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 오랜만에 들어왔네요.
아무래도 학원을 안다니니까 잘 안들어오게 돼요.
첨엔 꼭꼭 들어와서 프렌즈랑 CNN이랑 다운받아 들어야지 했는데~
그래도 대따대따 중요한 시험이 있어설랑
한동안은 학원 비롯 여러가지와 잠시 헤어져야겠네요.
오늘은 당직인데 나름 한가한 당직날이라 일케 인터넷도 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당직 때 한가하다는데 저는 원래 당직날 더 바빠요...)
참참~ 며칠 됐는데... 얼마전에 대전을 다녀왔어요.
기차에서 제 옆자리가 외국인이었더랬죠.
차림새를 보아하니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아니었고~
걍 여행객 같더라구요.
말을 걸어볼까~ 하다가 걍 책을 읽고 있었는데
기차가 출발함과 동시에 "Can you speak English?"하고 묻는거에요.
그래서 쪼끔은 할 줄 안다고 그랬죠.
그리구나서는 대전에 도착할 때까지 2시간 동안 왕수다를 떨었어요.
심지어는 밥을 먹고나서 녹차를 마시면 몸에 무기질 흡수가 잘 안된다~
이런 전문적인 내용까지 얘기하게 되었답니다.
아~ 완전 놀라웠죠.
그 친구는 영국에서 온 학생이었는데 서로 E-mail 주소 주고받구 연락하기로 했어요.
아마 아직 고국으로 돌아가지 않았을 텐데~
담에 꼭 메일 보내려구요. 친구한명 더 생겼어요. 흐흐~
이게 전부!! 코치님과 훈련한 날들 덕분이었답니다.
코치님이랑 훈련하면서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귀도 뚫고~ 입도 열고~
그래서 코치님께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꼭 하고 싶었어요.
다른 훈련생들 귀도 펑펑 뚫어주시고 입고 뻥뻥 열어주시고~
다음에 학원에서 뵙겠습니다.^^
출처 다음카페 //cafe.daum.net/parkcoach/JCYL/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