어썸코치님, 학생들 이야기를 누구보다도 많이 들어주시는 제시카코치님,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코치하시는 이지스코치님, 경상도 남자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노아코치님, 제가 어리버리할 때부터 잘 해주신 닉코치님, 막내 코치일때 부터 봤지만 어느순간 늠름한 코치가 되신 줄리코치님, 호탕한 웃음이 매력적인 미셸코치님, 너무나도 듣고 싶었지만 안타깝게 수업을 못들어 본 해나코치님, 조코치님, 데이먼 코치님, 레이나코치님 모두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일 많이 밥을 사주신 제이드래곤 코치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박코치학원에서 눈에 띄지 않지만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는 직원분들 모두 응원합니다^^ 박코치어학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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