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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정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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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코치 훈련하고, 교환학생 갑니다.
작성자
조연아(yeonah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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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연아 Katie입니다.
2월에 졸업했으니, 벌써 졸업한 지 열 달이 흘렀네요.
졸업하자마자 학교 복학하고, 학교다니면서도 트레이너 활동을 하다가..
여름방학 때는 헤드트레이너로서 웜업 학생들과 같이 공부를 했고
2학기 때는 학원과의 접촉이 거의 없었네요.


동아리에 과제에 시험에 이것저것 바쁘기도 했지만..
가장 중요했던 건 교환학생 준비였어요. 오늘 그 이야기를 하려고.. 이렇게 끄적이고 있어요ㅎㅎ

 

얼마 전 토플 (공부 없이) 89점 나왔다고 후기를 올렸었지요ㅎㅎ
그 점수로 교환학생에 딱! 합격했고, 그래서 저는 내일(9시간 후) 미국으로 갑니다! Yay!
제가 가는 곳은 Bringham Young University라고, 서부 내륙 지역의 Utah라는 주에 있는 대학입니다.
학구열이 높은 학교라고들 하더라구요..ㅎㅎㅎ


박코치훈련이 없었다면 제가 교환학생이라는 꿈이라도 꿀 수 있었을까 싶습니다.
영어를 무서워하고, 원어민 앞에만 서면 말이 나오지 않아 더듬거리던 제가요.
수능에서도 영포자였던 제가 망설임없이 교환학생에 도전하게 된 건 1000% 이 훈련 덕이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요^^


Adventure is out there!를 외치면서도 정말 제가 해외에 나가게 될 줄은 몰랐는데
이런 내용으로 후기를 쓰게 되다니.. 뭔가 결실을 맺은 느낌이라 신기합니다.


박코치 훈련에는 확실히 '선순환'이 있습니다.
훈련 덕에 영어를 '재미있다'고 느끼게 되었고, 그래서 공부가 아닌 놀이가 되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방식이 되었지요.
학원에 공부하러 오는 게 아니라 사람들과 어울리기 위해, 놀기 위해서. 꾸준히 지각결석 없이 다니게 되고..
그렇게 오랜 시간 훈련하니 영어가 늘고, 그러니 인정받고, 그게 기분이 좋아 더 열심히 하게 되고
스스로의 모습에 만족하게 되고 자신이 생기니 자존감 역시 늘고, 자연스럽게 영어실력이 향상하게 되었습니다.
저 뿐 아니라 이 훈련을 거친 모든 이가 그랬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많은 것을 얻은 곳이에요. 박코치어학원은...
위에 나열한 모든 것들과 좋은 인연들까지!ㅎㅎㅎ
감사합니다. 너무나도!!!
제게 이곳은 완벽한 인생의 터닝포인트였네요.

 

여튼 본론으로 돌아가.. 저희 과에서 브리검영으로 교환학생을 가는 건 이번이 최초인데요..
그래서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며ㅋㅋ압박을 좀 받고 있지만
박코치에서 훈련한 케이티라면 당연히 할 수 있을거란 자신을 가지고, 잘 다녀오겠습니다.


지금도 아는 사람이 많지 않은데ㅠㅠ 돌아올 즈음에는 더 없겠지만...
그래도 여전하겠죠? 학원은.
한 학기라 짧은 기간이긴 하지만...ㅎㅎ 그래도 넘 설레요:)
여튼, 코치님들. 네 달 후에 뵐게요!
내새끼들 내친구들 다 잘있어용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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