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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이란 시간이 나에게 가르쳐준 것
작성자
김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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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인텐시브 패키지 5달차 수업을 듣고 트레이너 신청을 하게 되었다.

첫 직장을 다닐 때에는 사실 시간이 많았다.
내가 정말 원하던 회사는 아니었지만, 꿈의 직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월급은 많지 않지만,
딱 8시간 업무를 하고 정시 출퇴근을 했었다.
그리고 IT기업이라 출근시간도 늦고 출퇴근시간도 길어서, 아침 얼리버드반 수업을 들으며
리뷰도 스터디도 열심히 했고 시간도 널널했다.
그런데 인텐 중간에 이직을 하게 되었다.
내가 원하는 업무, 내가 원하는 회사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런데 이전 직장보다 업무가 급격히 늘어나 정말 잠자는 시간도 줄일만큼 시간이 줄어들었다.

매일 얼리버드반 수업을 들으며 꾸준히 공부하던 나에게 별밤은 생각보다 큰 돌맹이였고,
절대 걸려넘어지지않으리 다짐했던 내 순간들은 돌뿌리에 걸려 넘어지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사람의 의지는 약하다는 것을 이때 깨달았다.
그런데 그 의지를 다잡아 준것이 '트레이너 시험'이었다.

트레이너 시험을 보기 위해 출석하는 기이한 현상이 나에게 발생했고,
스터디를 진행하는 사람이 리뷰를 안하고 공부를 안하면 안된다는 생각때문에
열심히 하게 되었다.
'이래서 코치님들이 트레이너를 하라고 하는구나' 깨달았다.

물론 helper의 임무도 있지만, 나에게도 정말 큰 도움이 되었고 앞으로도 될 것이라 확신한다.

새로 이직한 회사에서 나는 영어로 또 하나의 목표를 갖게 되었다.

이제는 오프라인에서 외국인을 만나 간단한 의사소통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별로 없다.(유창하게 말하는 것은 아니나 두려움이 사라졌다.)
그런데 생각 외의 복병이 있었다. 바로 전화영어!
회사에서 가끔 외국인에게 전화연결이 될 때가 있다. 당황하고 바로 끊어버린적도 있지만...
영어를 배웠는데 왜 쓰지를 못하니...라고 한탄하며
더 열심히 영어를 공부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또한번의 외국인과 연결이 됐을때에는 내가 대화도 시도했다. (부듯했다 잘 마무리짓지는 못했지만;)

어찌됐던, 벼락치기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9개월이라는 시간을 어떻게 버텼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확실한 건 내가 영어를 하기위해선 박코치가 정답이라는 것과
그만큼의 확신이 이제까지 나를 이끌었다는 것이다.

앞으로도 나에게 부끄럽지 않게 더 열심히 할 것이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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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달기(1)

박종석
2016-01-03
열심히 하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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