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바1 Eleanor입니다.

영어와 담쌓고 살다가 업무상 이유와 개인적인 이유로 큰 맘 먹고 등록했는데, 정말 답답하기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ㅜㅜ
코치님들도, 프로그램도 좋은 건 알겠는데 중고등학교때 배운 단어조차 가물가물하던 저로서는 프로그램이 도움될지.. '내가 잘못 선택한걸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 때 저에게 힘이 되어 준 것이 답답노트였는데, 마음껏 대화할 수 있는 상대가 답답노트밖에 없어서ㅎㅎ 답답할 때마다 답답노트와 대화하다보니 궁금한 표현이 점점 산더미처럼 늘어났습니다.

그렇게 3권을 끝낼 무렵, "이건 혼자 해도 되지 않나? 나 혼자 하는거랑 무슨 차이가 있을까?" 하는 또 다른 의문이 들었는데...

답답노트를 뒤적거리다 앞부분에 있는 설명글과 각 칸에 써있는 한글 문장과 영어표현을 보고 'Aha~'하고 보물지도를 발견한 기분이었습니다.
그걸 3주가 지나서야 보았다는....;;; (반성.ㅠㅠ.. ㅎㅎ;;)

그러자 4권부터는 답답노트가 좀 더 의미있게 여겨지고 즐겁습니다.
이 즐거움이 영어회화 실력으로 어떻게 이어질지 아직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포기는 안하게 해준 것 같아요.

한달 후엔 더 나아진 모습으로 후기 남길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