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코치 어학원 책을 읽고 홈페이지를 기웃 거린지는 꽤 오래 되었지만
수업을 들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였어요.
원래 이런 후기 같은거 잘 안남기지만, 감사한 강의를 듣고 가만히 있을 수가 없네요^^

희- 박선미, 박규현 코치님 너무 활기차고 재미있게 수업 해주셨어요.
짧고 간단했지만 박코치 어학원에서 어떤방식, 어떤 분위기로 수업이 진행되는지
즐거운 분위기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노- 확성기와 군복을 입고 들어오신 박창혁 코치님; '노' 를 담당하시기엔
너무 귀엽고..ㅋㅋ 문학과 사색을 즐기는 것 처럼 보이시던데요? ^^
확실히 감정이 확 들어간 '노한' 문장들과 감정이입을 하니 말이 더 잘 나오더군요.

애-슬프지만 감동적인 이야기들, 할수있다는 믿음.
이번에 특강에서 가장 인상깊은 부분중 하나였습니다. 마음을 울리는 이야기들과
그에 맞는 대사들, 저절로 외워버리고 싶은 주옥같은 말들이 많더군요.
김성진 코치님.. 정말 '애' 와 어울리던데요^^
담에 학원 갈때는 정말 뭐라도 싸갖고 가서 드리고 싶은 마음이..ㅎㅎ

락-헤드코치님인 염코치님의 여러 말씀 공감도 가고 힘도 났습니다.
말씀 처럼 박코치 어학원의 또다른 매력이 또다른 희망을 얻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리 훈련소 노래도 너무 좋던데요!
좋아 좋아 좋아 소리훈련소~빡세 빡세 빡세~~
그 빡센 곳으로 당장이라도 합류하고 싶은 마음이 들더이다..ㅎㅎ

박코치 어학원 수업을 처음 접한 저의 느낌은 재미있다. 하고 싶어지네.
이런 것이였습니다. 막연하게 홈페이지나 맛보기 훈련을 볼때와는 다르네요.
희, 노, 애, 락 이 모든 감정이 담긴 내용에 빠져서 훈련을 하니
신기하게도 빨리 적응이 되더군요.

마지막으로 살짝 아쉬웠던 점을 이야기 하자면 ^^
강의가 끝나고 학원커리큘럼이나 시간, 수업내용이나 진행에 대한 개괄적인 이야기를
한번 해주시면 저처럼 처음 듣는 사람에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사실 홈페이지를 오래 기웃거려서 대충은 알지만 또 직접 안내를 받는 것과는 차이가
있을 것 같거든요. 간단한 안내 후에 질의 응답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
아니면 사전에 예약같은 것을 받고 코치님과 개인적인 상담을 원하는 이에 한에
상담을 한다던지..뭐 이런..^^

물론 끝나고 코치님들에게 궁금한 것을 간단하게 여쭤보니 정말 친절하게 대답 해주셔서
황송할 정도였지만요 ^^ (선미코치님~ 감사^^)

부산 박코치 어학원 코치님들 정말 수고 많이 하셨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