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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훈련을 돌아보며..시행착오 그리고..,....
작성자
강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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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코피 체험단 1기 강명우 님이 올리신 훈련 후기입니다^^

기본1,2,3 스터디는 현재 Intensive 1,2,3 스터디로 보시면 됩니다. 또한 온라인 훈련소 이해훈련의 코치는 현재 권용재 코치로 변경되어 진행되고 있습니다.

원문보러가기 ▶ //cafe.naver.com/parkcoachcom/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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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기분 좋은~ 토요일 저녁! 파트타임을 마치고 집으로 향하는 지하철 안에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4달째 박코치 수업을 하고 있는 훈련생으로써 제 시행착오들과 훈련 방법들을 적어볼까 합니다. 제가 지금 쓰는 이 글이 제게는 지난 4달을 돌아보며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다른 분들께는 훈련 중 찾아오는 답답함을 조금이라도 빨리 떨치고 보다 효율적인 자기만의 방법을 빨리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첫달 시작, 그리고 잘못된 스터디 구성

7월! 2학기에 휴학을 하기로 결심한 저는 방학인 7월부터 열심히 공부를 해야지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 박코치 수업을 알게된건 학교 선배의 추천이였습니다. 곧장 도서관으로가서 박코치님이 쓴 책을 읽었습니다. 홍대리, 기적의 영어 학습법. 사실 1월 한달 동안 겨울방학 시간을 이용해 해커스에서 토플 수업을 한달 수강한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영어와는 거리가 있었습니다. 물론, 단시간 점수가 필요한 학생들에겐 괜찮지만 저에게는 점수가 아닌 영어가 필요했습니다. 전 내년 6월 교환학생 지원을 목표로 영어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점수는 5월에 따도 상관없다고 생각. 결국 제가 생각하는 영어가 아닌것 같아서 한달만에 학원에서 나오게 됐습니다. 그리고 박코치의 소리영어. 처음 훈련방법을 알게 됐을때도 너무 좋은 방법이고 제가 생각하는 영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학원비 역시 해커스에서 토플을 들을 때에 1/4 정도 하는 착한 학원비. ^^ 부모님들에게 돈을 받지않고 파트타임으로 생활비를 충당하는 제에겐 정말 매력적인 수업이였습니다.
하지만 의욕이 너무 앞선 첫달! 6시 수업을 듣고 7, 8 , 9, 10시 4개의 스터디를 신청했습니다. 여기까진 아무 문제가 없었죠. ^^ 하지만 신청한 스터디중 2개가 기본1반 그리고영화와 연설스터디였습니다.


기본1반: 한달에 뉴스만 3~4개 정도 진행. 발음, 덩어리, 강세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 처음 수업을 듣는 학생들에게 적당하며 소리그릇을 만드는데 모든 시간을 사용하는 스터디

기본2반: 전날 배운 Topic을 하룻동안 모두 진행. 발음, 덩어리, 강세는 거의 다루지 않으면 전날 Topic에서 사용된 표현, 단어를 정리하고 응용해봄. 문장 체화의 시작

기본3반: 집중 아웃풋 스터디. Topic을 정하고 discussion을 하거나 presentation을 함.

복습반: 기본2반과 비슷하지만 전날 배운 Topic이 아닌 지난달 토픽을 이용해서 함. 나머지는 기본2와 동일.

영화: 애니메이션이나 영화를 1개 정해서 스터디를 함. 영화에 나오는 표현을 응용, 정리 하기도함.영화의 난이도에 따라서 스터디 진행 방식이 단순한 따라 말하기가 될수도 있고 많은 시간을 문장체화(응용), 아웃풋(영화 상황 설명)도 가능함.

연설: 브라이언 트레쉬, 스티브 잡스 등의 유명 연설을 이용해서 스터디. 기본2반과 비슷한 스터디 운영


문제는 스터디를 많이 신청한건 좋았지만 처음부터 너무 어려운 영화와 연설 스터디를 신청했다는 것입니다. 연설스터디에서 매일 준비해야되는 분량과 영화스터디에서 쏟아져 나오는 그날 그날의 준비 분량은 소리그릇에 집중해야하는 첫달 수강생인 저에게 너무 큰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즉, 소리그릇을 만드는 기본1 스터디 준비는 거의 하지 못하고 매일같이 영화, 연설 스터디를 준비하기 바빴습니다. 영화 스터디만 준비하는데도 하루에 3시간 이상이 걸렸고 거기에 연설까지 더하면 5시간 이상이 들었습니다. 기합, 강세, 덩어리, 발음도 좋지 못했던 제게 너무나 잘못된 공부였습니다.

그러던중 같이영화 스터디를 하는 분께서 처음에는 기본1을 많이 하는게 정말 좋다고 말해주셨고 의욕만 앞섰던 제 첫달은 이렇게 비효율적인 한달이 됐습니다.



두번쨋달, 달라진 스터디 구성 그리고 산만해진 학습 태도

6시 수업 그리고 7, 8, 9, 10시 4개의 기본1반 스터디. 하지만 8월 한달을 쉰 저는 마음이 많이 흐트러 졌습니다. 8월 학교에서 진행하는 해외봉사에 선발이 되서 몽골을 갔다왔는데 너무 오래 영어에서 손을 놔서 그런지 좀처럼 공부를 하는데 집중이 되지 않았습니다.게다가 친구와 함께 수업을 들었는데 친구가 옆에 있어서 그런지 더 집중을 하기가 힘들더군요. 게다가 이번 9월달엔 왠지 모르게 약속도 많았습니다. 보통 저녁에 만나는 이런 약속에 갈때면 다음날 6시 수업을 들어야되는 제게는 너무 피곤했고 역시 수업에 집중을 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게다가 추석 off week까지... 9월달에 가장 절실히 느낀건 체계적인 시간관리 였습니다.



세번쨋달, 체계적인 시간관리의 시작

10월 세번째 달이 시작됐습니다. 지난달과 달라진게 있다면 약속을 일주일에 1개저녁식사 약속이나 점심식사 약속만 하기로 그리고 훈련시간을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10월부터가 제 훈련의 시작이라 생각합니다. 잘못된 스터디의 7월, 훈련에 집중을 하지 않았떤 9월을 통해 만들어진 10월은 진정한 훈련의 시작이였습니다. 마찬가지로 6시 수업을 듣고 7, 8, 9, 10시 4개의 기본1반스터디를 신청했습니다. 사실 많은 분들이 처음에 영화나 연설 스터디를 하고 싶어 하십니다. 기본1만 많이하면 뭔가 재미도 없고 나태해 질거란 생각에... 하지만 기본1 스터디를 준비하는 데도 많은 시간이 듭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그날 배운 Topic, 전날 배웠던 Topic, 전주에 배웠던 Topic까지 하루에 3개의 topic들을 준비했습니다. 4~5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처음 3달 정도는 기본1반 스터디만 하는게 정말 효율적일 것 같습니다. 조급해 하지 않는다는게 어렵지만 그래도 제 경험상 수업시간에 배운 Topic이 한달에 20개나 되므로 이것만으로도 얼마든지 문장체화, 그리고 표현을 응용하고 말해봄으로써 아웃풋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달부터 새롭게 시작한게 훈련시간 체크인데 훈련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된것 같습니다. 매일 시간을 체크하고 주말에는 일주일간의 훈련을 분석해 봄으로써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훈련을 이끄는 지표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네번쨋달 지금 11월!, 기본2반, 복습반 스터디, 온라인 수업의 시작 그리고 표현정리

이번달 부터는 지난달에 배운 topic을 잊기가 싫어서 복습스터디를 신청했고 전날 Topic들을 보다 체계적으로 확인을 하고 싶어서 기본2반스터디도 신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달 스터디 구성은 기본1, 기본1, 기본2, 복습반 새로운 스터디 구성. 지난달부터 그날 topic은 그 날 복습을 했으므로 기본2스터디를 혼자서 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혼자하는 것과 스터디를 구성해서 하는것에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바로 표현과 단어의 정리였습니다. 아무래도 혼자 할때는 그냥 따라 읽고 마는 정도 였지만 스터디를 직접 해보니 topic이 끝난 이후에는 전날 topic에 나온 표현과 단어를 정리하고 말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즉, 문장체화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샘이지요. 사질 지금도 소리그릇이 완성된건 아닙니다. 부정확한 th 무성은과 거의 되지않는 R사운드는 제 소리그릇의 가장 큰 두 구멍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되지 않던 L사운드가 되는것을 보며 제 소리그릇은 당연 조금씩 만들어지는 것을 느낍니다. 물론 문장체화와 아우풋을 시작했다고 소리그릇만들기를 안한다는것은 아닙니다. 문장을 익힐때도 짧은 말을 할때도 무성음과 R사운드에 보다 신경을 써서 보다 좋은 발음을 만들 생각입니다. 코치님이 그렇게 말하던 발음, 문장체화, 집중아웃풋을 동시에 하고 있는 샘이지요. 그리고 이번달에는 trainer interview를 했습니다.

다음달부터는 기본1반 2개를 트레이너로 해보려 합니다. 물론 제 발음이 확실하진 않지만 부족한 만큼 더 많이 준비하도록 해야겠죠? 다행이 전 주변 트레이너와 코치님께서 무성음과 R사운드를 집어주었기 때문에 제가 부족한 부분을 잘 알고 있습니다. 다른 훈련생들도 자신의 단점을 빨리 알아차리는게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전 부족한 무성음, R사운드를 갖고 있는게 아닙니다. 전 앞으로 좋아질 무성음과 R사운드를 가지고 있습니다.조금씩 늘 제 발음을 생각하며.. ^^


그리고 이번달 부터 새롭게 시작한게 인터넷 강의 듣기입니다. 박코치 닷컴에는 3개의 온라인훈련이 있습니다. 좋은 기회에 온라인 서포터즈를 하게 됐고 온라인 무료수강이라는 큰 혜택을 얻었습니다. 4달을 접어들면서 그 동안은 단 한번도 온라인 강의를 들은적이 없었습니다. 사실 혼자서 해도 충분할 거라는 막연한 생각과 컴퓨터를 가지고 공부를 한다는건 제게 아직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지난 주말 한번 들어본 온라인 수업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굉장히 효율적인 학습을 가능케 해줬기 때문입니다. 개인 학습 6시간 보다는 개인 학습 3시간 + 온라인 3시간이 훨씬 효율적일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럼 여기서 제가 느낀 온라인 수업의 장점과 단점을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해수업: 남코치님 수업. 보통 하루에 반topic을 나갑니다. 1시간 정도 시간으로 절반의 토픽을 나가는 만큼 굉장히 세세하게 발음과 덩어리르 잡고 해석도 잘 해주십니다. 처음 발음, 덩어리, 엑센을 잡는데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게다가 표현과 단어를 정리해 주시는데 잘만 사용하면 문장체화에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집중수업: 박코치님 수업. 한토픽을 쑤욱~ 나갑니다. off line 수업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하지만 그날 저녁 다시한번 들으면 망각곡선에 따른 복습에 상당히 효과적입니다. 역시 발음, 리듬, 엑센을 많이 신경쓰며 최대의 단점은 고무줄같은 런닝타임입니다. 50분에서 80분을 왔다갔다 하는...

강화수업: 원어민(에밀리)의 수업으로 발음, 리듬, 엑센보다는 원어민으로써의 Topic 배경을 자세히 설명해 줍니다. 박코치식 수업이라기 보다는 일반적은 원어민 수업쪽이 더 가깝다는 생각을 합니다. Topic을 다 이해한 상태에서 들으면 효과적일거라 생각하며 Topic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상태에서는 다소 비효율적일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처음하시는 분들은 이해, 집중 훈련을 그리고 Topic을 다 이해하신 분들에게는 강화수업 까지도 추천해 드립니다. 현재 저는 개인훈련(mp3파일을 이용)3시간 + 온라인 3시간 수업을 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달 6시간 개인훈련보다 확실히 효율적입니다.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신 분들은 온라인2시간에 개인1~2시간이 가장 좋을것 같습니다. ^^



외국인이랑 얘기해보기.

제 블로그에서 Always trainning이란 사진 목록을 열면 외국인들과 대화 후 feed back을 녹음해논 파일들이있습니다. 제가 영어를 잘할까요?? 아뇨 ^^ 그냥 말해보면 됩니다. 외국인들과 대화하는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외국인들은 친절하다.

-> 코엑스, 지하철, 길거리, 서점 모든 외국인들이 대화 대상입니다. 상관없습니다. 누구든지 영어를 쓸것처럼 보이면 가서 물어봅니다. ^^

"Excuse me~

"

"Where are you from?

" 하면 무조건 100% 자신의 어디에서 왔는지 얘기해 줍니다. 그 다음은

"Nowadays I

'm studying English so I wanna talk to you

" 전 이번달에 5번이 넘게얘기를 했는데 다들 좋아하면서 반겨주시더라고요. ^^ 뭐 간혹 관광객이아닌 아주대 영어교수님, 광명 영어학원쌤도 있었지만 이들도 귀찮아 하지않고 오히려 기특해??하면서 대화를 해 줬습니다.



2. 두려워 하지말라!

-> 저도 처음에는 말을 거는데 한시간정도 걸렸습니다. ^^;; 너무 심장이 떨리더군요. 저 사람이 이상하게 보진 않을지.. 무슨 말을 해야할지. ^^ 하지만 한번 딱! 한번만 해보면 느낌이 옵니다. 별게 아니란거 그러니까 너무 무서워 하지 마시고 한번만 시도해보세요. ^^


3. 최고의 장소는??

-> 지하철과 대형서점입니다.

지하철은 경복궁, 인사동쪽으로 가는 라인을 타면 관광객들이 많이 있더군요. 전 금요일 스터디를 마치고 알바를 위해 교대에서 주황색 라인을 타고 위로 쭈욱~ 올라가는데 여기에 외국인들이 참 많이 타더라고요. 딱 보면 관광객들이란 느낌을 받습니다. 주변 시선은 시경쓰지 마세요. ^^ 사실 주변사람들은 신경도 안쓰고 있습니다. 한번은 뉴질랜드에서 온 뮤지션들을 만나서 지하철에서 같이 비트를 넣고 아카펠라를 했던적이 있습니다. 뮤직페스티벌 때문에 한국에 왔다고 했는데 지하철에서 아카펠라를 하는데도 사람들 반응이 없더군요. ^^ 아무도 신경을 안쓰고 있으니 다가가서 편하게 말걸어 보세요. 좋아할겁니다~

두번째는 대형서점!

대형서점에 영어소설??코너 같은데 가면 외국인이 항상 있더군요. 서점에 온 외국인은 시간여유도 있어서 오랜시간 말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게다가 외국인이 없을땐 책도 보면서 ^^ 너무 좋은 장소 같습니다. 요즘은 추워서 밖은 힘들 잖아요. 서점이나 지하철에서 쉽게 외국인들과 얘기해보시고 꼭! feed back을 녹음해 달라고 해보세요. 다 해줍니다. ^^ 좋아하면서. 여기서 보다 좋은 반응을 위해서라면 처음에 자기소개를 하고 제 실력을 말해달라고 하면 더 좋아합니다. 자기 얘기 하는건 모든 사람이 좋아하니까요. ^^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공부를 하면서 잘못된 방법으로 시간을 낭비할 수도 자신의 훈련방법을 후회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하루하루 더 좋아지려고 변하려고 노력하는 자세라 생각합니다.

It

's better to make mistakes than to do nothing with it at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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