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코피 체험단 시즌1을 마치며_ 3기 송지숙
토익점수가 급한 취업준비생인 저는 토익학원이 아닌 박코치어학원을 선택하였습니다.
토익학원 ..다녀보았습니다. 그런데 정말 영어하기 싫어지더라구요.
이건 영어를 배우는건지 ... 영어가 아니라 정말 토익을 배우는 듯한 ..-_-
이래서 전혀 내 영어실력이 늘지 않을거 같다는 생각을 했었고
진짜 영어! 내가 생각하는 바를 표현할수 있는 영어가 하고 싶어졌습니다.
그러던 차에 박코치님 책도 읽게 되었고 쌍코피체험단 모집 포스팅을 보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지금 졸업반이라.. 쌍코피체험단에 지원한 6월쯤에 두 군데 회사 인턴에도 지원한 상태였어요.
그리고는 혼자서 생각을 했었죠‘쌍코피랑 인턴이랑 둘 다 합격하면 어떻게 하지?’
정말! 솔직하게!!!!!!!!!!!! 이게 거짓말이면 저는 평생 백수 일거에요ㅠ!!!!!!!!!!!!!!!!
둘 다 되면 쌍코피체험단을 해야겠다 생각했어요.
하하하; 제가 불합격해서 이런말을 할 수 있는 걸까요. 아닙니다~ 정말 결과나기 전부터 생각했어요
인턴 경험,, 취업에서 정말 중요하죠! 그런데 저는 길게 보고 영어실력을 키우는게 우선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영어가 준비되어 있으면 제게 더 많은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 ((영어가 안돼서 놓친 것들을 생각하면 ㅠ 영어가 더 이상 제 발목을 잡는 웬수가 아니라 날개가 되어주기를 바라며 그렇게 쌍코피체험단을 시작하였습니다.
처음 학원에 갔을 때 뻘,,, 쭘,,, 했어요
다들 영어로 웃으면서 대화하고 있고
다들 악악 소리지르고 있고
그런데 기분은 좋았어요. 나도 여기서 열심히 훈련하면 저렇게 웃으면서 영어로 대화할 수 있겠구나 싶어서 기대가 되더라구요.
7월 훈련시작한지 일주일만에 엄마가 아프셔서 수술을 받게 되셨고 저는 학원에 올 시간적 여유가 없었어요.
훈련단장님께 이런 사정으로 당분간 훈련, 훈련일지, 미션 등 못 할 것 같다고 말씀드리니까
그럼 방법은 쌍코피체험단을 그만두는 것뿐이라고 하셨죠.
헐.............. 어떻게 얻은 기회인데.. 순간 조금 당황했는데..
나중에 체험단원이 말하길,, 훈련단장님이 약간 냉정한 면이 있으시다고 ..... ^^;
하하하 ;;;; 훈련단장님 죄송해요 ^^;;
그런데 그때 훈련단장님이 그렇게 말씀해 주신 덕분에 정신이 번쩍 들었지요.!
"그래도 온라인으로 매일 훈련하고 훈련일지는 올리셔야 합니다 "
제가 만약 그때 영어 손놓았다면.. 아찔 합니다! 감사합니다 훈련단장님
그래서 병원에서 이어폰을 끼고 살았답니다.
그리고 이때 영어. 굳이 영어가 아니더라도 내가 이루고자 하는 무엇을 할때 방해되는 고비가
항상 오기 마련인데 절대 포기 하면 안되겠다는걸 느꼈어요.
저에게 큰 고비였는데 지금 넘기고 보니까 앞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영어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됬습니다.
이제 앞으로 무슨일을 하건 절대 포기는 하지 않을겁니다. 끝까지! 쭉!
자기계발서 백날 읽어도 들어오지 않던 말들인데 이렇게 영어공부를 하면서 느낄줄이야..
8월부터 다시 학원에 다니게 되었고
9:20 권용재코치님 발음클리닉
10:00 조찬웅 손하나 코치님 Warm up 수업을 들었습니다.
아침마다 병원에 다녀오느라고 발음클리닉 수업에 매일 5분씩 늦었어요 ㅠㅠ
나중에는 권용재코치님께 정말 죄송해서 못들어가겠더라구요.
그래도 들어가서 엄청 열심히 발음클리닉 했습니다. 발음 수업이 끝나면 힘이 없어서 Warm up 수업이 힘들 정도였어요.
그러나! Warm up 수업도 완전히 열심히 했습니다^^^^^^^^^^^^ 정말입니다!
저는 이제 어떤 상황에서도 훈련할 수 있어요 !!!!!^^
8월 한달간 학원 다니면서 너무 즐거웠어요. 어느 학원이 이렇게 즐거울 수 있을까요^^?
아마.. 우울증 환자가 한달만 박코치어학원을 다니면 병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
쌍코피 마지막 미션을 촬영하면서 첫 촬영 미션을 보았어요.
발음. 강세. 덩어리.. 모든 표현이 정말 많이 늘었더라구요! 윽 ㅠㅠㅠㅠ
아직 스피킹 실력은 한참 부족해요. 그러나 저는 믿어 의심치 않아요.
계속 이렇게 쭉~~~~~ 훈련하면 곧 제입이 트일거라는걸~~~!!
이미 귀는 많이 호전 되었어요 ^^ 처음보다. ㅋㅋ
제가 처음에는 시트콤 덩어리 지는 발음때문에 너무 훈련하기 싫었는데
정말 스크립트 봐도 이해안되고 이걸 어떻게 이렇게 발음하지 했는데 이건 잘못써져있는거다! +_+
그런데 요즘은 들려요! 음..아마도 그 표현을 훈련했기 때문에 들을수 있는것 같아요!
훈련을 하면 할수록 아.. 이방법이 맞구나..!! 라는걸 느끼고 있어요.
다다음 달 남동생이 군대에서 제대하는데 제대하면 동생이랑 같이 훈련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동생이 박코치어학원이 뭐냐고 물어봐서 택배로 박장대소. 홍대리 책을 보내줬어요.
제 동생도 체대생이라 아마 공감하는 부분이 많을 것 같아요.
제대할때 가져오지말고 거기다 두고 나오라고 할려구요. 많이많이들 보게 ㅋㅋ
얼른 제대해서 어학원으로 데려가고 싶어요! 와서 훈련해보면 더 크게 느낄 수 있으니까요!
영어실력도 향상되고, 좋은 친구도 많이 만나고, 좋은 경험(mammamia acting)도 하게 만들어 준
쌍코피 체험단, 박코치 어학원 정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