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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정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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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에 온지도 4주가 되어 갑니다..
작성자
k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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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이라크에 온지도 벌써 4주를 향해 가고 있네요~

참 신기한 것은 사막에도 사계절이 있다는 거예요,

여기도 가을인데 한국의 가을보다 더 푸른 하늘, 더 청명하고

쾌적한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코치님과 함께 1년간 트레이닝을 하고

이 곳에서 동맹군들과 함께 영어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저의 업무 파트너는 미군이 주랍니다 ^^

사실 아직 유창한 정도는 아니지만

아직까지 업무에 구멍이 생기지 않은 것으로 보아

잘 하고 있는 것 같아요 ^^

여기서도 틈틈히 시간내서

예전에 배웠던 것들을 복습하고 있습니다,

복습을 하니 더 빨리 더 잘 암기가 되고

발음도 한층 나아지는 것 같아요.

파병을 반대하는 국민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우리 자이툰 부대가 이곳 아르빌에서 이룬 많은 성과를

자랑하고 싶어요, 지난 4년 동안 대한민국이

여기 아르빌을 얼마나 변화시켰는지 모릅니다.

51개의 학교를 지어주고, 20여개의 보건소를 지어주고,

우리 군병원에서 다양한 진료도 해 주고

(여긴 의료시설이 없어서 정말로 진통제 한 알을 얻기 위해 1박 2일에 걸려 오는 사람들도 많아요),

물이 귀한 이 곳에 심정을 파주고, 여러가지 행사도 열어주었으며

이제 철수 전에 마지막으로 시내에 거대한 도서관을 개관하는 일만 남았답니다.

이름도 자이툰 도서관입니다.

공원도 함께 조성하여서

개관일 당일에는 여기 쿠르드 자치 정부 대통령도 온답니다 ^^

얼마나 큰 규모의 도서관인지 상상이 가시죠 ^^

대한민국 사람이 이 곳 사람들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것이

무엇보다도 자랑스럽습니다.

이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코치님 훈련 덕분입니다.

정말 코치님 너무 보고 싶습니다 ^^

감사합니다 !!

출처 다음카페 //cafe.daum.net/parkcoach/JCYL/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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