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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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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정말 코치님들 감사합니다!
작성자
김채현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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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여름에 쌍코피체험단 3기가 된 인연으로 박코치어학원에서 수련을 하게 된 김채현입니다. 정말 쌍코피체험단이라는 기회를 주시지 않았더라면 영어를 이처럼 배우지도 못했을 저에게 그처럼 소중한 기회를 주셨던 점에 대해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래서 조금이나마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수강후기를 남깁니다.

처음에 훈련법을 접했을 때 이 방법에 대한 확신은 있었지만, 제가 은근히 고집이 있어서, 완전히 그대로 따라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기합넣는 것도 너무 요란스러워서 하지도 않고 'r'발음도 코치님께서 혀말지 말라고 하셨는데 귓등으로 넘기고 제 맘대로 하고 그랬어요. 그러다가 코치님들과 몇몇 트레이너님들 덕분에 기합과 정확한 'r'발음의 중요성을 깨닫고 그때부터 조금씩 믿기 시작했습니다.(혹시 저처럼 의심이 있으셔서 기합 안 하시는 분, 영어 말씀하실 때 인토네이션 약하셔서 정말 후회하실지도 몰라요....ㄷㄷㄷㄷ)

작년에는 거의 warm up 수업을 들었는데요, 정말 남지영 코치님과 권용재 코치님께 감사합니다. 제가 그때 새벽반을 주로 들었는데, 그 이른 새벽부터 나오셔서 함께 소리질러주시고 노래불러주셔서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리고 강세랑 덩어리도 잘 잡아주셔서 혼자 훈련할 때도 도움많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쉽고 재밌게 따라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좋은 심금을 울리는 영상도 보여주신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당시에 제가 토플공부때문에 몸과 마음이 많이 피폐했는데 정말 제 심금을 울리셨어요ㅠㅠ보다가 몰래 울면서 기운차리고 그랬는데요, 어떤 영상보고 그랬는지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소박하게나마 가끔 아침에 찐 고구마나 복분자 초콜렛 드리곤 했는데 기억하실지 모르겠네요ㅎㅎ한번은 복분자맛 한라봉맛 초콜릿이랑 귤 등 담아서 드리려고 준비한 것이 제 앞 어떤 교복소녀가 드린 초콜릿 세트에 비해 너무 초라해서 준비한 것 드리자마자 거의 도망치듯이 나온 적도 있었어요ㅎㅎ 아무래도 제가 쌍코피다 보니까 코치님들께 정말 감사하면서도 미안했습니다;;ㅎㅎ아침에 사과가 보약이라고 해서 남지영코치님 목에 도움이 되실까 해서 가져갔는데 그때 어떤 분이 코치님께 비타민주스드리며 상담하시는 모습보고 못 드리고 그냥 돌아가기도 해서, 정말정말 두 코치님들께 감사드리면서도 그것을 크게 표현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ㅎㅎ차라리 그때 이렇게 수강후기를 남겨서 감사한 마음을 전할 걸 후회되네요...아무튼 두 코치님들과 함께 한 훈련은 영어훈련하는데 있어 든든한 초석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큰 자극제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트레이너가 된 후에는 박코치님의 인텐시브를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박코치님께서 수업이외에 하시는 말씀이 적응 안 되었지만 계속 듣다보니 적응이 되었습니다ㅎㅎ특히 아무생각 없이 훈련하던 저를 훈련한 각 시간대별로 어떻게 훈련해야 하는 지를 일깨워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가끔 생각하면서 고민하면서 훈련할 수 해주셨어요. 그리고 해주시는 말씀들이 재밌었습니다ㅎ 한번은 수업시간에 제가 졸았을 때, 그 때 제가 들고 온 텝스단어장을 악마의 책이라며 밟으시며 저를 용서해주신 적도 있는데 그때 잠이 오면서도 뒤로 바로 나가지 못한 제자신을 크게 반성할 수 있어 감사했어요. 정말 박코치님의 수업을 통해서 적극적이고 솔직한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던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박코치님은 저에게 이처럼 영어를 훈련할 수 있는 기회 자체를 주신 분인데도 특별히 감사한 마음을 못 전한 것 같아요. 코치님께 책 밟히고 한국말쓰다가 코치님께 몇 번 맞고 지적받다보니 뭔가 무서운 마음에 그랬나봅니다...정말정말 죄송합니다..ㅠ 다음에 꼭 아버지께 부탁해서 몸에 좋은 수세미효소 준비할게요. ㅠㅠ

다소 지루하고 힘들 수도 있는 이 훈련을 계속 할 수 있었던 것은 좋은 코치님들의 도움뿐만 아니라 스터디라는 멋진 체제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학원을 다니면서, 만약 김연아선수 같은 공인이 "박코치방식으로 영어공부했어요."라고 말하면 학원이 정말 대박나겠다, 하는 생각에 우리 학원은 정말 크게 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왜냐면 스터디참여하면서 정말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정말 대단한 끈기로 훈련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깨달았거든요. 새벽에 와서 밤에 가는 그 수많은 죽순이 죽돌이분들을 보면서 정말 우리학원은 매니아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니뭐니해도 끈기가 최고라고들 하시는데, 정말 우리학원 훈련생 모든 분들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아마 여기 모든 분들이 각자 저마다의 분야에서 큰 주역이 되실 것 같습니다. 저는 학원다니면서 이처럼 학원이 돈보다는사람에 투자한다는 느낌이 강해서 좋았습니다. 의지만 있다면 트레이너가 되서 하루종일 계속 학원에서 좋은 자료로 훈련할 수 있으니까요. 정말 스터디덕분에 다양하고 좋은 분들과 함께 훈련하면서 서로 배우며 좋은 인연 쌓아가서 좋았습니다. 비록 쌍코피 외코피도 못타고 액팅콘테스트도 못해 아쉬웠지만 정말 선물바구니처럼 다양한 분들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 문득 떠오른 생각인데요, 스터디로 서로서로 친하다보니까 학원 홈페이지에 익명게시판이 있으면 재밌을 거 같아요ㅎㅎ) 제게 이 모든 기회를 주신 박코치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동안의 모든 훈련에 대한 수기를 쓰다보니 글이 중구난방으로 길어졌네요;;ㅎㅎ 영어훈련의 좋은 길잡이가 되어주셨던 많은 코치님들과 트레이너 트레이니분들께 여러모로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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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달기(2)

권용재
2012-03-04
^^ 다 읽는 데 너무 뿌듯하네요!!

채현님의 그 열정에 제가 조금이나마 함께 한 것 이 제가 더 뿌듯합니다^^

항상 힘내시고~! 다음에 또 기회되면 훈련에서 만나요^^ 아잣!~ 
박해리
2012-02-29
수세미효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 열심히 나왔는데 쌍코피, 외코피도 못받고ㅠㅠㅠㅠㅠㅠㅠㅠ 멋지다 채현아+_+ 두달동안 새벽 일찍 와서 밤 늦게까지 액팅하고 열훈하는 니 모습 참 보기 좋았엉^^ 어린 너한테 배운 게 정말 너무너무 많아서 고맙다ㅠㅠㅠㅠㅠㅠ 돌아가서도 영어 공부 계속 열심히 하구(일단 너는 너가 하고 싶은 말은 막힘없이 말 잘하니깐, 가서도 꾸준히만 하면 잘할거야:D) 보고싶을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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