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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의 스파르타&국내어학연수반(7개월과정)
작성자
조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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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국내어학연수반 버터플라이가 끝난지 1주일이 되었네요. 막상 끝나면 아쉬울 꺼 같았는데 하나도 안 아쉬워요. 물론 7개월동안 학원에서만난 소중한 친구들 덕분에 재미있었지만 정말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네요. 그 정도로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 했다는 거겠죠.
진짜 그 누구보다 열심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인생관이 있다면, ‘후회하지말자’입니다. 그래서 무슨 일을 하더라도 후회하지않게 열심히 합니다. 물론 21년의 짧은 인생이지만 제 인생에서 후회한 일이 없었어요. 그리고 그 태도가 박코치어학원에서 빛을 바라지 않았나 싶습니다. 박코치가 저의 또다른 인생의 막을 열어주었거든요.

저는2019년 5월에 스파르타스피킹 구스에그반에서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이 학원을 선택하고 시작하게 된 계기는, 저는 한국음악을 전공하고있는데 해외에 나가서 공연할 기회가 많았어요. 그리고 저 또한 해외에 나가서 한국음악을 알리고 연주하는 것을 좋아했구요. 근데 언어가 안되니깐 한계가 있더라구요. 기회들을 잡는것에도 한계가 있었어요. 그래서 영어 한번 해보자 하는 마음에 1년 휴학을 결정했고 또 마침 친 오빠가 박코치 졸업생이여서 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실 저는 2018년 1월에 잠깐 박코치를 온적이 있어요. 대학교 수시합격하고 놀고있었는데 시간이 아깝기도하고 친 오빠가 반 강제로 영어하라고… 인생에서 중요하니깐 너가 한국음악을 전공해도 영어는 별게로 중요하니깐 하라고 귀에 피가 날듯이 말했었거든요. 하지만 그 시기에는 제가 할 마음이 없었으니 열심히 안하고 또 수업도 열심히 안 듣고 맨날 학원 끝나면 친구들 끼리 놀았어요. 그때는 돈과 시간을 날렸다고 생각했는데 이 짧은 경험이 2019년5월에 돌아왔을 때 정말 큰 역할을 했습니다. 박코치에서 내가 무엇을 중점에 두고 할건지 생각하게 해주었고 저는 발음과 인토네이션에 더 집중했어요. 그래서 어순체화 3단계를 진짜 열심히했어요. 하루에 1시간이상씩 쉐도잉에 5달동안, 스파르타에 있을때 투자했던 것 같네요. 안산에 사는 저는 항상 6시에 일어났고 6시 50분부터 8시15분정도를 지하철에서 시간을 보낼 때 공부했습니다. 지하철에서 답답노트 외우기랑 어순체화5단계 드라마 외우기, 헷갈렸던 토픽들 한번 더 어순체화하기 영어 문법책도 병행했어요. 박코치는 문법을 공부하지 말라고 했지만 제 생각에는 어느정도 문법이 잡혀야 더 빠르게 어순체화가 될 수 있는 것 같아요. 숙제는 당연히 항상 끝냈구요 그 외에도 리스닝이 부족한거같다고 생각해서 틈틈히 유튜버 영상보면서 듣기 연습했어요 그리고 학원에서 집가는 지하철에서 원어민 수업 온라인 파워업도 항상 들었습니다. 리스닝에 도움 많이 된 것같아요.
물론 스피킹 다이어리도 열심히 했죠. 숙제 안 빠지고 하라는데로만 하면 적어도 구스까지 스피킹다이어리 4번은 돌리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5번까지 돌렸습니다. 답답노트도 13권이나 모았네요. 그렇게 구스반까지 후회없는 5개월을 보냈고 마지막반으로 국내어학연수반 버터플라이를 선택했습니다. 가격이 조금 부담되긴 했지만 그만큼 더 잘해내면 아깝지 않을꺼라고 생각하면서 마지막 반을 버터플라이로 졸업했습니다.
옮긴이유를 말하자면…더 빡세게 공부하고 싶어서 인 것 같네요. 물론 스파르타때도 항상 열심히해서 진짜 힘들고 처음으로 공부하면서 울어도 봤지만 이 시기가 지나면 영어공부 또 이렇게 못할꺼같아서 욕심이 났었나봐요. 와일드구스반이랑 인풋양 자체가 달라서…. 그래서 오전9시부터 6시까지 하는 국내어학연수반을 선택했던거같아요. 실제로도 빡세서 좋았어요. 너무너무 만족합니다. 사실 스파르타 때 만났던 친구들 때문에 너무너무 고민을 많이 했지만 너무 친해져서 배신하는 기분이였지만 열심히 버터플라에반에서 공부하면서 많이 와구반에 놀러갔어요. 시작을 구스에그에서 시작해서 그런지 와구에가면 집가는 느낌이였어요. 뭔가 편한하고 가족이 있는느낌ㅋㅋㅋ 버터플라이에서도 물론 너무 좋은친구들 많이 만났고 실제로도 너무 제가 좋아하지만 많이 놀지는 못했어요. 숙제에 다들 치여살아서ㅠㅠ 그래도 버터플라이반은 매주 금요일 수업끝나고 외국인코치랑 해피아워시간을 같이 저녁도 먹고 놀거든요. 그래서 힘들어도 재미있게 보냈어요.

저만이 스파르타반과 집중반에 대해 비교하며 말할 수 있을 꺼 같아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사실이게 사람 성향에 따라 효과가 다를꺼같아요. 일단 저는 제 스스로 공부가 가능한 사람이였기 때문에 처음 시작할 때 스파르타반이 좋았어요. 영어를 재미있게 접할 수 있었거든요. 거부감이 안 들었죠. 그리고 친구들도 많아서 친구들 보러 학교가는 기분도 들기도 했어요. 그냥 재미있었어요. 다들 즐기는 분위기라서 공부하다가 스트레스받아도 친구들이랑 놀며 풀렸죠. 오히려 빡세게 안잡아서 좋았단 애기입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어순체화로 어순이 잡히기 전 까지는 아무리 공부해도 그걸다 받아드리지 못해서 즐기면서 어순체화로 어순을 잡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에게 즐기면서 하기에 스파르타반이 정말 좋았고, 반 분위기가 공부공부보다는 즐기자 분위기여서 좋았습니다.
집중반은 어순이 잡힌 후에 정말 좋은 반 인것같아요. 와구반에비해 인풋 양 자체가 달라서 그런 것 같네요. 학생수가 적은만큼 코치님이 더 개개인에 집중해 주셔서 좋았고 그냥 메인수업을 하더라도 메인수업외에 알려주는 것들이 더 많았어요. 상황에 따른 익스프레션이나 단어들 문화등등...그래서 더 좋았습니다. 원어민과 1대1수업도 정말 좋았습니다. 조금 부담될 수는 있어도 제가 그만큼 질문할것들을 많이 챙겨가서 영어에 대한 궁금증이 많이 풀린 것 같았어요. 그리고 사적인 얘기도 1대1시간에 할 수 있으니깐 더 폭넓게 대화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스파르타반은 학생수도 많고 1대1시간이 없기때문에 이렇게 대화할 기회도 없고 대화한다해도 형식적인 느낌이라서…그래서 어순체화가 어느정도 잡힌 저에게는 진짜 영어를 ‘외국인’과 많이 말할 수업시간이 필요했고 그것들이 정말 딱 맞는 반 이였습니다.
그냥 사실 드는 생각은 좋은반과 덜좋은반은 없어요. 어디를 가더라도 자기가 얼만큼 열심히 하느냐에 따라 가져가는게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박코치어학원 커리큘럼이 스피킹하기에 좋았던거라서 해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박코치 졸업하고 어떻게 영어를 꾸준히 할건지도 정말 중요합니다. 아무리 열심히 공부했어도 안쓰면 실력이 줄기 마련이니까요. 그래서 그 고민을 오래하다가 졸업하자마자 영어로 된 알바없나 하고 알아보던차에 스터디서치라는 회사를 알게되어 스터디를 개설하고 이끄는 리더로 한번 면접을 봤는데 붙었어요ㅋㅋㅋㅋ사실 경쟁자가 다 외국에서 살다오신분들이고 심지어 어떤분은 로스쿨을 미국에서 다니고 있다고해서 걍 게임자체가 다르다고 생각하고 그냥 저는 저 하는데로 했는데 붙었어요ㅋㅋㅋ지금 생각해도 신기하네요 그런사람들과 경쟁이 된다는게… 이야기가 너무 길었지만 보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됐길 바라며 혹시 학원을 다닐까 말까 고신하신다면 정말 하라고 추천드리고 싶네요. 인생이 달라지고 세상이 다르게 보여요. 볼 수 있는것들이 많아졌다는 얘기겠죠. 그리고 영어가 되니깐 더 자신감이 생기고 그냥 어디를 가더라도 꿀릴게 없는기분이라 뿌듯해요. 다시한번 코치님들과 lily의 친구들에게 감사합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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