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2005년 9월 첫 개강일 새벽... 처음으로 코치님 수업을 들었고,
약 2년 동안 훈련에 임했으며, 7개월 동안은 개근상을 받으며 훈련한 훈련생입니다.
몇 번 출장가는 날 오전 시간에 여유가 허락되면, 강의를 2~3번 반복해 듣는 가운데
코치님께 영광스런 아침 식사 대접도 몇 번 받은 적 있어요.
지난 2월 이후 마지막 서너달은 매널리즘에 빠졌는지, 훈련에 겨우 50% 정도 밖에 임하지 못해
3월부터 지금까지 6개월간 훈련을 외면한 채 살아왔습니다.
오늘 우연히 살 책이 있어 인터넷 서점에 방문했는데, 코치님 책이 보이길래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처음 코치님의 수업을 들었을 때, 콩나물 시루 같은 열악한 교실이 답답했지만,
그 빼곡히 들어찬 수강생들 앞에서 코치님의 말씀은 꼭 저만을 향한 강열한 메시지 같았고,
마치 코치님과 1:1 훈련 공간 같았습니다.
코치님의 그런 강력한 열정 때문이었는지 그 힘은 매일 저의 새벽 잠을 깨웠고,
주말에는 강남 캠퍼스 뿐 아니라 청계천까지 나가 특강을 듣었고, 가끔 기적의 청취환을.. 받아 먹기도 했죠.
당시 Phantom of English를 연기하시는 코치님 모습이 살짝 유치해서 웃기도 했지만,
몇 번은 정말 꿈에까지 나타났더랬습니다.
훈련하는 가운데 코치님은 점점 노련한 실력과 명성을 갖춘 유명인이 되고 있었습니다.
새로 멋진 강의실을 갖게 되셨을 때, 이제 나의 꿈을 이루었다며...
아이처럼 맑게 웃으며 좋아하시던 모습도 생각납니다.
어느덧, 코치님의 이야기를 책으로 출간! 또 하나의, 더 큰.. 멋진 꿈을 이루셨네요. 정말 축하 드립니다.
년 초에 이익훈 회장님의 별세로 준비하신 특강은 제가 접했던 그 어떤 특강보다도 감동적이었습니다.
코치님의 책을 보면서 지난 3년 코치님의 훈련과 관련된 이런저런.. 참 많은 생각들이 스쳐 지나갑니다.
그리고 다시 3년 전 그날 그 초심으로 돌아가 영어를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 지네요.
코치님 덕분에 가질 수 있었던 영어에 대한 자신감은
일생일대 그 어떤 영어 선생님에게도 받아보지 못한 갚진 선물인 것 같습니다.
항상 늘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코치님을 만난 이후 여러 출장 기회를 얻었고, 미국을 9번이나 다녀왔어요.
대학 시절 이래로 단 한번도 학원에 다니는 데 있어서 1개월 개근도 해 본 적 없는 저였지만,
코치님은 훈련생들의 새벽잠까지 깨우는 놀라운 힘을 가지고 계신 것 같아요.
부끄럽게도 제가 초심을 잃었을 때는 그 힘조차 먹히지 않았지만...
코치님의 책이 다시 저로 하여금 코치님을 찾아가고 싶은 마음을 불러 일으킵니다.
스티브잡스의 iCon을 읽으면서 그가 정의한 성공에 매료되었었는데...
"난 확신이 가는 곳에 점을 찍으며 살아 왔고, 어느덧 그 점을 선으로 이었더니, 그것이 성공이더라..."
코치님의 책의 목차와 여전히 두터운 열렬한 팬들의 추천평들을 쭉 보고 있노라니...
코치님의 영어성공기도 스티브 잡스의 성공의 법칙과 다르지 않음을 깨달았습니다.
또 다시 열심히 공부해 보고 싶어요. 10월에 찾아가도 되겠죠?
코치님과 같이 여기서 그치지 않고 aim higher, accomplish the most... 하는 삶을 다시 시작하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정말 축하 드립니다.
계속해서 저를 비롯한 많은 훈련생들에게 책 출간 이상의 감동적인 success story로 자극을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훈련생 한명 한명이 항상 더 나은 자신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훈련생 김희경 드림
출처 다음카페 //cafe.daum.net/parkcoach/JCYL/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