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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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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특별과정을 마치며..
작성자
김현경
작성일
2011-08-27
조회
4714
추천
0

안녕하세요~

방특12기 김현경입니다.
지난 7월4일부터 방학집중과정에 등록해
다음주 월요일이면 과정을 마치게 됩니다.

1. 등록계기

- 전 직장동료가 적극 추천해서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박코치님이 이익훈 어학원에서 강의하실때부터 강력하게 추천을 받았답니다.
그때는 직장이 여의도고, 시간이 여의치 않았고, 뉴스로 진행되는 수업이
제겐 턱없이 어려워서, 중간에 포기했답니다.

나름 회화학원도 잠깐씩 다녀보고, 다시 대학에 입학하면서 본격적으로
좋다는 학습법(유명한 회화책 달달외우기, 영어 원서 암송하기..)으로
몇달씩 공부했다.. 그만 두다를 반복했었지요.

일상적 대화(호구조사 정도..)는 가능하지만 심도있는 대화는 불가능하고
여전히 영화나 뉴스는 안들리고... 외국인과 영어로 대화할때..조금만
제가 모르는 주제로 넘어가면 의사소통이 되지 않더군요.

2. 방특반을 염두해 두고, 6월에 온라인 강좌를 수강
- 학원에서 상담을 받고, 6월에 온라인 강좌를 신청했답니다. 하지만 생각만큼 온라인 강좌를 수강하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온라인 수업 분명 장점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되신다면 오프라인 수강을 강력 추천해 드립니다.

온라인 강좌를 수강하면서 토요일에 스터디를 함께 병행했는데,
스터디를 이끌어 나가시는 트레이너분들~ 정말 열정이 대단하시더군요.
발음부터, 청크 나누기(의미단위), 단어 하나하나 녹음해서 봐주시고~
송선영 트레이너님, 정말 고맙습니다. ^^

3. 연수 vs 박코치 방특반 등록

혼자 학습하는데 한계를 느끼던 차에... 학교에서 주관하는 필리핀 어학연수(방학2달, 400만원, 학교에서 1/2지원, 생활비, 어학원비 모두 포함)를 갈 것인지.. 동생이 머물고 있는 뉴질랜드로 갈 것인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주위에 단기 연수로 다녀온 분들을 보면, 기본이 안 닦인 상태(소리 그릇이 없는 상태)라 그런지 그다기 효과가 나타나지 않더군요. 커리큘럼도 제겐 맞지 않는 것 같고...
상담받고 바로 방특반에 등록했습니다.

3. 방특반 과정

1) 시간표 - 정규(7시~7시) + 영어원서 5번 소리내 읽고, 써머니(1~2시간)

- 저희 담임 코치님 말씀대로 집에는 잠깐 눈 붙이러 가고, 거의 하루종일 학원에서 생활하게 됩니다. 수업시간 이외에도 클래스메이트들과 영어로 대화해야 하구요.(의무)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나중에는 점심시간, 쉬는 시간, 모든 시간에 자연스럽게 영어를 사용하게 됩니다. 스피킹 실력은 수준별로 차이가 나지만, 자신의 현재 실력에 개의치 않고, 박코치님 말씀대로 단어부터 내뱉는 작은 용기!가 정말 중요해요. 수업중에 원어민이 수업하는 GIU문법 수업이 있는데, 말을 못해도 매일 꼭 한마디씩 하는 친구들의 스피킹 실력은 눈에 띄게 달라지더군요.

2) 수업내용은 메인토픽(단과와 마찬가지로 뉴스와 시트콤 수업), 영화(2달에 영화3편 훈련했습니다.), 스폰지밥/스피치+리딩(7월엔 스폰지밥 티비시리즈를 한달 공부하고 8월에는 스피치와 리딩을 훈련했습니다.) 스폰지밥 첫 에피소드에.. 친구이름을 부르는 장면이 있었는데..Patrick! 당시 저희 반 다수가 충격을 받았었죠. 한국어완 완전히 다른 발음체계! 어떻게 발성이 되는지 말할 수 없다면 들을 수 없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었답니다.

메인타픽인 경우, 전날/1주/1달로 반복훈련도 하구요. 아웃풋(그날 배운 중요표현 응용해보기), 발음훈련, 그룹액티비티 등 하루종일 영어 환경에 자연스럽게 노출되게 되더군요.

3) 장점

그동안 혼자 스트레스 엄청 받으면서 영어 공부를 했는데... 수업이 팝송을 부르면서 시작해서 너무 재밌더군요. 노래 부르는거 너무 좋아해서..^^;; 그동안 영화, 팝송으로 공부하는 학습법이 있었지만, 발음, 영어 특유의 덩어리 현상에 대한 이해가 없어서 그런지... 스크립트와 다른 소리를 들을 수 없었는데, 이제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지 훈련을 통해서 조금 이해하게 되었답니다. 정확한 방법으로, 꾸준히 훈련해 간다면 들을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또, 함께하는 훈련이라 의무감이랄까, 동지감이랄까... 혼자12~14시간 훈련했다면 끝까지 가지 못했을텐데... 열심히 훈련하는 다른 트레이니들이 큰 힘이 된답니다. 이게 단체 학습의 큰 장점이겠지요.

4) 등록전 주의사항

장시간의 훈련이다보니 체력관리가 중요합니다. 식사는 꼭 제대로 하시고, 박코치님도 강조하셨지만, 하루 꼭 6시간은 자기! 전 잠이 많은편이라 꼭 6시간 이상자고... 잠이 부족하면 집중력이 크게 떨어지는 타입입니다. 사람마다 수면시간이 다르겠지만, 그날 배운 내용 복습한다고 잠이 줄이거나.. 다른 일(시험준비 등)을 병행하는 경우, 학습효과가 급감하더군요. 수업시간에 집중해서 훈련하기!

잘 이해가 안 가는 경우(발음, 발성, 청크만들기), 반드시 코치님께 물어서 확실히 알고 넘어가기! 이것도 가장 기본적이고, 상식적인 내용이지만 실천이 중요합니다. 처음에 R사운드를 내는 방법을 몰라서..차일피일 미루다 보니..한달동안 틀린 방법으로 훈련했지요.. --
안되는 일, 수강 중 궁금한 사항은 꼭 담임코치님, 수업코치님께 짚고 넘어가시길~

기왕 하는 훈련! 즐겁게 생활하세요!
저는 혼자 스트레스를 주는 타입이라.. 쉽게 지치는 편인데... 주위의 트레이니들의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 열심히하는 모습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어차피 하는 훈련이라면.. 즐겁게 훈련해 보아요. 그날 배운 마음에 드는 표현은 서로 사용해 본다면 더 재밌고, 즐거운 훈련이 될꺼예요.

훈련일지 꼭 써보세요. 전 개인적으로 어깨에 문제가 있어서, 글씨를 날려쓰는 편이고.. 손으로 쓰는걸 싫어해요. 일정계획표(월간 스케줄 체크)는 가지고 다니지만, 다이어리, 스터디 플래너 꼼꼼히 써본적도 없습니다. 집중과정 수강하면서 훈련일지를 처음 써봤는데. 효과 만점입니다. 목표와 오늘의 할일 적는게 별일 아닌 것 같지만.. 인간의 두뇌는 목표를 설정하는 순간.. 반드시 그 목표에 전념하게 된다고 하지요. ^^ 별일 아닌 것 같지만,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아가는데 큰 도움됩니다. 또, 집중 시간도 체크하고, 자신이 훈련한 내용을 보면서 정신적인 안정도 찾을 수 있구요.(내가 얼마나 공부했나..알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강추합니다.) 사실 언어능력이 단기간에 o,x로 평가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잖아요. ^^

여유가 있다면 700, 1000반까지 달려보고 싶을 만큼 재밌고, 힘들었지만 보람찬 여름이었답니다. ^^ 폭우 때문에 정전되서, 강남에서 집까지 걸어가보고, 송콘테스트, 액팅콘테스트, 외국인 인터뷰... 벌써 그리워지네요. ^^

끝으로, 코치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항상 방특반 살뜰하게 챙겨주신 서승혜 코치님! 감사합니다~ 너무, 애쓰셨어요.
코치님이 very good 하실때 마다 많은 훈련생들이 얼마나 힘을 얻었는지 몰라요. ^^

박코님! 항상 좋은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긍정의 화신 "스폰지밥" 웃음소리 못 잊을꺼예요. ^^ It's gonna be good day! 조명, 무대장치 완전 감동이예요. ^^ 다음달 단과시간에 뵙겠습니다.

늘 저희반 흰자위를 주로 보신 송수경, 권오성 코치님~ 점심먹고 한참 졸릴 시간인데도
두 분 코치님이 계셔서, 너무 재밌게 훈련했습니다.

박코치 어학원 수퍼스타, 권용제, 문미숙 코치님~! ^^ 권코치님은 온라인 강좌에서 먼저 뵈서 그런지 너무 반가웠어요. ^^ 비키 코치님! 항상 힘찬 수업 감사드립니다. 자칫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는 오후시간인데~ 너무 너무 수고하셨어요.

박코치 어학원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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