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트레이너 test를 보고 곧 멘토멘티 스터디를 하게 될 예비 트레이너 김형환이라고 합니다.
겨울은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고 새로운 결심을 하게 하는 계절인 것 같습니다. 우리가 설날이나 1월1일에 new year's resolution을 만들고, 작심삼일하거나 혹은 포기와 지속을 반복하다가 따스한 봄햇살과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면 어느새 많이 흩트러지고, 그러다가 장마가 오고 여름휴가를 다녀오면 추석을 쇠고, 그러다가 짧은 가을이 끝나가면 어느샌가 추워지고 12월과 연말이 오는...
이렇듯 요사이 몇 년은 참으로 한 해 한 해가 빨리 지나가는 듯 합니다.
그 동안 많은 회화학원을 다니고, 토익 등을 보면서 - 개인적으로 워낙 listening이 안 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 왜 영어학원엔 읽고 따라하는 수업이 개설되어 있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과 함께 나중에 영어학원을 만든다면 꼭 읽고 따라하는 수업을 개설하자라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어떤 토익강사분은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10번 듣는 것보다 1번 읽는 것이 더 큰 효과를 발휘합니다" 물론 이 말이 완전히 맞는 말은 아닐지언정 박코치식 수업방식에 대해 이해하고, 수업을 듣고 계시는 분들은 크게 공감하실 것입니다.
그러던 중...
올해 봄에 [영어천재가 된 홍대리]를 읽고 나서 지체없이 박코치 어학원에 등록해서 수업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책 머리말에 나온대로 이 영어훈련 방법이 최선은 아닐지언정 기존의 학습방법보다는 훨씬 나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영어를 study하지 말고 learn하자고 생각해 왔습니다. 이제 여기에 추가된 것이 있으니 바로 "practice"이겠지요?
practice makes perfect!
외국어를 배우는데 있어서 이보다 더 분명하고 간결한 진리가 있을까요?
많이 부족하지만 영어를 practice하고자 하는 분들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작심삼일을 반복해가면서 꾸준히 해 나간다면 분명히 향상되는 그 날이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마지막으로 ebs 초급중국어 머리말에 나온 말을 인용하며 두서없는 글을 마치고자 합니다.
"不怕慢, 只怕站"
(늦게 가는 것이 두려운 게 아니라, 멈추는 게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