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파르타 주중반의 Gabi입니다. 학원 다녔던 시간을 뒤돌아보며 앞으로를 계획해보고자 이렇게 리뷰를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퇴사 후 진로에 대해 고민하다 앞으로를 준비하기 위해 영어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막연하지만 앞으로 유학을 가게될 수도, 외국계 회사를 들어갈 수도 있으니 선택지를 넓히기 위해 시작하자는 마음으로요.
빨리, 집중해서 목표를 이루고 싶은 마음에 주중반 스파르타를 시작했습니다. (집중과정 반은 금액적으로 조금 부담이 있었어요.) 스파르타 과정에는 구스에그, 고슬링, 구스, 와일드구스 라는 네 단계가 있고 처음에 저는 ‘나 정도면 중급 아닌가?’ 하는 생각으로 다음 단계 반으로 월반하는 테스트를 보았어요. 그런데 왠걸... 월반 테스트 보는 친구들의 수준이 저랑은 다른 레벨이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결국 구스에그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정말 좋은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배워왔던 영어교육의 문제점을 알게되었고 앞으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제2외국어를 접근해야하는지 깨달았어요. 뎅- 하고 쎄게 머리를 맞은 것 같은 느낌까지 들었습니다ㅎㅎ 집을 지을 때 땅을 잘 다져놓아야 집이 무너지지 않는데 구스에그 수업을 통해 그 땅을 잘 다졌다고 생각합니다. 박코치을 다니기 전까지는 뻘 위에 영어공부를 했던 것이지요.
처음 이 주 동안은 구스에그 수업방식이 조금 어색했습니다. 수업시간 때 처음 보는 친구들과 영어로 대화를 해야하는 상황이 부끄럽기도 하고 낯설었거든요. 그리고 수업 때 액팅과 큰 목소리, 대답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코치님들이 조금은 부담스러웠어요. 저는 부끄러움이 많은 사람인지라 처음엔 찔끔찔끔 따라한 것 같아요. 하지만 Awsome코치님이 아웃풋시간에 해주신 말씀을 듣고 일기장에 적어가며 매일 더 나아지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그 말은 personality를 바꾸라는 것이 아니라 Attitude는 바꾸라는 말이었어요. 이 말은 영어 뿐만 아니라 저에게도 많은 영향을 주었어요. 이 리뷰를 빌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이후로는 열심히 따라하고 조금씩 변해가는 영어공부 습관들을 보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학원을 다녔습니다.
그리고 매일 개인리뷰와 수업내용을 리뷰하는 학원시스템이 저에게 동기부여를 준 것 같아요. 강제적으로 압박하면서 공부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동기부여하여 공부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시스템이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항상 어제보다 더 나은 수업방식을 고민하시고 학생 개개인에게 관심과 응원을 주시는 담임코치님인 제이드래곤 코치님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코치님께도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같은 반 친구들! 너무 고마워요. 만약 혼자 공부하는 마음으로 다녔다면 이렇게까지 동기부여가 되지는 않았을거에요. 잘 할 수 있다고 지치지 않게응원해주고 서로 관심가져주고 이런 작은 말들이 너무 큰 힘이 되었고 이 친구들과 같이 영어를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이 말은 아마 직접 학원을 다녀보시면 알게 되실거에요 ㅎㅎ 박코치 어학원의 3요소는 액팅과반복, 코치님, 친구들 이라고 할 만큼 정말 중요한 친구들이랍니다. 나이를 생각하지 않고 영어로 대화하는 것이 정말 좋았어요.
저는 개인적인 이유로 주중반을 그만두게 되었지만 꼭 다시 돌아와서 와일드구스 졸업을 하고싶어요. 매 달 진행하는 학원 졸업식에서 와일드구스 졸업생들을 보며 저도 저렇게 다 큰 구스가 되어 날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이 리뷰를 찾아보는 여러분들도 더 고민하지 말고, 의심하지 말고 일단 등록하고 시작하세요. 그게 영어학원을 고민하는 여러분들이 가장 빨리 영어를 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정말 마지막으로... 구스에그 때 귀에 꽃히는 강의를 해주신 남코치님과 귀여우신? 박코치님께도 감사인사를 드리며 마무리해봅니다.
모두 날개를 펴고 더 넓은 세상을 날아가는 구스가 되기까지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