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성공담은 아니지만... 
이렇게 좋은강의를 저만 알고있자니 너무 안타까워서 말이죠^^ 
길지만 읽어주셨음 좋겠어요^0^ 
전 21살 여대생입니다. 
어렸을 때 부터 영어가 너무너무 싫었어요 
영어가 내가 외운 뜻으로 꼭 해석되는것도 아니고 
문법은 너무 어렵고...또 예외는 왜 이렇게 많은지... 
맨날 제일싫은과목! 하면 영어와 체육이었습니다. 
싫다 싫다 하다보니 영어로 적힌 글씨만 봐도 읽기가 싫어졌고... 
그러다 수능점수가 잘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비싸다는 과외도 정말 많이 해봤습니다. 
그러다가 영어땜에 제가 원하는 대학에 못갈뻔도 했답니다; 
참..박코치님은 체대출신이시라는데 전 미대생이랍니다 ㅋ 
어쨋든 대학생이 되었는데...영어에 오기가 생기더라구요 
내가 너무 싫어하는 영어좀 잘해보자는 생각... 
그리고 사실 길거리에서 외국인과 영어로 대화하는 사람들을 보면 
어~찌나 부러운지..ㅠㅜ 그것도 영어공부 하고싶은 이유중 하나였죠 
처음엔 텝스 몇달 들어보고 다른학원에서 청취도 들어봤습니다. 
하지만 싫어하는 영어이고..별로 의욕도 안생기더라구요 
그러다 얼떨결에 아무생각없이 박코치님 강의를 등록했습니다. 
정말 행운이였던것 같습니다~! 
처음 강의실 문을 여니 그 열기부터 다르더라구요... 
모두들 큰 소리내어 웅얼웅얼 따라하고... 
그리고 선생님 말씀이 이렇게 몇달 따라하다보면 영어가 된다고 하시기에 
그냥 노래하듯 웅얼 웅얼 따라하면 되나보다..쉽네~ 
하면서 그냥 따라했습니다. 또 제가 노래하는건 은근 좋아하거덩요 
집에서 복습좀 해주고..지하철에서 좀 듣고.. 
(히히 사실 열심히는 안했어요 ㅋ) 
어쨋든 박코치님 수업을 들은지는 1년이 되었으나 
사실 대학생이라 학기중에 못듣고 방학때 여행가느라 못듣고.. 
모 제대로 들은건 한 6개월?? 되는거 같은데.. 
이제는 맨날 영어 스크립트 읽다보니 영어가 친숙하게 느껴지고 
독해 속도도 빨라지고 단어도 문장상에서 저절로 외워지고 
사실 젤 좋은건 발음이 너무 좋아져서 말이죠;(자랑자랑~~) 
집에서 가끔 티비 보다가 외국인이 영어 한마디 하길래 
학원에서 따라하던게 버릇이 되서 무의식중에 따라하면 
온가족이 절 다쳐다 봅니다;;; 
그래서 가족들은 제가 영어를 엄청 잘하는지 알아요;(발음만 좋은데;) 
아 그리고 며칠전에 있었던 일인데요.. 
제가 요즘 외국인과 1대1회화를 하는데 
커피빈 계단 통로에서 제가 영어를 하는순간 
주위사람들이 다 저를 쳐다보는거 있죠;; 
(발음땜에 그랬던거 가테요; 착각인가 ㅎㅎ) 
제가 1년전만해도 너무나 부러워 했던 일들이 이루어 지는듯 싶더라구요.. 
아직은 많이 멀었지만 말이죠 ㅎㅎㅎㅎ 
또...영어가 너무 싫었지만 이젠 너무 재미있어졌어요 
문법도 너무 싫었는데 이제는 공부하고 싶어지구요... 
꼭 배워야 문법을 아는게 아니라 자꾸 듣고 읽다보니 몸으로 
느껴지고 저절로 알아가는 부분도 있는거 같구요 
또 이제는 수업시간에 cnn받아적기를 할때도 왠만큼 다 적어가는 
제 자신을 보니 너무너무 뿌듯합니다 ㅠㅜ 
아직 못적는부분도 많지만요... 
또 한가지는 외국인을 봐도 영어하는게 무섭지가 않다는 겁니다. 
그 전에는 머리로만 배웠지 입으로는 말하지 않아서 멀게 느껴졌던 영어였는데 
그래서 파란눈의 외국인만 보면 긴장해서 아는영어도 다 잊어버렸는데 
이제는 그렇지가 않아요^0^ 
그리고 수업시간에 외웠던 문장들이 한국어를 거치지않고 
저절로 튀어나오는 경우도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ㄲ ㅑ~! 
길고길게 제 자랑질(?) 만 한것같네요.. 
이걸 읽으신 모든 분들이 1년후엔 저처럼 자랑질을 할 수 있었으면 
정말 정말 좋겠습니다. 
초등학교때부터 영어공부 했는데...말짱 꽝이였던거 같아요 
제가 초등학교때부터 이런식으로 교육받았다면 
벌써 영어엔 손을 놨겠죠... 
사실 더더 영어를 잘 한 후에 멋지게 글을 쓰고 싶었는데 
이 페이지에 글을 남기시는 분들이 별로 없으신것 같아 
이렇게 적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해서 좋은 성과가 있으면 또 쓸께요 ㅎㅎ 
박코치님 믿고 저처럼 속는다는 셈 치고 몇달만 꾹 참고 들어보세요~ 
들인 노력에 비해서 얻어지는게 더 많습니다 ^--^ 
제 친구들한테 좋으니깐 들으라고 그렇게 말을해도 
아직까지 노느라 이것들이 정신을 못차려써요 ㅋㅋㅋ 
모두모두 영어 잘하는 그날까지 홧팅!!! 
박코치님도 ㅇ ㅏ ㅈ ㅏ 홧팅~!! 
선생님 감사합니다!! 
출처 다음카페 //cafe.daum.net/parkcoach/JCYL/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