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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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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계의 닥터 권오성코치님
작성자
노서영
조회
10,185
추천
1

제가 발음클리닉을 들은건 2,3월인데
5월에 수강후기 쓰려니
쑥스럽기 그지없네요. (*__)
역시 깁니다.....................참고하세요...하하


처음에 1월에 시간표를 보는데 발음클리닉
읭? 이게 뭐야 발음을 어떻게 치료해? 뭐하는거지
그저 궁금해 하기만 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마도 이곳에 처음오시는 분들 대부분이 이런 생각을 하실거라고 생각됩니다.

아...그리고 하나더 1월에 같은 강의실에 인텐시브 수업 전에 발크 수업이었는데,
수업 시작 직전까지 창문과 문을 열어뒀었어요.......
1월이었는데 말이죠.
겨울 1월 말입니다.
그만큼 수업열기가 후끈후끈

몰랐더랬죠 그땐 뭐야 저 수업 무서워..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었고,

딱히 들어야겠다라는 생각은 사실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1월에 학원을 다니게 되고
주말 스터디를 하는데 트레이너 분께서 추천하셨습니다.
자기가 지금 듣고 있는데,
발음클리닉 들으면 분명 도움이 될 거라고...

R발음은 그저 혀를 말고 굴리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던
제게 필요하다고 느껴지기도 하고
도대체 어떤 수업일가 궁금증이 더해져 2월에 수강신청을 하였죠.


그래요
처음에 좀 쑥쓰러웠습니다.
쑥쓰러우실거에요.
수업들어갔더니
발음 클리닉이라더니 그냥 다같이 읏읏 얼얼 소리치고
쓰어리
쓰어리
얼이흔
얼이흔
스트아얼
스트아얼
.....

심지어 코치님께서 큰 거울을 들고다니시면
혀를 봐주십니다. *-_-*


정말 이곳이 아니면 어디서도 경험할 수 없는 수업이지요. 크크크
아시나요. 은근 중독됩니다.
(코치님께서 거울로 혀를 봐주시는게 중독된다는게 아닙니다...................ㅋㅋㅋㅋㅋ)

같은 단어만 반복하고 발음하나하나 하고 하는게 지루하고 재미없을거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코치님께서 재밋게 수업도 하시고,
수업자체가 크게 소리치는 수업이고 길지 않은 수업이라 따라 하다 보면 시간이 금방 슝
가버리더라구요.
소리치다보니 스트레스도 풀리고


수업을 즐겁게 하긴 했지만 솔직히
확신은 없었습니다.
발음이 나아지긴 하고 있는 것인가.

그러다가 뚜둥 언제였지
2월달에 주말 트레이너분과 대화를 하는데 힘들지만 영어로 하아...
그분께서
처음에 스터디 첫 주에 말 할 때보다 인토네이션이나 발음이 나아졌다고
(지금도 부족합니다. 처음보다 나아졌다는 것이지용)

얏호
너무 기분이 좋아져서
코치님께 문자를 보냈죠

하하 씹혔어요^^^^^^^^^^^^ 하하하 괜찮아요 전 쿨하니까요
(다음날 직접 물어봐주셨어요.
하하 저인걸 전걸 알고 물어보...신거겠죠? 그렇게 믿으렵니다ㅋㅋ)

여튼 그게 문제가 아니고
그런 말을 들으니까 기분이 좋더라구요.
자신감도 생기고 히히


그리고 예전에는 만약 영어 기사나 뭔가를
여튼 영어로 된가를 읽을때 그냥 막 읽었던거 같은데
요즘은 저도 모르게 약간 뭐랄까 ----- 이렇게 읽는게 아니라 ~~~ 이렇게 읽는 느낌?


우선 들어보세요
발음교정은 물론이고 코치님의 열정도 느낄수 있고
워낙에 짧은 시간에 소리치고 온힘을 쏟느라 힘들기도 하겠지만,
그만큼 수업에서 체력적인 소모가 아닌
다른 에너지를 받아 가실수 있으실거에요.
물론 숙제! 열심히 하셔야 해용

수업시간엔 다같이 하니까 하다가도 혼자 숙제를 하려니 많이 쑥스러우셔서 안 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숙제.....하셔야해요.
혀위치가 하루아침에 자리잡지는 않으니까요.
그만큼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찔리네요... 저도 연습이 아직 많이 필요합니다.)

자기전이나 버스 아님 잠시 쉬는시간, 수업시간때처럼 막 크게는 못 하죠. 압니다.
버스안에서 그렇게 크게 소리쳤다가 강제하차 당할일 있게요.
하지만 적당한 크기로 피해가 안 갈 정도라면 충분히 가능하세요.
제게 나아졌다고 하신 트레이너분께서도 숙제 열심히 해야한다고..
그들 신경쓰지 말라고 지금 내 발음이 문젠데 그게 문제냐고.

자투리 시간이라도 꼭 활용하셔서 숙제! 하시고 수업 열심히 들으시면
당신의 발음
변할수 있습니다!
믿으세요. 코치님을. 자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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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달기(3)

김민정
2011-06-02
언니야 왜나는언니가말하면서쓰는게상상이가지 
서승원
2011-05-31
감동이에요 권오성코치님짱임
 
권오성
2011-05-31
고맙습니다. 꼭 여러장에 편지를 받은것 같아 기분이 좋아지네요 ^^ 항상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더 열심히 하라는 말로 받아들이고 더 열심히 가르치겠습니다. 이렇게 한자 한자 정성스럽게 올려주셔서 또 한번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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