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현지(Silvia KIM)입니다 :)
카메라를 보고 혼자 말을 하는 영상을 찍기가 어색해서 계속 생각만 하다가
드디어 도전하게 되었어요.

이 영상을 통해
2014년 작년 프랑스에서 생활을 하면서 느낀,
특히 여행과 연애에 대한 저의 인상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여행 그리고 연애. 모두가 부러워하고 행복할 거라 생각하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막상 해보면 항상 그렇지만은 않을 때가 있지요...

이 주제에 대해서 혼자서 오랜시간 생각하던 중 만나게 된 노래가 있어요.
정말로 감동적이기에, 여러분에게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가수는 "(불어) Grand Corps Malade = (영어) Tall Sick Body = (한국어) 키가 큰, 아픈 몸",
그리고 노래 제목은 "(불어) Les voyages en train = (영어) Journeys by train = (한국어) 기차(로 떠나는) 여행"이에요.

이 가수는 194cm의 장신으로, 운동, 특히 농구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고
대학을 졸업하며 Science and technology of physical activities and sports (신체 활동과 스포츠의 과학기술) 학위를 정도였어요
하지만 이후 다이빙을 잘못하는 바람에 다리를 심하게 다쳐 그렇게 좋아하던 운동은 커녕 다시는 걷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다행이게도 치료가 잘 되어 조금씩 걷게 되었고, 싱어송라이터(singer-songwriter)로 활동합니다
자신의 큰 키와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예명을 '큰, 아픈 몸'으로 짓게 되었다고 합니다.

제가 고민을 할 때 힘이 되어준 소중한 노래이기 때문에,
그리고 장래 번역가가 되고 싶다는 제 꿈을 위한 도전으로
미흡한 실력으로 번역을 해보았어요.

길이가 길지만
혹시나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는 분이 있다면
잠시만 시간을 내주셔서
노래를 들어보시고 가사를 읽어봐주세요.

긴 글 읽어주시고, 영상을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Have a good 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