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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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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m up 평일저녁반 후기
작성자
신진숙
조회
6,930
추천
1

첫날 남코치님께서 all you need is love를 틀어주시면서 발음을 잘하면 노래가 예뻐진다고 하셔서 그냥 웃으면서 따라불렀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세달이 훅 지나버렸네요^^
이젠 왜 그말씀을 하셨는지 알것같아요 ㅋ

요즘 스터디나 발음 클리닉 수업에서 입더 크게요, 발음 주의해서 한번더란 얘기를 귀에 박히게 들어서 ㅎㅎ 확실히 입을 크게 벌리고 혀위치에 신경쓸수록 빨리 말할때도 발음이 깨끗하게 들려요~ 그렇지만 현실은 몇문장 내에 기가 소진된다는 것....-ㅁ-;;;
미세하게 늘다가 어느날 내공이 빵 터질꺼라 굳게 믿는 수밖에...+_+

첫달엔 재밌어서 다니고 두번째 달엔 좀 진지하게 들어보려고 다니고
셋째달은 잘하고있는지 알 수가 없어서 비교적 올출 가능한 주말 스터디에 도전했는데
역시...월 4회 밖에 되진 않았지만 저의 치부를 낱낱이 파헤쳐 주시더군요 ㅠ_ㅠ
집에서 인터넷강의로 복습도 나름 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스터디 하니까 말문도 막히고
심지어 제 생일 숫자까지 백지로 만들어서 지어서 말했어요@_@;;;;;
11월 저를 포기하지 않고 끌고가 주신 트레이너님께도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첫달 낯가림 심한 저에게 엄마미소 날려주시며 저녁은 먹고다니시냐고 따뜻하게 말걸어 주시던 남지영코치님, 온몸으로 노래하고 액팅의 본을 보여주신 권용재코치님 덕분에 몸은 힘들어도 정말 행복했던 수업이었습니다. 가끔 공부하기 싫은날은 인터넷강의 팝송부분만 틀어놓고 부르다 목잡고 잠든날도 있었어요 ㅋㅋㅋ 권코치님의 열창과 퍼포먼스는 못잊을꺼에요

어젠 멍때리고 걷다가 Rice라는 밥집보고
"얼,,롸이스
"이러고 있었다는...ㅋㅋ
중독성 강한 학원...;; 월요일에 종강하고 수요일에 안가니까 왠지 허전하기까지 하네요
종강날 우연찮게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를 불렀는데 첫수업이 생각나서 좀 찡했어요~ 그새 정이 들어서 intensive 가는 발걸음이 무겁지만, 졸다듣던 스폰지밥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박코치님 수업도 기대!기대!!

세달동안 한결같이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신 남지영,권용재 코치님 너무 감사드리고, 즐거웠습니다^^ 언제나 건강이 최고!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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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달기(1)

권용재
2011-12-09
진숙님의 항상 웃는 모습이 잊혀지질 않네요^^
이제부터 본격 시작!! 항상 힘내시구^^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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