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천재가 된 홍대리로 동기부여를 했었으나
의지를 며칠 불사르지도 못한채 까페만 가입하고 영어를
다시 접었습니다. 홍대리가 한 것처럼 브라이언트레이시 연설문을
외워보려했지만 의지가 따라주질 않더군요.
그렇게 또다시 평소와 다름없는 일상을 보내다가 메일함에서
쌍코피 무료체험단 신청을 받는다는 메일을 보게 됐습니다.
까페회원이긴했지만 솔직히 제대로 들어가본 적이 없었던터라
'이게 뭐지?'하면서 내용을 살펴봤습니다.
신청을 하려면 박대어 책을 사야했습니다.
안그래도 영어가 절실했는데 훈련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게 해준다니
믿져야 책값이다 싶어 그날바로 박대박 책을 구입하고 체험단5기신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박대어에는 정말로 상세하게 이 훈련을 해야하는 이유와
방법이 나와있었습니다.
첨엔 이번에도 작심삼일로 끝날 줄 알았지만 하루가 지나, 이틀이 지나 작심삼일은 커녕 훈련에 대한 의지가
점점 강해지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물론 여전히 며칠 안되긴했지만요...;;;ㅋㄷ
직장일에 살림에 눈코뜰새가 없어서 하루에 한두시간밖에 짬을 낼 수 없는
형편이라 다른 사람들이 하루에 3~4시간 훈련했다고 훈련일지를 올려놓으면
자극도되고 그렇습니다.
본격적으로 복습에 들어가서 같은 내용을 계속 따라 말하고 내용을 익히다보니
어떤문장은 저절로 외워지기도 하고, 또 어떤문장은 제 상황에 맞춰 써보고 싶어
스스로 응용을 해보기도 합니다.
오늘 아침엔 눈뜨자마자 'Amateur video shows the bear twirling around a stick.'이라고
중얼거리기까지했습니다. 발음이 잘 안되어서 어제 백번도넘게 반복해서 발음해봤던 문장이거든요.
아직 영어로 말도 못하고, 잘 들리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꾸준함을 가지고 정진하면 실력이 향상될 수 있을거라는
확신을 갖게되었습니다.
이 훈련법을 알지못했다면 여전히 작심삼일을 반복하고 있겠죠?
다들 1000시간 채우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