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ach JJ 의 TED 특강!!



집중반 졸업하고 2주.

급격한 변화가 제게 찾아왔습니다.

늘 관리받던 집중반을 떠나 홀로서기를 한것이죠.

첫주에는 너무 완벽하려한 바보같은 마음이

오히려 독이 되어 스스로를 괴롭히기도 했구요.

그러다 며칠전 코치님의 특강소식을 전해들었고.

집중과정을 통해 익히 코치님의 스타일을 아는지라. 꼭 참여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악마는 속삭입니다.

스터디가 몇갠데~ 그거 준비할려면 잠도 못자~이래가며.....

너 집에가면 열두시거든?

네...첫스터디가 있는 강남까지 가려면 4시에 일어나야하니..

말이 안되는 이야기라고 핑계를 대기 시작한거죠.

그래서 잠정적으로 안가려는것에 마음이 굳혀질때쯤 다시 정은정코치님을 뵈었고.

네..지금 이시간 집에 들어와 씻지도 않고 글을 남깁니다.

우선 특히 1000반과정때 많이 관심가졌던 TED를 이용해

특강을 평일에 열정적으로 해주시고.

꽉찬 강의실. 마치 집중반때로 돌아간듯한 그 기분이 저를 깨어나게 만들었습니다.

강의시작 5분전까지도 지쳐 정신이 반쯤 나간상태였거든요.

집중생때 절대 금지곡이었던 The Lazy song ㅋㅋㅋ

그 노래들으면 우리 모두 정말 아무것도 하기싫어져서.ㅋㅋㅋ

오랜만에 목청껏 부르던 노래가 가뭄의 단비같았습니다..

내용역시

Just be MANIC enough!!

제게..진심 필요한 한마디였습니다.

코치님들이 한시간의 강의를 위해 얼마나 많은 준비를 하시는지.

힘들다고 투정대는 저희들의 몇배로 힘든짐을 지시고도

늘 웃으시며 열정적인 수업을 해주시는지.

정말 많이 느꼈고 알아왔기때문에.

또..울뻔했습니다.

단 일초도 졸지 않았던 이유가 코치님의 진심이 통해서 아닌지요

정말 오늘 집에 일찍 가지 않은 제가 어찌나 기특하던지...ㅋㅋ

아마 제가 조금은 겸손해져야 할 타이밍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모든것이 점으로 연결된다던 잡스 아저씨말처럼.ㅋ

그 노래 역시 외웠던 노래였기도 했고..^^



어쨌든. 오늘은 평일 저녁수업이 없으신 날인데 일부러 긴시간 강의해주신.

열정가득했던 Coach JJ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그리고 오늘 특강에 참여하셨던 모든 분들 역시.

진심 멋지십니다.



내가 힘들때, 나보다 더 힘들게 노력하는 사람이 있다는것

또 나를 위해서 웃으며 항상 북돋아 준다는것.

그게 얼마나 행복한건지. 아시리라 믿습니다.



일주일내내 계속되는 장마에 쨍쨍한 햇빛과도 같은 특강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저는 이제 얼른 씻고 자야 스터디 하겠죠? 급 보고싶네요 저희 트레이니들.ㅋㅋ


JUST BE MANIC ENOUG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