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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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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첫 걸음마 중
작성자
신서우
작성일
2016-02-21
조회
27,556
추천
0

음... 안녕하세요 지금 350 집중반 수업을 듣고 있는 39기 훈련생입니다.

사실 전 2013년 1월 스파르타 수업을 들었습니다.

2달정도? 근데 사실상 학원에 한달? 2주정도는 빠진 날이고 진짜 제대로 간날은 한달? 한달좀 넘게?

그정도?

그러고 나서 3월달에 미국으로 날랐습니다.

사실 그때는 첫 나의 영어학원이기도 하고 뭐 기대하는 것도 없고 그냥 그래도 배웠다 하고 갔죠

그것부터 말해야할듯 싶어요. 그전에도 여행을 많이 가족들이랑 가긴했는데 영어를 써야할때가 오면 목소리가 작아지고 가족들 앞에서 하다보니 왜 내가 하냐고 언니한테 미루거나 그냥 뒤에서 지켜보기만했어요.

그러다가 혼자 미국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근데 동양인 여자애가 돌아다니는데 관광객처럼 다닌게 아니라 한달 숙소를 예약하고 마치 거기 사는 사람처럼 산책하고 마트가고 가볍게 돌아다녔습니다.

사실 속으로는 무서워 죽겠지만 선글라스로 저의 속마음을 가렸죠.

그래도 사람들은 참 말을 잘겁니다.

그렇게 말걸어서 말을 하다보면 항상 외국인들이 하는 말이 너 영어 잘한다 였습니다.

근데 제가 딱히 어렵게 말하는 것도 아니고 진짜 진짜 진짜 레알 쉬운단어만 말하거든요.

그냥 그 짧은 기간동안 배운 건 발음과 외국인발음 듣기 그리고 자신감이였습니다.

그래도 미국가서 외국인과 끊이지 않고 말을 한다는게 신기했습니다.

한번 대화를 같이 하고 나면 제가 더 신기해서 혼자 흥분해서 기분좋아가지고 뛰어다니고 그랬죠.

게다가 작년에 미국을 또 갔었는데 그 때도 참 인기 많은 동양인 여자아이였지요.

항상 듣는 말이 영어공부 얼마나 했냐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박코치 훈련법을 믿습니다.

그러고 난뒤 2년이 지나 2016년1월 단기 집중어학연수반에 등록했습니다.

아직 걸음마 단계이다보니 그냥 다니는게 전부입니다.

하지만 이제 2달이 끝나가는 시점에 신기한 몇가지 상황이 있어서 한 번 풀어보려고 합니다.

일단 새벽7시 부터 저녁 7시까지 영어만 쓰고 영어만 듣고 하다보니 집가다가 한국말쓰는 사람들이 어색하고

그 한국말조차 가끔 영어처럼들리기도 하고 (못알아듣는영어) 외국인이 지나가면 영어가 들리고

나도 모르게 영어를 실생활에 쓰기도하고 한국말보다 영어단어가 먼저 떠오르는 경우가 생깁니다.

친구들이랑 있을 때 그런 경우가 좀 몇번 있어서 그런지 친구들이 신기해 합니다. 영어공부하는거 티내냐고.

그리고 대박은 이겁니다.

이번에 미국 유명 프로그램 MC 코난이 한국에 왔잖아요.

그래서 그 영상을 보는데.... 아주아주 신기한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모든 말을 다 알아듣는 건 아니지만 쉬는 문장이나 쉬운 단어들이 들렸고...

대박인 건 진짜 쉬운 문장 같은 경우 내가 자막을 보고 있는데 영어도 같이 들리는 이 신기한 현상...

뭐라 말하기가.... 마치 내가 동시통역사가 된기분? 어떻게 두개의 언어가 같이 내머리속에서 이해가 되는지

너무 신기했습니다.

솔직히 누가 자막보는데 뭐라고 하는지 알게 뭔가요 별신경 안쓰면서 영상 보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전 더 믿게되었지요.

뭐라고 끝맺어야할지 모르겠네요.

나중에는 더 신기한 현상들이 더 저에게 많이 일어날수 있겠죠?

계속 계속 열심히 할께요

코치님들 저 열심히 할께요~ 화이팅화이팅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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