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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면 어때? 다음에 또 도전하지 뭐!
작성자
이석민
작성일
2012-08-14
조회
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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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월 부터 박코치 어학원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중간 중간 출장때문에 수업을 빠지면서 트레이너의 자격조건을 채우는데 꼬박 1년 4개월이 걸렸습니다. 사실 올해 6월에 트레이너가 되야겠다고 맘을 먹었지만 여의치가 않아서 8월에나 트레이너 교육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9월부터 트레이너 제도가 바뀌고 그에 맞춰서 처음하는 교육이라서 트레이너 선배들의 경험담은 큰 도움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
교육을 받으러 온 날 실기 시험을 준비해서 왔는데, 제가 준비한 것은 사용하지 않고 학원에서 준비한 자료를 가지고 시험을 보게됐습니다. 약간 당황을 했습니다. 같이 교육에 참가했던 다섯 분들도 살짝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무사히(?) 교육을 마쳤습니다. 시험을 주관하셨던 코치님들의 조언도 잘 새겨 듣고 돌아왔습니다. 교육 후에는 맘을 편하게 먹었습니다. 떨어지면 어때? 다음에 또 도전하지 뭐! 이렇게 맘을 먹고 결과를 기다렸습니다.
월요일에 첫번째 관문은 통과했다고 알려주셨습니다. 2차로 원어민 선생님의 전화 인터뷰를 했습니다. 통화를 한 원어민 선생님과는 예전에 주말 인텐시브 코스에서 전화 통화를 많이 해서 별로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전화 인터뷰 후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사실 대학 졸업후에 20년 이란 세월 동안 딱히 시험이라는 것을 보고 살아오지 않았습니다. 특별히 승진이 필요한 직장도 아니라서 시험에 대한 감흥이 별로 없었는데, 합격 메시지를 받고 나니 엄청 기쁩니다. 이제 제 이름을 걸고 스터디를 이끌어야 하는 중요한 위치가 됐다고 생각하니 마음가짐이 좀 달라졌습니다. 비록 앞으로 한달은 선배 트레이너님으로 부터 교육을 더 받아야 진짜 제 자신의 스터디를 개설할 수 있지만, 잘 배우고 잘 준비해서 좋은 트레이너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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