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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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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1박 2일
작성자
문정은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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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이나 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처음엔..다른 트레이너들이 궁금해 공지사항에 눈길이 갔고
집중과정에 지쳐 꿀같은 휴식이라는 생각에 신청하게 되었지만.
네..

사실. 미션이 너무나 부담스러웠습니다.
이 곳에서 함께하면서 긍정적인 마음으로 변했다고는 했지만..
신청당시 목소리가 안나오는 상태여서 꽤나 슬럼프에 빠져있었는데
주어진 미션엔 정말 심각하게 고민했었습니다.
내가..이걸 가야하나?
주위 친구들도 몸을 먼저 생각하라고 할정도로 상태가 말이 아니었거든요.
지금요??
제가 후기를 쓰고있지않습니까....^^

플래쉬몹 미션은 무척이나 다들 고생했습니다.
평일에도 안무연습, 토요일도 안무연습..
그래도 함께 틀리기도 하고 가르쳐주기도 하면서 웃으면서 연습한 시간,,
무엇보다 그 길거리 한복판에서의 미션은 부끄러웠던 우리를
날려버릴수 있었던 시간으로 되돌아 와주었습니다.
두번째 플래쉬몹..이젠,길거리에 드러눕는것도 무섭지 않더군요
우리 모두가 즐기고 있었으니까요.^^

외국인과 제기차기 및 초대 미션은..
말그대로..충격이었습니다..^^
바람이 무척이나 불던 일요일 광화문에서 외국인들과 제기차기하고..
사실 저희 조는 이야기하는데 더 집중했던거 같네요.
좀 더 노력해야겠다는 자극을 다시 받았으니까요.
집중과정 350반 시절도 기억났구요.^^

아쉽게도 저희조는 외국인 초대미션을 실패했지만.
MT당일 무척이나 많은 외국인이 우리와 함께한것에 놀라웠습니다.
저희조차..너무 비가 많이 쏟아져서 혹시 취소되는건 아닐까하고 생각했으니까요.

네...광란의 밤이었네요.
그간의 스트레스, 걱정 모든걸..목청껏 불렀던 노래에, 미친듯이 흔들었던 막춤에
다 부셔버리고 왔습니다.
그 밖에 다른 게임들도, 함께 즐기고 이야기하고,
사실 외국인과 우리와의 차이를 느끼기엔
우리는 너무 하나가 되었던듯 합니다.
좀 더 이야기 할껄 하는 아쉬움도 남았지만.
이제는 학원에서 거의 모든 사람들과 인사하게 될만큼.
많은 인연을 알게되었고.
무엇보다.
도전으로써 우리는 참 많은것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개개인의 사정들이 있었을테고.
준비하신 코치님들께서도 어려움도 많으셨겠지만.
아직도 기억합니다.
무사히 끝마치며 진하게 포옹하던 그 순간까지.

즐거워서 웃는게 아니라 웃어서 즐겁고 행복하다하는 말이 있습니다.
그 말인 즉슨, 우리 스스로가 마음을 감정을 만든다는것 아닐까요?

잠시나마 삐뚤어진 마음이 빼꼼 나왔던 순간을 반성합니다.
그리고,
함께했던 모든 친구들, 코치님.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우리는 정말 멋진 순간을 새긴거라 생각합니다.

힘얻어 마지막 집중과정 두달, 그리고 스터디 해내겠습니다.!!
Just do it!
Still fool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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