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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벙어리에서 4년만에 영어스피커가 되기까지
작성자
박성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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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코치를 처음 알고나서 벌써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군대를 막 전역하고 친 누나의 소개로 알게된 박코치에서 처음 영어스피킹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때 당시의 제게 영어 과목은 그저 어렵고 짜증나는 과목이었습니다. 남들이 다 하는 토익준비를 하기 위해서 영어학원을 알아 보던 중에 친 누나의 소개로 다녔던 학원이 토익학원이었는지, 스피킹 학원이었는지 조차도 몰랐었으니까요.. 그정도로 영어에 대해서 관심이 없었습니다.

2013년 10월, 학원에서 처음 수업을 들었던 날,, 저는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제가 알던 영어공부와는 전혀 다른 영어학습 방법으로 영어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당시에 저의 선생님은 목소리 좋으셨던 염코치님과 애교가 많으셨던 하설송 코치님이셨는데, 지금은 두 분다 학원에 안계시더군요..

하여튼 그때를 시작으로 영어공부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이정도로 미치면서 공부를 한 적이 있나 싶을정도로 매일 새벽반 수업을 들으며 학교에 등교를 했고, 등교시간에는 미드를 주저리주저리 따라하며 틈틈히 핫!핫! 기합을 넣었었습니다. (분명 주위사람들이 미친놈이라고 생각을 했었을 겁니다...)

수 개월이 지나도 전혀 진전이 보이지 않던 제 영어실력에 수도없이 좌절을 했고, 그때마다 이런 저런 방법을 써가며 공부법을 바꿨습니다. 그리고 나서 1년 뒤 트레이너로 활동을 하게 되고, 토플을 준비하여 저희 학교 교환학생 장학생에 뽑혀 돈한푼 내지 않고 미국에 1년동안 교환학생을 가게 되었습니다.

영어를 어느정도 한다고 생각했지만, 미국에 가서보니 저의 한계를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미국인들 앞에서 주눅이 들어서 말도 못하고 벙어리로 지내기 일수였죠. 그래서 더 열심히 했습니다. 매일 수업이 끝나고 도서관에서 과제를 마치고 기숙사에 돌아와 새벽 3시까지 정말 열심히 피터지게 공부를 했습니다.

노력에 대한 성과로 미국 학교에서의 두번째 학기 때, 정말 한 개도 안들렸던 미국인들의 말들이 신기할정도로 정확하게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2학기가 시작되고 나서 또 미친 듯이 공부를 하다가 제가 다니던 학교의 인터내셔널 클럽 회장으로 활동하게 되었고, 또 우연한 기회로 동양인 중에 영어를 제일 잘 한다는 이유로 학교 대표로 미국 뉴스에도 출연하고, 열심히 준비해서 미국 대학생 토론대회도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1학기를 또 미친듯이 공부하며 보내고,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취준을 하느라 박코치 학원에 복귀하지는 못했지만, 언제나 돌아오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그러던 2월 취준에 성공하게 되었고, 재미삼아 오픽 시험을 한 번 보게 되었습니다. 공부를 한 개도 안해서 기대를 안했지만, 성적은 AL이 떠서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나 영어 이만큼한다! 하고 자랑을 하고 다녀었죠..

저의 영어 실력의 팔할은 박코치요 이할은 운과 노력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할 수 있습니다. 4년 전의 영어 벙어리에서 지금은 외국계 마케팅 회사에서 당당히 영어 업무를 도맡아 하는 박성열이 되기까지 길고도 짧은 시간이 흘렀지만, 정말 열심히 했기에 이러한 결과에 대해 자랑스럽게 말하고 다닐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트레이너 자격을 잃어서, 재 취득하기 위해 다시 쓰는 글이라 짧게 쓰고 지나가려고했는데, 회상에 젖어서 좀 길게 쓰게 되었네요. 급하게 휘갈기느라, 맞춤법과 띄어쓰기가 좀 거슬리긴 하지만,, 이해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아무튼 이상입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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