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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님 훈련은 영어 뿐만이 아니라 더 소중한 것들을... 토익 아무것도 아닙니다.
작성자
김효진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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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님 훈련은 영어 뿐만이 아니라 더 소중한 것들을 얻게 해주는 훈련입니다!!!>

안녕하세요????

강남에서 매일 아침 박코치님 수업을 듣고 있는 김효진이라고 합니다.

아주 큰 성공이라고 할 순 없지만, 그래도 영어에 있어서의 듣고 말하기 실력이 늘었고, 그게 또 저에게는 성공이기 때문에

아직 부족한 것이 많지만, 저의 경험을 나누어볼까 합니다(^.^)

코치님 수업을 듣고 난 후 처음보다 듣고 말하기가 좋아졌다는 느낌이 있어서,

실력 테스트 겸 얼마전 OPIC 시험을 봤습니다.

오늘 아침 결과를 봤는데 IH(Intermediate High)가 나왔더라구요.

사실,, IH보다 한단계 아래정도 나올 걸 예상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점수가 좋게 나와서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저는 사실 제 직업적으로 영어가 크게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약대를 졸업해서 지금 약사로 일하고 있고, 다들 아시겠지만, 약국에서 외국어를 할 일은 거의 없죠^^

제 주변사람들은 제 직업이 약사라고 해서 막연히 부러워하는 게 있는데,

사실 저는 제 스스로 더 집중할 수 있고, 열정을 쏟을 수 있는 그 무언가를 찾으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이...

저도 대학에 입학할 때까지 제가 뭘 잘하는지 잘 몰랐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 잘 모르는 상태에서

주변 어른들의 권유에 따라 약대에 입학했습니다.





대학에 들어가서도 학과 공부보다는 다른 것들을 하면서 좀 더 시간을 보냈고, 그러다가 NGO쪽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대학때부터 졸업을 하고 나서도 한 NGO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했었는데요.

점점 "영어를 잘 하면 크든 작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더 많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박코치님 수업을 등록했습니다. 처음엔 약국근무와 봉사활동, 영어 세가지를 병행하다보니,

영어훈련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가 않았습니다. 그래도 안하는 것 보다는 낫겠지 하면서 수업듣고, 틈틈히 출 퇴근길,

다른곳에 이동하던 길에 꼭 mp3파일을 들으면서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정말 영어를 잘 하고 싶으면 영어에 더 투자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때부터는 약국 근무 시간외에는 모두 영어 훈련을 하는데 제 에너지를 쏟았습니다.





수업과 여러개의 스터디를 하면서 공부하고, 이동 할때도 mp3 10회 파일을 계속 듣고 따라하면서 다녔습니다.

이렇게 소리로 훈련하는 것이 너무 재밌었고, 점점 소리에 익숙해져가는게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매달 목표 훈련 시간을 정하고, 매일매일 훈련한 시간을 체크하면서 실제로 공부한 양을 눈에 보이게 측정했습니다.

코치님께서 작은 목표부터 세워서 하나씩 실천해나가라고 수업중에 말씀하신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들어,

막연히 영어를 유창하게 해야지 보다는 매달 얼만큼씩 공부해야겠다고 정하는게 더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매달 목표를 정하게 되니 하루목표가 나오게 되고, 그러다 보니 아침에 더 자고 싶은 날도 일어나게 되고,

그냥 놀고 싶은 날도 훈련을 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집에서 혼자 공부할때는

2-3시간을 공부하더라도, 오늘 배운 토픽 1시간, 한달전에 배운 토픽 30분, 발음 연습(1번,2번) 30분, writing 30분 이런식으로 시간을 쪼개서 사용했고, 이렇게 하니 지루하다거나 하나를 오래 붙잡고 늘어진다거나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토요일에는 좀 더 refresh하게 공부하기 위해서 꼭 몇달전에 배운 시트콤 위주로 복습했고, 혼자서도 액팅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이렇게 일정하게 복습을 해주니, 많은 표현들이 잊어버렸다가도 다시 기억이 나고, 나중에는 나도 모르게 튀어나오고 그랬던 것 같네요~





그렇게 4개월 훈련하고, 트레이너가 되고, 지금 트레이너 3개월째입니다.

트레이너를 하면 다른 사람들 앞에서 영어로 말도 많이 해야하고, 시범도 많이 보여야 하는데, 그런 과정에서

성격이 굉장히 많이 변한 것 같아요~

저는 어릴때부터 내성적이고, 남들 앞에서는 것을 많이 부끄러워했는데,

정말, 부끄러워서 남들앞에서 영어로는 절대 말을 못할 정도였어요 ㅋㅋㅋㅋㅋ

괜히 문법 틀렸나 발음 이상한가 혼자 의식하느라,, 정작 한두마디도 못하는 그런....

트레이너를 하고 영어를 하면서 정말 많이 외향적으로 더 밝아지는 쪽으로 변해가는 것 같아요~

그러면서 스스로에 대한 자긍심과 자신감!! 이런 건 어디 가서 돈 주고도 못 사는 거잖아요!!





코치님과 함께 훈련하면서 훈련 방법도 너무 좋고, 공부라도 이렇게 재밌게 할 수 있구나 하는 게 참 신기하고,

영어실력이 향상되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스스로의 모습이 변화되는 걸 보는 것이 저에게는 또 하나의 기쁨이었던 것 같아요~

자기 극복이라고 해야할까요?? ㅎㅎ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 더!! 훈련하면서 정말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 게 저에게 또 큰 행운이었던 것 같아요~

같이 공부하면서 정말 서로 서로 조건 없이 도움 주고 도움 받고, 어떤 질투심이나 경쟁심 없이 서로 칭찬해주고,

지적도 해주고 그러면서 다 같이 발전하는 이런 관계가 참 좋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지금까지 많이 만났던 트레이너 분들과 또 저의 트레이니 분들에게도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고,

특히!! 4개월간 함께 공부하고 있는 저희 스터디 멤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네요^.^





사실.. 저도 가끔씩은 훈련 3개월만에 어떤 가시적인 성과를 낸 분의 이야기나, 어느정도 훈련하고 시트콤 자막없이 다 볼 수 있게

됐다고 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부럽기도 하고, 살짝 '난 할 수 있을까' 이런 마음이 들 때도 있었지만...

사람은 다 자기 속도가 다르고, 누군가와 경쟁하는 게 아니라 본인 스스로가 발전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나태해지지도 말고 성급해지지도 말고, 저 스스로의 페이스를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까지 큰 좌절 없이 계속해서 훈련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쓰다보니 너무 두서없이 썼네요~~ ㅎㅎ



정리하자면 ㅋㅋ 매달 목표 훈련량 정하고 지키려고 노력하기, 매일 짧게라도 다양하게 훈련하기(당일토픽, 한달전 토픽, 발음, writing 등등),

여러달전에 배운거 복습하기, 스터디때는 영어만 쓰기, 재밌게 훈련하기, 마인드 컨트롤 ㅋㅋㅋ





아!! 그리고 진짜 중요한거ㅋㅋ 저는 수업끝나면 스크립트는 거의 안보고 훈련했는데 그게 소리에 익숙해지고, 리듬이나 덩어리 잡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아요~







저도 아직은 하고 싶은 말 다 영어로 못하고, 논리적인 이야기 같은 건 잘 못하지만, 그래도 제가 공부했던 방법들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저도 앞으로 계속 노력할거예요 ㅎㅎ





이렇게 훈련할 수 있게 이끌어주신 코치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린다는 말씀 드리고 싶고.

다른 분들도 계속 포기하지 않고 훈련했으면 하는 마음이예요~ 그럼 다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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