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박코치님과 윤코치님께 너무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훈련 1개월 반만에 이렇게 훈련 성공담에 글을 올리게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거든요^^:
영어를 좋아하긴 했지만 잘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저 역시 중, 고등학교 수준의 영어단어를 아는 정도였고, 특히나 듣기는 더욱 더 어려웠했습니다
그러던 제가 박코치님 수업을 알게 된 것은 11월 중순이었습니다
11월 중순부터 말까지 약 2주 간 혼자서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강연을 받아적고, 따라 읽으며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공식적으로 박코치님과 훈련한 것은 지난 12월 한달 간이었고, 1월부터는 윤코치님과 열심히 훈련한 것이 다구요
그런데 12월에는 지방 출장이 많아 훈련의 반은 참석하지 못해 특강으로 대체해야 하는 날이 많았습니다
물론 1월부터는 1월 1일 특강 시작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빠지지 않고 수업에 참석했던 것은 물론이거니와(2시간 교차수강) 스터디, 특강 모두 참석했구요
사실 12월 한달간은 수업을 들으며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주위에 앉아있는 다른 사람들은 모두 버벅대지 않으면서 잘 따라하기도 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두세번 읽은 문장은 바로 암기해서 자막이 없어도 척척 답하는 것을 보면서 참 난감해질 때가 많았습니다
나 혼자만 뒤쳐저 있다는 생각에 더더욱 입은 움직이지 않고 움츠려들곤 했습니다
수업을 들어도 뭔가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기분 때문에 수업을 한 시간 더 듣는 것보다는 오히려 내 수준에 맞는 학습이 가능한 자습 한 시간이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라는 고민을 아마도 그 즈음 질문 게시판에 올렸던 기억이 납니다
어쨌든 전 박코치님 조언을 등불삼아 1월부터 반복학습 및 스터디에 총력을 기울이기 시작했습니다
집에 와서도 적어도 2시간 씩은 어떤 일이 있더라도 공부했습니다
매일 6시간 이상은 영어에 노출되도록 짬을 내서 영어공부를 했습니다
수업시간에 따라가는 속도가 빨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영어의 문장을 외우는 속도도 확실히 빨라졌구요
그런데 그것보다 더 대박이었던 것은 바로 어제 텔레비전에서
외국사람의 인터뷰 장면을 보는데 한글 자막을 보지 않더라도 그 인터뷰 내용이 똑똑히 다 들렸다는겁니다!!!
전 제 귀를 의심하면서 한글자막을 다시 보는데 글쎄 제가 들은 내용 모두가 한글자막에 다 적혀있는겁니다!!
oh my god!!!!
게다가 한글자막에는 미처 적혀있지 않았던 내용도 다 알아들으며 오히려 와~ 이런 이야기도 했는데 한글자막에서는 이런 내용은 해석해 놓지 않았구나.. 내가 영어를 듣지 못했다면 한글로 된 자막의 내용이 다 인줄 알았을텐데 바로 알아들으니 미처 알지 못했던 내용도 알게 되는구나..
제 2, 제 3의 과정을 통한 정보의 여과 없이 바로 정보를 전달받는 것의 즐거움이나 가치를 이전에는 알지 못했었는데 전 그제서야 바로 그 즐거움을 알게 된 것입니다^^
두달 정도의 경험을 토대로 감히 말씀드리자면
첫째, 반복수강 반드시 하십시오. 2번 정도는 기본으로 하시고, 시간이 되신다면 3번 이상 하심 너무 좋습니다
둘째, 스터디 반드시 하십시오. 심리적인 부담이 있을 때 문장암기가 제대로 됩니다. 스터디가 너무 부담스러워 포기할까 하다가 맘 먹고 문장암기하니 학원가는 지하철 안에서 40분 만에 뉴스 토픽 한개 암기하는 제 자신을 발견하고 얼마나 깜짝 놀랐는지 모릅니다(물론 2번 반복수강하고 집에서 약 1시간 정도 복습한 토픽입니다)
셋째, 특강 반드시 하십시오. 학원에서 5시간 공부하다 보면 집에서 한두시간 앉아서 공부하거나 오며가며 공부하는 시간이 절대로 부담스럽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넷째, 박코치님과 윤코치님을 믿고, 성실하게 때론 미련할 정도로 열심히 공부하면 100%로 됩니다.
다섯째,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을 믿는 것입니다. 자신이 예전에 끝까지 무엇인가를 해본 경험이 없다할지라도, 중학교 정도의 단어도 알지 못한다고 할지라도, 나이가 너무 많아 무엇을 시작하는 것이 너무 부담이 된다할지라도 모두 잊으십시오. 그리고 무조건 될 것이며, 자신은 해낼 수 있다고 믿으십시오. 믿는 대로 반드시 됩니다!!
우리는 단지 영어만을 배우기 위해 이처럼 많은 시간과 열정을 투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영어라는 산을 넘고 나면 분명 어떤 산이든 넘을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생길 것이고 이전보다 쉽게 넘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힘들고 지쳐 쓰러질 것 같은 상황에 있더라도 언제나 그 길목에 서서 우리 손을 잡아줄 박코치님과 윤코치님이 있는데
무엇이 더 두렵겠습니까^^
훈련생 모두가 영어라는 산의 정상에서 만나 서로의 등을 토닥여주며 수고했어라고 말할 수 있게 되는 날이 오길 간절히 바랍니다
훈련생 여러분 모두 모두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홧팅입니다!!
출처 다음카페 //cafe.daum.net/parkcoach/JCYL/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