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상담신청

훈련후기

 

게시판읽기
350반부터 700까지 그리고 1000반을 향해
작성자
김경화
조회
5,166
추천
0

안녕하세요..!
집중반 10기!
현재 700과정 Jerry반의 한명인 Helen 김경화.. 라고 해요,

워낙 글 솜씨가 없는 편이라,
제 글은 읽는 분들을 지루하게 하거나,
내용은 점점점 삼천포로 빠질 것을 미리 알려드리고 시작할게요;;^^

-------------------------------------------------------------

제가 박코치 어학원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1월 어느 날 이었어요..

처음부터 집중반을 생각하고 시작한 것이었지만,,
박코치학원을 학원이 개강하고 다음 날에 알게 되어서
남들보다 하루 늦게 시작하긴 싫어서..
그리고 또 박코치 훈련법이 뭔지도 모른 상태에서 시작하면
뒤떨어질까봐.. Start up 단과부터 시작했어요

첫 날 딱 갔는데,,
데스크에서 강의실을 잘못 알려주셔서
박코치님의 intensive수업을 듣게 되었어요..
놀랐어요.. 그땐...
엄청난 사람들이 악 억 여기저기서 다 따라말하고
이런 동적인 영어학원이 있다니.........

매일 파** Y** 해** 토익 토플로 유명하다는 영어학원에서
가만히 앉아서 칠판만 보고 필기만 끄적여 봤지

필기고 책이고 뭐고 다 필요없고
오로지 스크린만 보면서 영어를 말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내가 제대로 온건가.... 여긴 뭐하는 곳이지... 그리고 저들은 뭐지...
라는 생각뿐이 안들더군요...

그러다가 강단에서 강의하시는 박코치님을 봤는데
1월 교재 뒤에 있는 사진을 봤는데
똑같이 생기신 거에요.. 그래서...
난 분명히 권코치님의 start up을 신청했는데,,
왜 저분이 하고 계시지.. 갑자기 패닉이 오기 시작하더니
당황해서 휴대폰으로 인터넷 접속해서 권코치님 사진을 확인했습니다..
다음날 부터는 제대로 권용재코치님 수업 잘 들어갔습니다...ㅋㅋ ㅠㅠ

잠시 생각해보니까.. 이 후기는 단과 후기가 아니므로...
단과다녔던 얘기는 여기까지만 쓸게요..

-------------------------------------------------------------

그렇게 여차저차해서 3월부터 350반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700반을 마쳐가는 단계에 있네요..

350반을 통해서 지금까지 오기까지
많은 슬럼프도 겪었었고,
전에는 가져보지 못했던 영어에 대한 흥미,즐거움을 얻었어요..
잠도 많이 못자고.. 그래서 몸이 피곤하고 힘들긴 하지만
전 느꼈어요.. 영어에대한 즐거움을 :-)

책상에 가만히 앉아서 책만 뚫어져라 쳐다보고,
영어단어를 외우기 위해 손목이 떨어져나갈 정도의 깜지를 쓰던 시절,
뭐는 뭐야 이 동사 뒤에는 무조건 to가 와야해 -ing가 와야해 둘다와도 돼
단순한 암기로 영어 성적만을 위해 살아갔었던 시절때는 느껴보지 못했던
영어에 대한 즐거움 흥미,,,,,
항상 영어를 귀찮은 존재로만 느꼈었던 저였기에
영어공부는 암기로만 하는거야 라는 생각이 강했었기에
박코치 훈련법은 정말 저에게 새롭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솔직히 처음에는 그래 나도 영어 잘 할 수 있을거야 라는 마음을 시작하긴 했었는데
시간이 점점 갈 수록 의심이 들기 시작하는거에요;
이게 맞는 것인가.. 제대로 하고 있는 것 맞나..
뭐 사실 지금도 100% 의심안한다고 할 순 없지만..
그래도 전보다는 의심이 훨씬 많이 줄었습니다..
요새 온라인 상에서 외국인 친구들과 메일을 주고 받거나, 페북을 통해
얘기를 하는데,, 하고싶은말은 간단하게라도 할 수 있을 정도이니..
내가 하고 있었던 것에 대한 의심은 줄었다고 할 수 있죠.

350반때는 소리에 적응하기 위한 단계이기에
자신이 얼마나 늘었는지를 확실히는 알 수 없었는데,
700반에서 와서는
writing이나, 메인토픽시간에 딕테이션 할때, 직청직해 하려고 할때,
가끔 티비보다가 영화나 드라마 볼시 들리는 부분이 많아졌을 때, 등등
아 내가 늘긴 늘었구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사실 학원내에서 100%영어 사용임에도 불구하고..
한국말이 먼저 나올때가 많긴 하지만.. 한국말을 몰래몰래 많이 쓰긴하지만...
그래도 어느순간 나도 모르게 영어로 툭툭 뱉어질 때가 있어요
그 땐 진짜 아 이런게 늘었다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어요
(앞으론 정말 영어만 쓸게요.... sorry.......)


350때도 슬럼프가 있었긴 했지만,,
700반에 와서 슬럼프가 정말 심하게 온 적이 있었어요.
700반 시작하고 5월 첫달이 끝나갈 무렵이었는데,,
한 일주일간을 슬럼프를 겪고 있는걸 뻔히 알지만
더 공부하면 없어질거야 더 열심히하면 슬럼프 따위 없어지겠지
그래 남들보다 내가 뒤쳐지는 건 내가 공부를 덜해서일거야
라고 생각하고 졸린데 잠도 안자면서 안되는 공부 억지로 하려고 했었어요


그러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coach JJ님께 상담을 의뢰 했어요..
그 때 코치님과 상담하고 정말..
제 키 만큼 쌓여있던 부담감과 스트레스 걱정 근심 등
안좋은 것들 다 버리고
그냥 나 자신을 믿고 영어를 즐기자 그냥 keep going 하는거야..
그렇게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고 지금까지 훈련해 왔습니다..
정말 그때 코치 JJ님이 해주신 말들이 절 변화 시켰어요..
감사해요 정말정말 코치님 아니었으면 아직까지도
안되는 공부 억지로 하면서 슬럼프 따윈 내 인생이 없다고 생각하고 훈련했을거에요..
감사해요 JJ코치님 ^*^ ( 아직.. 풀빵아줌마는 못 봤어요...ㅠㅠ ^^;)

확실히 즐기면서 하니까 영어에 대한 부담감도 덜하고
전보다 영어가 더 쉽게 느껴지는 것 같네요..

근데 여기서 확실히 말할 수 있는것은..

집중반은 자신과의 싸움인것 같아요..
무조건 집중반 한다고 느는것이 아닌
즉 자기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른다는 거죠
아직 끝까진 안가봤지만, 같이 훈련하는 사람들을 보면 확실히 느껴져요..
정말 평소에 열심히 하는 분들을 보면..
아 저렇기 때문에 그렇게 영어가 느는 건가봐..라고 느껴요
그 분들을 보면서 배우고 싶은 점, 본 받고 싶은 점도 생기게 되었고
덕분에 저도 더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자기 혼자만 열심히 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서로서로 도와가며 응원해가면서 함께 열심히 훈련해 나가는것이야 말로
집중반의 매력인 것 같아요.. :)

그리고 또 중요한것!
코치님들의 관심과 care~~

사실.. 저는 공부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집중반을 택한 또하나의 이유가 혼자 할 자신이 없어서... 에요....

저희 엄마가 항상 말씀하세요...
니가 고등학교때 이렇게만 했으면 너 서울대 갔을거라고..
뭐 진짜 서울대는 아니지만 좋은 대학교는 갔겠죠 ㅋㅋ.......

anyway~
아침 7시부터 저녁7시까지 학원에서 보내는게 쉽지는 않겠죠..
하지만 코치님들의 관심과 care덕에 가능한것이 아닌가 싶네요..
진짜 태어나서 하루종일 열시간 가까이 공부해본적이 없기때문에..
그런점에선 집중반의 커리큘럼과 관리가 정말 저같은 사람에겐 중요한 부분인것 같아요

망각곡선에 따른 복습으로 시작하여
계속하여 새로운 INPUT들이 들어오는 이러한 커리큘럼..
오직 박코치 어학원 집중반에만 있어요... 오세요 어서..... ^ㅠ^


영어공부는 끝이 없다고 하잖아요..
평생 해야할 공부죠.. 그래서 사람들이 많은 돈을 써가면서
어학연수를 가는 이유겠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백지 상태에서 가봤자 뭐 얼마나 많은 것을 얻어오겠어요..
그 나라의 문화? 뭐 그건 좋은 부분이겠죠.. 하지만
거기에 문화를 배우러 간 것은 아니잖아요.. 문화야 여행을 통해서도 배울 수 있으니

제 친구중 한명이 캐나다 어학연수 반년 동안가서 5천만원을 썼단 소리 듣고 놀랬습니다...
미국도 아니고 캐나다가서 그것도 반년동안 5천을 쓰고 왔다니,
5천이 뉘집 개이름도 아니고.. 그돈으로 뭐했냐고 했더니,,
캐나다가서 사귄 한국인 친구들이랑 쇼핑하고 놀러다녔답니다..
제가 그아이의 엄마라면 당장 5천 갚으라고 했을 것 같네요..
그정도의 돈을 쓰고 와서도.. 영어학원 다니면서 허덕이는 모습을 보니..
어학연수에 대한 기대감이 한순간 와르르르르르르르

그리고 생각했죠.. 내가 박코치 6개월 다니고 나면 너보다 나을 것 같다...
그리고 어학연수를 가더라도... 소리그릇은 만들어 놓고... 나가자... !!!!


항상 박코치님이 강조하시는 긍정파워!
마치 스펀지밥처럼...

박코치어학원을 다닌 이후로 긍정적인 사람이 되려고 매번 노력은 하지만..
긍정적이라는게 되게 어려운 것인지 여기 와서 느꼈습니다..
긍정팔찌를 왜 차고 있는 것인지......

집중반을 하고 나서 영어 외에도 많은 것을 배우는 것 같아요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을 포함하여!!

만약 제가 이 박코치 훈련법을
의미없는 휴학 생활을 보내던 몇년전에 알았으면 어땠을까요..
차라리 지금이라도 알아서 제대로 훈련하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더 더 열심히 하면 되죠~
영어가 가장 쉬었어요 라고 말할 그날 까지 keep going!!

거의 4달가량을.. 한번도 지각하지 않고..
늦어도 6시 40분까지는 항상 학원에 갔습니다..
너 참 성실하다라는 소리 듣는게 좋아서......
영어공부에 있어서도 너 참 성실하구나라는 소리를 여기저기서
들을 때까지 열심히 훈련하려구요...


그리고 350반 700반을 통틀어 열심히해주신 코치님들 감사인사 올립니다..

일단 우리반을 정말정말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이쁜 코치 JJ님 사...랑해요 'ㅁ' ♥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
더 열심히 하겠어요 최선을 다해서 항상 잘 부탁 드려요 !


집중반에 가고싶지만 걱정이 되서 망설이시는 분들..
주저하지말고 모두모두 오세요..
걱정한다고 영어가 해결되는 건 아니잖아요!!
자기 자신을 믿으세요! 할 수 있어요 우리모두!
남들 다하는 거 우리라고 못하겠어요!!
다른 사람 의식하지말고
자기가 하고싶고 사랑하는 일을 하세요..
그게 정답입니다.. ^^

전 이제 곧 1000반을 향해 keep going 할게요..!

주절주절 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쌍코피 ^ㅠ^



첨부파일
없음

목록보기 글작성

추천 답변하기 수정하기 삭제하기

의견달기(7)

남주리
2011-06-28
최고의 성실, 우주에서 가장 성실한 영어천재경화!!!! 넌 전설이될거야!!! 앞으로도 화이팅!!!!^^ 
문미숙
2011-06-21
같은 동네 사는 경화님 ㅋㅋㅋ언제한번 동네에서 뵙죠 ㅎ 제가 맛난고 사드릴게욤 ^^ 힘든 4개월과정 꿋꿋이 버틴 거 축하해욤! 스스로와의 싸움에서 이긴거에요 앞으로도 keep fighting 해야겠지만 우리는 알죠 경화님이 승리할것임을 쿄쿄쿄! problem..problem.. problem.. CRISIS!!! What you remember is how to deal with the problems. keep being positive, energetic, optimistic..... 연설훈련의 연장이 되겠네요 ^^ 여튼 자신을 믿어요 경화님 화이팅^^  
황보름
2011-06-19
어떻게 한번도 지각을 안할수가 있죠!@@ 스스로가 스스로를 저버리지 않을때 긍정의 힘은 그배가 그 배의 배가 된다구 합니다. 근데 경화님은 경화님 포함 모두에게 긍정의 힘을 퐉퐉 쏘고 계십니다..크크 1000반가서도 가끔은 힘드시겠지요 ^^; 주욱...혜쳐나가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당~! 화이팅쓰지 말래요? ㅜㅡ get them~~RIGHT? ㅋ 
채우영
2011-06-19
와우 헬렌 켈러! 씨유 트으므아아르오우 
원영하
2011-06-19
브라보~~@!!
이번주 내 짝꿍 김경화님.
1000반 가면 개근상 받을 거라고 믿어 의심 해요.....ㅋㅋ  
정은정
2011-06-19
Helen♡ 울경화님^^* 이렇게 후기도 남겨주시고 넘넘 감사합니당 ^^* 항상 묵묵히 열심히 훈련하시는 경화님 뵐때마다 제가 얼마나 맘이 든든한지 모르셨죵 ^^?" 앞으로도 계속 지금 처럼만 꾸준히 그러면서도 즐기면서 계속 훈련해 나가시면 정말 영어 뿐 만이 아닌 다른 많은 것들을 얻어가실 수 있을거에요 ♡ 앞으로도 힘든일 있으시거나 슬럼프가 또다시 온다면 바로 콜~! 홧튕입니당 라뷰 ♡ 
박가은
2011-06-19
350반부터 지금까지 지각 결석 조퇴한번 없이 남들보다 20분 일찍오는 경화언니!ㅋ
멋져영~~^^ 1000반도 화이팅!!!!!>3< 아 레이첼이 화이팅 쓰지 말랬는데ㅋㅋ Get 'em!!!!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이메일 무단수집거부
  • 오시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