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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정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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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외국인 더 이상 두렵지 않습니다.
작성자
나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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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코치 훈련소의 1년 장~~~기 수강생 나유리입니다.

저의 귀차니즘으로 인해 이제서야 성공담에 글을 쓰네요(코치님 죄송해요ㅜㅜ)

요즘 지난 겨울에 입었던 코트를 다시 꺼내 입으면서 시간이 정말 빨리 흐른다는 것을 새삼 느끼고 있답니다.

이번 겨울도 작년 겨울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손발을 얼게 하는 찬바람과 낮은 기온...

하지만 제가 느끼는 작년 겨울과 올해 겨울은 완전히 다릅니다.

1년 만에 제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으니까요ㅎㅎ


1년 전 저는 외국인 앞에만 서면 온몸이 덜덜 떨리고 머리 속이 새하애지는 지독한 영어 울렁증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이상하게 외국인 앞에만 서면 대화는 커녕 하이~라는 말 한마디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이 지독한 영어 울렁증을 고치려고 수많은 노력을 해보았지만 1달도 못 버티고 번번이 실패했습니다.ㅜㅜ

하지만 영어 공부를 포기해야 하나라고 생각하던 찰나에 운 좋게 코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저의 1년간의 고생(?)이 시작되었습니다.


1년 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매주 토요일 감기는 눈을 억지로 떠가며 새벽부터 훈련을 하고,

인사동에 가 처음 만나는 외국인과 말도 안 되는 영어로 이야기하고, 방학 내내 학교에서 10시간 넘게 훈련하고.... ㅜㅜ

이 중 제가 제일 힘들었던 훈련을 인사동 프로젝트였습니다.

외국인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제가 생전 처음 만나는 외국인을 인터뷰 한다는 것은 임파서블이었습니다.

사실 인사동 프로젝트 전 코치님과 팀원들과 함께 실전 연습까지 해보았습니다.

팀원이 외국인 역할도 해주고 제가 외국인 역활도 해보고...

하지만 실전에서는 머리만 하애질 뿐 아무런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결국 외국인과 제대로 된 대화는 커녕 준비한 질문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허무하게 인터뷰를 끝냈습니다.

인사동 프로젝트를 끝마치고 돌아오는 내내 좌절감 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이런 내가 과연 외국인 앞에서 자신있게 영어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BUT, 1년 동안의 고생과 노력은 저의 의문을 한방에 날려버렸습니다.

1년 동안의 노력은 영어 실력과 자신감이 되어 더 이상 영어를 두려워하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사실 저는 현재 학교를 휴학하고 영어학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바로 옆에는 네이티브 선생님이 앉아 계십니다.

솔직히 처음 네이티브 선생님과 이야기 할 때는 조금 긴장이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한국 선생님들과 마찬가지로 자연스럽게 외국인 선생님과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가끔은 웃음으로 넘기기도 하지만ㅎㅎ)

믿을 수 없게도 1년 전 외국인 앞에서 준비한 질문도 제대로 말할 지 못했던 제가 지금은 외국인 선생님의 말을 학생들에게

한국어로 전달해주고 아이들의 말을 외국인 선생님께 영어로 전달해주는 통역가 비슷꾸무리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1년 동안의 노력은 또 다른 커다란 선물을 제게 주었습니다.


저는 얼마 전 있었던 저희 대학 영어 프레젠테이션에서 당당히 동상을 거머쥐었습니다.

이전 같았으며 이런 대회에 나가려는 시도조차 못 했을 것입니다.

단지 수상자들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기만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 저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떨지 않고 영어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당당한 나유리가 되었습니다.


저는 이 모든게 1년 동안의 노력의 결실이라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도 하실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 외국인과 자유롭게 말하는 자신을 보고 싶다면

많은 사람들 앞에서도 당당하게 발표하는 자신을 보고 싶다면

망설이지 마시고 소리영어와 프레젠테이션을 시작하세요!!!


분명 여러분의 꿈이 현실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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