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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었던 당일보다 리뷰하면서 더 좋은 7/22 졸업식 연설 특강 후기!
작성자
조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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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노아코치님께서 해주신 졸업식 연설특강이 참 많은 도움이 되어서 후기 남겨요!

훈련을 하면서 언어가 사람의 사고력을 지배하듯이, 성공한 사람들의 말을 자꾸 외다보면 우리의 사고방식도 성공한 사람들과 비슷해지는 게 느끼고 있는데요.

그래서 한 명도 아니고, 두 명도 아니고, 다섯 명인줄 알았더니 알고보니 8명씩이나!

성공한 사람들의 졸업연설을 모아 강의해주신 노아코치님, 감사드려요!

Conan O'Brien이 대학 학위를 따지 못한 8%의 루저 Bill Gates, Steve Jobs, Mark zuckerberg에 대해 얘기했을 때 좋은 대학을 못나온 걸 후회했던 예전의 제 모습이 떠올랐어요.

한때 저도 좋은 대학을 나오지 못한 것이 아쉽고, 후회도 많이 했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많이 노력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또 대학 졸업장으로 그 사람을 평가하기 보다 그 사람 자체가 어떤 사람인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구요. 혹시 대학을 나오지 않았거나, 좋은 대학을 나오지 않았다고 좌절을 느끼는 분이 있다면, 대학졸업장으로 대체할 수 없는 자신만의 강점을 찾아 나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두 번째로 작은 일도 못하면서 큰일을 제대로 해낼거라고 생각하지 말라며,
If you want to change the world, start off by making your bed.라고 한 오사마 빈라덴 사살작전을 지휘한 William H. McRaven의 말도 참 뜨끔했어요.

매일 11시 넘어 집에 도착해서 새벽같이 나가다보니 일어난 그대로 나가기 바빴는데 그 말을 들으니 작은 일도 제대로 안한 제가 반성이 되었어요.ㅠ 그래서 특강을 듣고 나서 아침에 조금 바쁘더라도 침대를 정돈하고 나오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매일 성공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침대를 정리하고 나온 날엔 집에 들어가서 정돈된 침대를 보니 나름 뿌듯하고 기분이 좋더라구요!

또 중간에 누군지 모르겠어서 찾아봤더니 Denzel Washington이라는 배우가 했던 말도 정말 공감했어요.

"I didn’t get the job. But here’s the thing, I didn’t quit. I walked out of there to prepare for the next audition, and the next audition, and the next audition."
라는 연설을 듣고 취업하기 까지 참 많이 거절당했던 제가 떠올랐어요. 현재 제가 정말 사랑하고 보람을 느끼는 일을 찾기까지 수많은 면접에서 떨어지고, 차비만 겨우 벌 정도로 작은 돈을 받으며 일해보기도 했었거든요. 그 때는 면접에서 떨어진 게 저라는 사람 자체가 거절당한 것 같아 많이 괴롭고 우울했는데, 돌이켜생각해보니 그냥 저와 맞지 않았을 뿐이고, 지금은 그때 포기하지 않고 계속 제 꿈을 찾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길 정말 잘 했다고 생각했어요!

실패의 두려움, 비교의 두려움. 남들의 판단이 내가 하려는 일을 가로막게 하지 말라는 말이나,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사느라 인생을 낭비하지 말라는 Steve Jobs의 연설 등 하나같이 피가되고 살이되는 말들이라, 두고두고 훈련하면 영어공부도 하고, 강한 멘탈을 다지기에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코치님께서 중간중간에 주신 4가지 질문들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내 인생을 가로막는 'Bars'가 무엇인지에 대해 적어보라고 하셨는데,

그 날 적을 때는 그냥 음.. 내 인생을 평생 발목 잡겠구나, 이 'bars'때문에 평생 힘들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자꾸 그 'bars'에 대해서 생각하다보니 이것 때문에 내가 이렇게 평생 힘들어야 하나? 발목 잡혀야 하나? 이런 생각이 들고, 언젠가는 이 Bars를 제거하자라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러다 올해 안해 제거하자.. 하다가 저번 주 금요일에 그냥 저질렀어요.

저지르기 전까지 하루종일 가슴이 두근두근거리고 심란하고 복잡했는데 눈 꼭감고 해보니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나를 힘들게 하는 것들이 생각보다 절대적인 것은 아닐 수도 있다는 것도 느꼈어요.

시도하기 전에는 내가 용기가 없어서 마음을 안 먹어서 그렇지 시도만 하면 무조건 "Bars"를 제거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역시 "bars'는 괜히 'bars'아니었던건지 그대로 다시 끌어안은 저를 보고 좌절하기도 했지만..ㅠㅜ 자책하기보단 그냥 예전에는 생각도 못했던 일을 시도해 본게 어디에요..

광복절인 어제처럼 제 마음도 해방을 맞이했으면 좋았겠지만, 어떤지 제 인생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어떤 것인지 확실히 인지했으니.. 한 번 실패했다고 포기하지 않고, 다음번에는 조금 더 단단해진 마음으로 시도해 보려구요!

제가 박코치 어학원을 참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질문이 있다는 거에요. 일상이나 취향,가치관,추억 등등 여러가지 질문에 답하다보면 스스로에 대해 더 생각해보게 되기도 하고, 고민하다보면 성장하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예를 들어, 스피드업 시간에 유독 훈련생들이 대답을 못하는 질문 중 하나가 장점이 있냐, 잘하는 것이 있냐 라는 질문이에요. 이 질문만 나오면 다들 침묵.. "Nothing."이라고 답하는 훈련생도 있고요. 그러면 원어민이 너무 당황해서 "Come on! You must have at least one thing that you are good at, at least! one! thing!"라고 해도 다들 침묵.

이런 상황이 반복되니, 정말 우리는 장점이 하나도 없는 걸까? 잘하는게 하나도 없는걸까? 스스로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다음번에 물어보면 내 장점 한 가지는 꼭 대답할 수 있어야겠다. 라고 생각하게 되기도 하고요.

좋은 질문은 사람을 성장시키는 것 같아요.
코치님께서 많은 고민을 하고 주신 질문인 만큼 두고두고 생각하려구요!

살다보면 아무런 고민없이 질문없이 생각없이 하루를 흘려보내기 쉬운데,
박코치 어학원에서 매번 여러 가지 질문들에 대해 고민하고 대답하다보면 영어뿐 아니라 삶의 대한 태도도 좋아지는걸 느껴요.^^

많은 분들이 그 날 특강을 들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그 날 날씨가 엄청 더워서 강남역으로 친구를 데리러 갔는데 오늘 길에 더위먹어서 특강 듣기도 전에 지쳤더라구요.ㅠㅜ

다음 번엔 날 좋은 많은 수강생들이 코치님 강의 듣고 힘냈으면 좋겠네요!

인생강의 해주셔서 감사해요! It became one of my all time favorite c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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