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발음 수업을 들었습니다.
어학원 오픈과 동시에 트레이너님의 조언으로 발음을 들었는데요 아무런 정보가 없었습니
다.그래도 트레이너님의 조언이니까...나보다는 잘하니까...하는 생각에 들었는데 이게 왠
걸...정말 짱이였습니다.
저는 대학입학과 동시에 영어는 안녕~~~하고 살았었는데요 ...특별히 영어를 꼭해야 하는
전공도 아니였고...물론 같이하면 정말 좋았지만...^^역량이 부족해서리~~~
그래도 단어는 좀 알았었는데...것도 오래 안하니까 완전 거짓말처럼 다 잊어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트레이너님, 코치님께서 알려주시는 모든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자는 마음으로
임했는데요 특히 발음!!에서는 너무 많은 것을 받아들인 것 같아요.
아주 단순하고 반복적인 단어를 계속 연습하고 소리지르는 훈련은 사실 좀 웃겼어요 ㅎㅎ
그런데 웃으면서 따라했어요. 그리고 걸어다니면서도 했어요 !코치님께서 그렇게 하랬거든
요 ㅎㅎㅎ정말~~~거짓말처럼 사람들이 처다보다가 저~~리 멀리가더라구요. 나이 들어
서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ㅡㅡ;;하지만 전 재미있었어요. 새로웠거든요. 영어를 너~~~무
안해서 그런것도 있었지만 새로운 것을 시작하면서 가지게 되는 그런 설레임?^^
아주 간단하고 반복적인 훈련이였지만 권 코치님을 믿고 따라가면 될 것 같은 그런 생각
많이 들었어요. 누군가를 진심으로 믿고 따라가기만 해도 정말~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건....짧은 경험으로 알게 되었거든요^^
스터디 준비는 정말 책상 앞에 앉기까지가 정말 힘들었는데 ...그래서 하기싫고 좀 힘들때
는 무조곤
쓰~얼~이, 쓰~얼~이를 외치며 놀았죠 ㅎㅎㅎ혼자놀기의 진수!!!!!
밤마다 소리지르며 연습할 때 같이 지내던 루메이트(먼저 박코치어학원을 듣고 저에게 추천한 이가 제 룸메이트였거든요.다른 일 때문에 함께하지 못하는걸 매일 아쉬워하고 그리워했죠...저의 발음 소리로 위암을 삼으며 잠들었던 친구 ㅎㅎㅎㅎ)가 ...어느날부터는 저의 발음 소리를
듣지 않으면 잠이 안온다고 말할 정도로...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정~~말 무식하게 열심히 했죠~
그런데
'어!좀 괜찮나?
'할 때쯤 이상한 점을 하나 발견하게 되고...이제 좀 되나?할 때쯤
다시 한 가지씩 알게되는 것을 알았어요. 매번 거울없이 그냥 소리로만 연습을 했었는데
(거울로 혀 위치를 봐도 잘 안보여요....코치님은 어찌 그렇게 잘보는지 ㅡㅡ)
무의식적으로 연습하던 것을 조금 신경쓰고 집중해서 하다보니까...조금씩 다시 느끼게 되
는거에요...그러면서...훈련 할 때 생각!!을 하면서 해야겠구나를 했죠
소리질러서 목 아프고 지루할 수 있었던 반복훈련을 한 달~~끝날 때 쯤
'이런건가?
'라는 것을느꼈고...
두 달이 끝날때~~~쯤
'이런거였어
'를 느꼈는데...것도 많이 부족했었던 것 같아요.
두달 과정이지만....두달이 끝날 때 쯤 이제 좀 알것 같았거든요. 저는....좀 느려요?^^
뭔가를 알 때!! 그때 정말 열심히 했어야 했는데...일을 해야하는지라...3개월을 내리 쉬게되
었지요..ㅡㅡ왜 일하면서 못해!하겠지만...영어에 대한 생각에 빠지면 아무것도 못하겠어서
아예 멀리했던 것 같아요. 일부러...ㅡㅡ
그리고 6월 다시 어학원으로 돌아오면서 저는 당연 발음!을 신청했습니다.
2개월 과정은 끝냈지만 오랜만에 다시 하는 영어이고 아침을 발음으로 시작하면 너무 좋을
것 같아서 그랬습니다. 물론 저의 생각은 띵똥!!이였지요~^^
두달했었긴 했지만 너무 오래 쉬어서 이게 맞나 싶었지만 훈련을 다시하고 코치님께서
혀위치 잡아주셔서 예전보다 훨씬 빨리 발음이 좋아지는 걸 제가 느꼈습니다. ㅋㅋㅋ
느끼면서도 사실....훈련이 더 필요하다는건 느끼고 있었지만...스스로가 느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저는 좋더라구요. 전에는 아예 암것도 몰랐으니까 ㅋ 그러면서 의욕도 더 생기고~^^
사실 발음수업을 계속 맨날 맨날 듣고 싶지만...목이...목이...쉬어서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