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주말에도 시간을 내어서 좋은 강의 해주신 두 분 코치님께 감사드립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가장 크게 다가왔던 것은 언어라는 것을 배울 때 확실히 문자 상태로 달달 외우는 것은 전혀
쓸모없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예로 강의 중 배웠던 단어 중에서 사랑하는 여자를 보고 설레일 때 쓰는 단어를 excite라고 강의에서 배웠는데
제 머릿속에는 단어장에서 외운 흥분된이라는 뜻으로만 각인되있어 실제 상황을 머릿속으로 그리며 널보니까 설렌다라고
말하려고해도 excite라는 단어가 이미 머리로는 외운 단어였음에도 불구하고 생각이 안나고 입에서 안 나오는 것을 느끼면서 영어로 말할 때 각 상황에서 실제로 내가 사용할 수 있으려면 그 단어의 뜻을 머리가 아닌 몸과 마음으로 느끼면서 어감(뉘앙스)을 같이 익히는게 얼마나 중요한 시간이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같은 단어여도 상황에 따라 다르게 쓰이는 것을 보면서 강의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과
앞으로 계속 영어훈련을 할 때 어떤 방식으로 해야할 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실제로 두 코치님이 계속 액팅을 유도하셔서 시키는데로 액팅을 하다보니 외국인들이 사랑에 관련된 표현을 할 때 어떤 식으로 하는지 어떤 어감으로 하는지
좀 더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와닿고 기억에 잘 남았던 좋은 시간이었던 같습니다. 좋은 강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