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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정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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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었던 5개월) 트레이너 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8/24 트레이너교육 이수완료)
작성자
김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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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제가 이곳에 글을 쓰다니 감개무량합니다 ㅎㅎ

1. 나의 이야기
 
처음에 박코치님을 만난건 "홍대리 영어천재가 되다"라는 책이었어요;;; 그 당시 저는 사실 영어가 그렇게 크게 중요하지 않은 직업을 가지려고 했었고 그것도 군대에 있었기 때문에 그닥 영양가가 없었죠...하지만 책을 보는 내내 제가 영어교육에 관해 생각했던 것과 같아서 머리에 강하게 남았습니다..
군전역 후 신림동에서 고시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해당 고시공부가 저랑 안맞았고...저 스스로도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어요...
그대로 접었습니다...한 2년이 지나갔더라구요;;

결국 취업으로 인생길을 돌렸을때 만료된 토익성적 때문에 ㅎㅋㅅ에 다니게 됩니다.
전 사실 어릴적 나름 영어는 자신 있었습니다...중고등학교때부터 영어는 워낙 팝송이나 Linkin Park같은 가수를 좋아해서 그런것 같고 해리포터같은 판타지 소설도 원서로 보는등...(그닥 자랑은 아니지만;;;) 나름 좀 한다고 생각했습니다...하지만 올해 토익학원을 다녔음에도 시원찮은 토익성적을 받고 저스스로에게 실망했습니다...그리고 스피킹 점수도 필요하다길래 부랴부랴 시험을 쳐보니 6급이 나오더군요(전문학원을 다녔습니다)...또다시 스스로에게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나름 부대에서 미군들이랑 얘기하고 했던게 참 아무것도 아니었구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다가 "홍대리 영어천재가 되다" 속편을 서점에서 발견하고 거의 3일만에 다 읽은후 박코치님이 운용하는 어학원에 다니게 됩니다. 4월달에 인텐시브를 시작해서 이제 다음 달 부터 스터디를 개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달에 회사 인턴 지원하는거 때문에 스터디를 생략했지만 7월에는 스피드업도 들어보고 그외의 달에는 스터디 최소 1개 이상 참가했습니다.

2. 그동안의 트레이너 분들

정말 다양한 분들을 겪었고 모두에게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엄청 열심히 하시는 주부님께 많이 혼나기도 했고(문장 체화 안해갔던 적이 꽤 있었어요^^;;) 스터디를 거의 준비 안하시고도 엄청난 내공으로 스터디 진행을 하시는 분도 봤습니다.


이번달 멘토 장국만 트레이너님께서 여러가지로 스터디 운용에 관해 가르쳐주셔서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3. 그동안 강하게 느낀점 

제가 보기에 저 스스로 조심해야 할 병이 있다면 바로 "난 알아요"병인것 같습니다. 중원에 무림고수들이 내공을 숨기며 겸손하게 스피킹하실적에 저는 제가 마치 한번 듣고 다 말할줄 아는것 같은 착각에 빠져 훈련을 게을리 했던 적이 많았습니다...마치 남들이 한다고 저도 아무런 노력 없이 할수있겠다..이런 착각이죠...항상 조심할겁니다.

4. 학원에 바라는 점

1) 스피드업반에서 작문 숙제랑 첨삭좀 많이 해주셨으면 합니다. 일주일에 한번은 부족해요.
2) 레벨 테스트를 통해 본인의 객관적인 수준을 알려주고 적절한 반선택을 하게 해주셨으면 합니다.
(동생이랑 잠시 같이 다녔었는데...저에게 혼란스럽다고 하더군요...)

그동안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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