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두달째 접어드는 박코치어학원 주말반 강의.
이제야 수강후기를 쓰게 되네요.

주중에는 회사일 떄문에 학원에 가기가 어려워 주말반으로 등록하게 되었는데...

(토요 오전 늦잠의 유혹을 뿌리치고 학원을 가겠다는 저의 결심은 저 스스로는 아주 대단한 결심이었습니다.)

온라인 강의로만 듣다가
처음 학원에 간 날엔 엄청난 문화적 충격이었습니다.

들어갈때부터 한국어 사용금지~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앗앗앗 기합소리(사람들이 지나가든 말든 노트북으로 온라인 강의를 복습하면서 따라 읽는 학생들)
여기저기 옹기종기 모여앉아 스터디 하는 학생들.

엄청난 충격과 함께 수업에 임하였는데

온라인으로만 보던 박코치 선생님은 눈앞에서 보니
무슨 연예인을 보듯 신기하기만 하고
역시 실강으로 들으니 집중도 더 잘 되더군요.

주말에 3시간만 학원 나와서 듣고 가면 좀 낫겠지라고
자기 위안에 듣는 사람들이 있다면
차라리 가서 영화보고 노는게 낫다면서
매일 1시간씩은 꾸준히 공부해야 한다는 남지영 코치님의 말씀에 얼마나 찔렸던지...

앞으로 온라인 영어훈련도 열심히 할게요.
실강으로는 온라인 영어훈련듣고 주중에 열심히 연습한 영어실력을 뽐내는 자리로 만들어버려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