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정(bananapain)님
'성공했어요!'라고 자신있게 말하기는 굉장히 부족하지만
'(어느정도) 성공했어요!'라고 말할 수는 있을 것 같아 훈련 성공담(?)을 씁니다(창피)
박코치님과 훈련한지는 한 10개월 반 된 거 같은데요-
우스울 진 몰라도 박코치님과 훈련하기 시작한 게 제 영어공부의 시작입니다 (물론, 중학교 3년의 영어수업이 있었으나 워낙 놀던 때라- 흐흐)
성공담의 정석이 그러하듯 저도 영어를 무지 못했는데요...
영어 수업시간에 몇번 운 일도 있었습니다!;
영어수업시간에 책 읽고 해석하라는데 뭐 읽을줄도 모르고, 해석도 모르고, 수줍음은 엄청 많아서 창피해서 몇번 운 일도 있었죠
나중에는 선생님께서 안 시키시더라구요-; 울먹울먹거리니까요;;;
그리고 중학교 3학년 학력평가때 취약부문 1,2,3위를 모두 영어가 차지하는 영광도 얻게되었죠
위에서 짐작하실 수 있겠지만, 당연 영어 무지 싫어했습니다. 엄청나게요. 엄청!
하지만!
지금은 물론- 영어 좋아하고요
영어가 필수적인(?) 직업과 생활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영어 수업시간에도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있구요
사실 처음 박코치님의 훈련을 받으며 한숨(;) 정말 많이 쉬었습니다...
집에 가고싶었던 적도, 영어는 이상하다, 코치님도 이상하다라고 생각했던 적...많았습니다 (코치님 죄송합니다;;)
남들 왠만큼 득도한다는 훈련 5개월(!) 넘게 받았을때 -코치님께서 제가 영어를 잘한다는 오해를 표출하셨을 무렵-
사실 저..."Sony"(기업체)를 "Sunny"라고 딕테이션 했습니다......
(딕테이션 용지에 Sunny...7,8개가 난무)
전국 모의고사에서 취약부분 2위에 "영어-듣기"가 나왔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했는데 말이죠
흑흑 (쓰고나니 엄청 슬픈데요)
스스로
초등학교 저학년때까지 말을 잘 못했던 때를 상기하며 영어를 못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위로하기도 수십번이었습니다
그리고 5개월
사실 "미친듯" 연습하지는 않았습니다. 하하;;;; 코치님 죄송;;;;;
훈련 열심히 받고, 하루에 30분-1시간정도 따라 읽는 정도였죠
하지만 박코치님의 훈련 덕분인지~ 이제는 영어가 익숙해졌고 단어적기도 왠만큼 합니다
이제는 다른 분들 딕테이션 하실 때 딕테이션 안 하며 전체문장 들으려는 잘난척도...흐으
(토익하고 비교할 바가 전혀 못되지만-쉬워서- 10월 모의고사 영어듣기 다 맞았어요 '_')/
취약부분 2위에서 엄청난 상승이죠 하하)
음음
요지는 Sony를 Sunny라고 딕테이션 하고
"그래 난 영어를 못할 수 밖에 없는 구조를 갖고 태어났어..."라고 절망한 저도
"(어느정도) 성공했어요!" 라고 잘난척을 하고 있으니
저보다 한글을 빨리 익히셨던 분들이라면(초2학년때까지 심각하게 말 잘 못했음)
그리고 왠만한 노력을 하신다면, 박코치님의 훈련을 받으신다면
저보담 훠얼씬 훠얼씬 잘 하실 거예요!
혹시 위의 말 처럼 힘들어하고 계시는 분들있으시다면...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저도 화이팅입니다!)
필승!
(박코치님 따라하기)
P.S 저희 언니도 박코치님의 훈련을 받았는데요-언니도 영어를 못했죠-
요즘 AFN의 토크쇼보는게 언니의 최근 취미입니다
(물론 다 알아듣는것 같진 않습니다만...제가 가만이 있을때 혼자 웃는거 보면...뭐 어느정도 알아듣는거겠죠 -비참-)
언니와 저를 보면 박코치님의 훈련 효과를 어느정도 아시겠죠?
물론 개인의 연습이 전제되어야 하고, 또 그것이 필수지만요...
200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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