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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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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밤 와일드구스 5개월 후기
작성자
조수지
조회
1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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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코치 어학원에 3년째 다니고 있는 장기 수강생입니다.

원래 주 2-3회 원어민과 훈련하는 별밤 스피드업을 듣다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동안 별밤 와일드구스를 듣게 되었습니다.

주 5일 수업인 만큼 평일 오후를 온전히 투자해야한다는 부담감에 처음에 망설였었지만,
오히려 매일매일 영어를 듣고 말하니 영어가 느는 속도도 빠르고 훨씬 효과적이란 걸 알게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영어도 의사소통을 주목적으로 하는 언어인 만큼
아무리 집에서 혼자 온라인 강의를 보며 따라하고, 혼자 말하기 연습해봐도
상대방의 얘기를 들어보고 나의 의견을 직접 그때그때 말해보는 실전에는 절대 못 미치더라구요.

제가 들었던 와일드구스는 3 session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첫 번째 세션에는 원어민 코치와 함께 매일 뉴스와 시트콤을 번갈아가면서 한 토픽씩 다룹니다.
영어표현을 원어민에게 직접 배워서 영어식 사고에도 익숙해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입니다.

두 번째 세션에는 그룹스터디 시간!
매일 전날 당일 토픽 서머리와 토픽과 관련된 2가지 질문에 대한 의견을 작문해 온다음 외워서
제한된 시간안에 파트너를 바꿔가면서 여러번 발표하는 시간입니다.

원어민 없이 실력이 비슷한 훈련생들끼리 말해봤자 효과가 있을까 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영어를 말하다보면 내가 항상 쓰는 표현만 쓰게 되는데
실력이 비슷한 친구들의 표현을 들으면서
'아 이런 표현도 있구나', 이렇게도 쓸 수 있구나', '이런 구조로 말하면 더 좋구나' 등등 서로 배워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세 번째 세션에는 Debate 시간!
일주일에 두 세가지 주제로 찬반토론을 합니다.
주제는 안락사,성형수술,여성의 군복무,교복,동물실험 등을 다루는데요,

사회적으로 민감하고 까다로운 주제이기도 하고, 배경지식이 없으면 한국어로도 의견을 정리해서 말하기 어려운 주제라서 처음에는 멘붕이..TT^TT

하지만 원어민 코치인 Justine이 자기네 미국인들은 워낙의 자기 의견을 말하는 걸 좋아해서
스몰톡으로 저런 주제들도 자주 말하니 해보면 나중에 원어민들과 얘기할 일 있을 때도 도움 될 거라고 하더라구요.

매일매일 디베이트를 하다보면 주제에 관련된 어휘,영어표현도 들고,
토론 준비를 하다보면 배경지식도 늘고, 논리적으로 자기 의견을 발표하는 스킬도 늘고,
찬성,반대 의견을 바꿔가면서 말하다보니 양쪽 의견을 모두 생각해봄으로써 유연한 사고도 할 수 있고 여러 장점이 있답니다~!

뿐만 아니라, 와일드구스는 원어인 코치만 수업을 진행하지만,
한국인 코치님인 해나코치님께서 출석 뿐만 아니라,
매일 숙제검사도 해주십니다.

또 그룹스터디 전 훈련생들이 작문하고 외워온 당일 토픽 서머리를 해나코치님 앞에서 외워야 하는데,
들어보시고 더 나은 표현이나 구조도 잡아주시는 등 매일 즉석에서 피드백을 바로 주십니다.
영어가 늘지 않을 수 없어요!

누구나 일찍 집에 가고픈 마음은 똑같을텐데 해나코치님은 훈련생이 숙제를 하지 않으면 할 때까지 기다려주시고,
항상 웃는 얼굴로 훈련생 한 사람 한 사람 신경써주십니다!
천사같은 해나코치님 감사드립니다!! ^-^

저의 5개월 와일드구스 훈련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It was worth the time, money and effort!

주중 매일 훈련이 부담스러우실수도 있지만,
생각보다 매일같이 나와서 영어를 위해 시간,돈,노력을 아낌없이 투자하는
학생,직장인들이 많으니 함께 하다보면 재밌게 훈련하실 수 있을거에요~

모두 열훈하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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