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작 와서 이 기쁜 소식을 선생님과 수강생들에게 알리고 싶었는데 그동안 좀 몸이 안좋아서 이제 올리게 되네요. 글 재주가 별로 없어서 어떻게 써야할 지도 모르겠고 앞에 분들이 다 좋은 말씀을 하신지라 간단히 적어보려합니다. 물론 누군가에게 100점이라는 점수가 별거아닐수도 있지만 저에겐 너무나 소중한 것이기에 써보려합니다. 미흡한 글이지만 고운마음으로 읽어주세요^^그리고 혹 본의 아니게 제 자랑이 들어갔더라도 너그럽게 봐주시길 바래요~

제가 박코치님을 만나게된 건 작년 8월 두째 주부터였습니다. 그동안 혼자서 공부를 조금 해오고있긴 했지만 toeic 900 이 좀처럼 넘질 않는 상태였습니다. 첫수업을 듣는데 정말 오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찾던 강의였던 것 같습니다.(전 그동안 학원을 끊어놓고 제대로 다닌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개근하기는 박코치 수업이 처음이었습니다. 넘 잼났거든요)

박코치를 만나기 전부터 많이 따라 읽는게 좋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혼자서 하려니 잘안되는건 당연했고 소리의 규칙도 잘몰라 헤메고 있었죠. 무엇보다 잘 안들리는 것을 들리도록 훈련시켜주는 선생님 방식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라도 더 가르치려고 애쓰시는 선생님의 열정에 감동받았답니다. ' 저 정도의 열성은 보여야 성공하는구나 '깨닳음도 얻고 가구요....

암튼 강의 듣는 날부터 너무 잼나고 신나서 영어공부 열심히 하게되더라구요. 회사가는 도중에도 그리고 퇴근해서도 따라읽고 외우는것에 열중했습니다. 처음에는 생소해서 한 기사를 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아는 소리들이 많아지면서 한 기사 끝나는데 걸리는 시간도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3달은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4달째되니 좀 아는것이 많아졌다고 조금씩 시간할애가 줄어들기는 했습니다만 그래도 하루에 적어도 한시간 이상은 공부했고 주말반 강의 개근은 물론 특강도 거의 빼놓지 않고 들었습니다.

드디어 12월18일 토익을 봤는데 결과는 100점이상 오른 960 이나왔습니다. 제 예상보다 실력이 늘어있었나봅니다. 물론 시험을 앞두고 에전에 공부했던 이익훈 원장님의 토익강의 책을 한번 더 보기는 했지만 토익자체 공부를 많이 하진 않았습니다.

선생님과 훈련후 토익을 보면서 달라진 저를 발견하게됐습니다. 첫째 예전에 감으로 맞추던 실력이 늘어 대부분의 말들이 잘 이해가되면서 풀린다는 점입니다. 특히 리스닝 파트 3은 아주 잘들립니다. 두째 RC공부를 따로 하는건아닌데 더불어 실력이 많이 늘어 있었습니다. 예전에 토익 시험을보면 RC파트가 점수가 더 안나왔는데 이번엔 더 높게 490이 나왔네요. 특히 독해속도가 빨라지고 별로 어려운 문장이 없게 느껴졌습니다. 선생님과 훈련이 리딩 실력도 많이 향상시킨것 같네요.

이밖에도 아리랑 TV의 아주 쉬운 프로그램은 상당량 이해가 될정도이고 외국인과 회화할때도 좀더 자연스러워진것 같습니다. 아직 영화는 원하는 수준 정도로 들리진 않습니다. 하지만 예전보다 들리는 양이 늘어난건 사실이죠.

요즘은 건강이 안좋아 훈련을 쉬고있지만 다시 한번 열심히해서 내가 좋아하는 프로그램들을 자막없이 보는 그날을 꼭 만들고 말겁니다.^^

선생님과 함께 훈련하시는 분들 때로는 답답하더라도 열심히 하세요. 나도 모르게 실력이 늘어나있는 자신을 발견하실겁니다. 그리고 좀더 열린마음으로 선생님이 말씀하신대로 따라해보세요. 처음엔 귀찮고 반항심도 생기지만 맞는 말이라는걸 훈련 시간이 지나면서 깨닫게 되실거에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항상 열정적으로 훈련에 임해주시는 박코치님 감사드립니다. 그 열정 언제나 게속되시길 바래요^^

출처 다음카페 //cafe.daum.net/parkcoach/JCYL/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