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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텐시브 마치고 / 오픽 첫 시험 IH 받았어요 ㅎ.ㅎ 룰루
작성자
고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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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isa 입니다.

 

저는 스파르타 웜업 2개월 / 인텐시브 4개월 + 얼리버드 인텐시브 2개월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2월까지 인텐시브 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제가 오픽 시험을 봤을 땐,

시험을 못봤다고 점수도 확인 안할거라고 막 그랬는데. 생각지도 못한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

 

(이모티콘 없는 곳에서 글을 쓰니까 뭔가 허전...)

 

37일부터 스파르타반을 같이 들었던 친구와 그룹스터디를 만들어서 오픽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시험 준비한다고 그룹을 만들었지만, 사실 저녁밥을 같이 먹으면서 수다를 떠는 것 같이 공부했습니다. 서로 질문하고, 대화한다는 생각으로 그룹스터디에 참여했었습니다.

 

 

 

 

 

시험 당일 질문들을 받았을 땐 그 중엔

오픽 스터디를 친구와 하면서 연습해봤던 것도 있었지만,

절반 가까이는 즉석에서 대답해야했습니다.

제가 배경설문조사 부분에서 여러 곳을 잘못 클릭하고 next 버튼을 눌렀거든요 99...하하하하하... 지금 생각해도 어질 @_@. 그것때문에 처음에 많이 긴장한 상태로 시험에 들어갔습니다.

 

자기 소개해보라는 첫질문 다음으로, 핸드폰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준비 못했던 질문이라서 당황스러웠는데, 아웃풋 시간에 했던 얘기가 생각나서 제 이야기를 했습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어려운 질문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네 친구들은 job구하려고 어떤 일들을 해? 라든가

요즘엔 어떤 산업이 뜨고있어? 라는 질문을 받았을 땐,

내가 잘못 들은 걸꺼야... _하고 다시 replay 버튼을 눌렀..

길게 생각할 시간 없이 즉석에서 영어로 대답해야 했습니다.

 

job을 구하는 일에는 학원 친구들 생각나서 그 친구들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나도 학원에서 영어 공부하고 지금 이렇게 테스트 보고있다고 말하면서 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질문에서 industry단어를 듣고, 뉴스 토픽에서 배웠던 이야기가 생각나서 말을 꺼냈습니다. 그 토픽 마지막에, 경제가 어려워질 때 사람들이 nail polish같은 저렴하면서도 자기를 꾸밀 수 있는 cosmetics를 산다고 했던 게 생각나서 그것과 관련된 이야기를 했습니다.

 

긴장한 상태에서 막 말을 빨리 내뱉다보니까,

엄청 버벅거리고, 중간 중간에 말도 되지않는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오픽 그룹 스터디에서 할 때의 반도 못했다고 느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오픽 시험 자체는 저한테 생소한 시험이지만,

질문을 받고 즉석에서 이야기하는 건 아웃풋 시간에 매일 했던 일이었고,

시험장에서 답변을 만들어낼 때도, 토픽 요약 하는 걸 연습했던 내용이 생각나서 처음 생각해보게 하는 질문에도, 토픽 이야기를 가져다가 말을 계속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제가 시험을 못봤을거라고 생각했던 이유는,

영어 시험을 봐서 잘 본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88...

 

 

수능도 그렇고 공무원 시험도 그렇고,

'영어'가 들어가는 시험에는 항상 자신없어 했고,

대학교 시간표를 짤 때도 영어는 몽땅 빼고 행복해했습니다 _ㅎ ㅋㅋㅋㅋ

 

영어 관련된 시험은 딱 한 번, 3~4년전쯤? 토익을 본 적이 있었는데,

한 달 동안 기초반 열심히 듣고 봤는데도 430점이 나왔었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그 수업을 듣고 600점이 나왔는데, 단어도 부족하고 기초가 부족해서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오픽을 보기 전까지 영어 시험을 본 적이 없었습니다. 시험을 봐도 점수가 낮으니, 돈을 낭비하는 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이번에 시험을 준비하면서, 제가 '영어'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시험을 걱정하기보다는

한국어로 이야기할 때도 대답이 바로 떠오르지 않는 그런 생소한 질문들을 걱정했습니다.

오픽 시험장에서는 초가 흐르고 있고, 질문을 받고 바로 컴퓨터에서 녹음이 진행되기 때문에, 제가 생각하는 시간이 짧을 거라는, 그런 걱정은 있었습니다.

 

그런 점들이 제가 이 학원에서 영어를 배우면서, 달라진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첫 시험이라서 긴장을 한 편이지만, 다음에 시험을 보게 된다면 조금 더 편하게 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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