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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기 John~캐나다 워홀 3개월과 바꾼 집중반 후기
작성자
김진우
작성일
2016-04-08
조회
22,864
추천
0

- 어학연수/워킹홀리데이와 같은 해외출국을 하기 전에
학원등록을 고민하는 학생들이 읽는다는 생각으로 글을 쓰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캐나다에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와있으며 2016년 1월 ~ 3월까지 국내집중반을 출국 전날까지 3개월 동안 수강한 학생입니다. (출국은 3월 30일에 했습니다) 예정대로라면 작년 12월에 학기가 끝나자마자 캐나다로 가려고 했지만... 출국을 미루고 국내집중반을 수강했습니다. 내년 1월에 사정상 돌아와야 하므로 진짜 3개월 해외생활 대신 이 과정을 선택했습니다.

700반 2달과 1000반 1달을 수강하였고 캐나다 워킹비자가 무조건 4월 1일 전에 출국을 해야했으므로 부득이하게 마지막 1달을 함께하지 못해서 졸업은 하지 못하였습니다.

소개를 조금 더 하자면 졸업까지 1년이 남은 영문과와 경영 복수전공 휴학생입니다. 솔직히 영문과라고 영어 잘 할거라고 생각하실텐데 ...그렇지 않은 학생도 있습니다. 저를 포함해서요^^

어쨌든 전공까지 언급한 이유는 박코치 학원의 학습법이 제가 배운 선에서는 매우 도전적이라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학부과정만 들은 저 조차도 외국어를 배우기 가장 적합한 방법과 그에 따른 뇌구조 ...등등 여러가지를 배우다 보면 대부분의 한국식 영어학습법이 아쉽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 또한 그 과정을 고스란히 밟아 왔고요.

하지만 이미 고착화된 나쁜영어교육 방식에서 바른 영어 교육을 실천하고자 하는 곳들이 있다면
그 중에 하나가 이곳 박코치 학원입니다. OT를 들은 이후에..기존 한국 영어교육의 한계점에 올바르게 도전한다고 느껴졌고 선택했습니다. (저는 학원의 학습법과 그 이유를 나름 빠르게 이해했는데 박코치 원장님이 계속.. 저한테 강조하시더라고요 ㅎㅎ 솔직히 저는 처음 봤습니다. 이런 곳)

★여기서 가장 중요한 말이.. '될 놈은 된다' 입니다. 맨날 문법만 공부하고 이상하게 공부해도 영어 말하기 듣기 잘하고 언어에 재능이 있는 .. 그런 학생은 여기 안다녀도 혼자 잘~합니다. 하지만 저는 평범한 학생입니다.^^ 그리고 저와 비슷한 평범한 분들에게 글을 씁니다.

그래서 듣게 된 3달간의 국내집중코스... 지금 후회 전혀 안하고 있습니다.
출국 바로 전날까지 1000반을 수강하면서 매일 영어로 이야기하고 외국인 코치들과 소통하여서 그런지 첫 해외출국임에도 전혀 주눅들지 않았어요. (비행기에서 , 입국심사 , 캐나다 마트 등등)

캐나다 와서 1주일동안 매일 다운타운 돌아다녔는데 기본적인 대화는 대부분 알아듣습니다.
단어 하나 하나 전부 들리지는 않아도 뭐라고 하는지 다 이해 됩니다.
홈스테이 주인(캐나다 태생 백인)이 영어 어디서 배웠냐고도 물어봤습니다 ~~!! ㅋㅋ
말이 통해서 그런지 급속도로 친해졌고 4월 말에 UFC경기 같이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

아직 어려운 점이 있다면 .. 네이티브 캐나다인들이 친구들과 빠르게 농담하는 것과 (한국어도 '매우 좋아' 라고 하면 이해하지만 '쩔어/대박' 하면 외국인들은 이해 못하겠죠? ㅎㅎ )
거침없는..스피킹(네이티브 처럼..)이랄까요. 하지만 저 두가지를 할 수 있다면 영어 공부 안해도 되겠죠.

또 한가지 말하고 싶은 점이...한국영어 학습자들이 너무 영어에 스트레스를 받아와서 그런지 첫 술에 배부르려고 합니다. 6개월 수강하고도 왜 영어가 네이티브처럼 안되냐고 불만하는 사람도 많다네요...
만약 6개월 만에 네이티브 되면 아마 ..너무 비쌀 것이고 전 아마 못 들었을겁니다.

하지만 분명한건 ....제대로 진짜 영어를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수능 외국어영역이 아니라...토익 토플이 아니라 영어라는 한 언어를 배워가는 기분입니다. 저 또한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라는 느낌이고요.


현재 캐나다에 온 시점에서 가장 아쉬운 것은? 여자친구도, 가족도 보고싶지만 no 놓고 온 물건도 있지만 no 1달 못들은 1000반이 가장 아쉽습니다. 솔직히 현지만큼 영어 공부환경이 잘 갖춰져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친한 고등학교 친구의 추천으로 오게 되었고 이제 저도 친한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원래 좋은 건 뭐라 설명 할 방법이 없다고 하잖아요. (다들 끼리끼리 공유해서 잘 알려지지도 않고요 ㅎㅎ) 저도 친한 친구들에게만 설명안하고 나 믿고 다니라고 합니다. 친하니까요. ...주변에 설명해도 친하지 않으면 그냥 안믿고 슥~ 듣고 잊어버리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적고 싶은 내용은 같이 집중반을 수강하는 classmates에 관한 것입니다. 너무 사람들이 좋습니다. 6개월 동안의 학습에 돈과 시간을 투자 할 용기도 있었던 사람들이고 영어를 통해 새로운 것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그런지 활기차고 밝습니다. 도중에 들어갔는데도 잘해주어서 쉽게 친해졌고 너무 고마웠습니다. 영어와 함께 좋은 기억 가져갑니다.

글을 .. 많이 안써봐서 어색하겠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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