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슬링 1개월차 홍일규(il gyu)입니다

5년전 수능영어 4등급받고...
그후로 영어와 연을 끊었습니다(정확히 공부와 연을끊었습니다)
군대끝나고 뭐 하고싶은것도 없고 원래 알바를 오래했었는데
비전도 없고 죽을때까지 알바하고살순없기에
영어라도 배워야겠다는 생각에 아빠추천으로 다니게되었습니다


첫1달은 생각보다 재미있었습니다
한국어는 안쓰는게 원칙인데
교실에서 선생님들 안계실땐 다 한국말쓸줄알았는데
한명도 빠짐없이 적극적으로 영어쓰는 모습에 충격받았습니다
jd샘의 발음훈련 인생강의였습니다
여태까지 한국어와 영어의 차이를 모른채로
영어를 공부했었구나 깨달았습니다


생각보다 재밌게다녀서 거슬링도 등록했습니다
첫1달까진 재밌게 다녔는데
거슬링때는 조금 힘들었습니다
숙제가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갠적으로 스피킹다이어리가 힘들었네요 정말 다이(die)어리 같습니다
할때마다 멘탈쎄게잡고 했습니다


2달동안 솔직하게 영어실력 쭈욱늘었다고 장담은 못하지만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일단 영어가 재밌는것까진 아니지만 거부감이 없어졌습니다
원래는 딱 학원하고 숙제할때만 공부했는데 지금은 일상이 된느낌입니다
그냥 말하다가 이건 영어로뭐지? 생각나고
가끔 심심하면 유튜브로 리스닝연습하고
노래는 힙합아니면 무조건 국내꺼 들었는데
지금은 플레이리스트가 팝송으로 도배되있습니다 물론 알아듣진 못합니다


맨날 영어공부하는거 따분하고 무료하기도하고 힘들지만
이왕하는거 열심히 해보려합니다!
항상 노력해주시는 샘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