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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정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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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믿기 힘들지만 믿을 수 밖에 없는
작성자
최명수
조회
62,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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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이 바로 박코치 어학원입니다.
저는 2011년 수능이 끝나고 누나와 이모가 추천해준 이 학원을 등록했었습니다.
그 때 웜업을 들었었는데 욕심이 나서 그 다음달에 인텐시브와 스터디만 무려 3개를 신청하고는

...
고향으로 잠적했습니다. ㅎㅎ ..
그리고 어연 3년뒤에 작년, 7월에 전역을 한 저는, 전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버지께서 일하시다 크게
다치시는 바람에 오히려 집안의 분위기는 더 안 좋았었습니다. 저 자신도 매일매일 잉여같이 살고
너무 한심해서 학교를 다니며 주말반을 다니겠다고 부모님을 설득했습니다.(이때 당시에는 주말을 너무 허투로 보낼 제가 안쓰러워 시작하자고 결심했었습니다.) 그래서 8월부터 시작된 전주에서 서울의 여정.사실
자는 곳도 마땅치 않아 매주 친구집 갔다가 친척집 갔다가 하는 생활을 반복했었는데 참.. .

사실 군에서 막 전역하고 친구들 만나기 시작한 이때에 주말에 오롯이 영어학원 때문에 서울에와서
공부를 한다는게 쉽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웜업 4개월 과정 동안 단 한번도
빠지지 않았다는것은 지금도 제 자랑입니다. (사실 쿠폰 때문에 ㅎㅎ)

그렇게 어떤 달은 대충대충 어떤 달은 최선을 다해, 그러다 보니 11월, 웜업 마지막달에는
학교에 다니며서 공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일매일 평균 4시간 씩 대략 140시간? 인가 그정도를
한달에 하게 되더라구요. (저는 훈련일지를 정말 성실히 썼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웜업만 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어 실력이 정말 일취월장..
그렇게 기말고사 때문에 12월을 쉬고,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ㅎㅎ)

1월부터 인텐시브 스파르타(전 지금도 이게 입에 안붙어서 가끔 인텐시바 라고도 한다는 ㅋㅋㅋ)과정을
시작했습니다. 웜업 때 기본기를 잘 닦아놔서 인지, 생각보다 영어가 빨리 늘기 시작했다는것을
이때 느꼈고, 이때 멘붕노트를 2/3 가량을 적었습니다. 아마 인텐스파 4개월 중에 가장 영어를 열심히
했던 달이 아닌가 싶네요. 집에 돌아가서도 영어로 중얼 중얼 해보고, 영어 꿈도 꿔보고, 영어실력
늘리고 싶어서 정말 별의 별짓을 다했었죠.

그렇게 성실히 하다보니 어느새 5월, 사실 지금까지 외국인이랑 대화 해본거라곤 고등학교 때 원어민
선생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가끔 다른분들이 영어 잘한다고 해주셔도, 만족 할 수 가 없었습니다.
그 어떤 외국인이랑도 대화를 해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제 기회가 되서 외국인 선교사인 사람들과 대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들은 한국말도 가능하기 때문에 충분히 한국어를 쓸 수 있지만
영어로 대화를 시도 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말이 잘 통해서 정말 깜짝놀랐습니다.
스스로에게 너무 기분이 좋았던 순간이랄까..

Who would have thought it?
제가 졸업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수강후기를 남기는 이유는, 어차피 영어공부에 끝은 없고, 과정은 끝나지만 저의 영어공부는 끝이 나지 않을것 이기 때문에 이렇게 수강후기를 남깁니다.

만약 아직 박코치 어학원을 등록하지 않으신분이라면, 정말 저는 100% 확신을 드릴 수 있습니다.
전 정말 제가 이렇게 말 할 수있는 날이 올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해봤습니다.
또 어학원에 다니는 학생들도 영어가 안늘어 힘들다면 힘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가끔 하고 싶은 말 못하고, 듣기 싶은 말 못들을때 좌절이 오지만 그 좌절은 바로
이 생각으로 변합니다. Shut up and do it ^-^

마지막으로 항상 열정을 다해주시는 모든 코치님과 제 클래스메이트들 데스크 메이트들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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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달기(1)

박종석2016-01-03
저도 열심히 하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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