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하는 일인데 내가 못할게 뭐있어?’
어떤 일을 대할 때 제가 자신감을 얻게 되는 한마디
말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정말이지 영어에서 만큼은 잘 안 되더라고요.
‘이것이 정녕 중학교 때 영어를 포기한
대가이던가..’ 후회해도 소용 없고..
몇 년 전 우연히 ‘영어천재가
된 홍대리’를 읽게 되었고,
‘아, 이거구나’하면서 박코치님의 저서가 나올 때 마다 관심을 갖고 읽었습니다.
‘박장대소, 박코치 기적의 영어학습법, 박코치의 독설, 박코치 대한민국 어학연수..’ 제 책장 에 나란히 있는 녀석들입니다^^
사실, 마음은
당장이라도 오프라인 어학연수반에 등록하고 싶었지만 일을 그만 두거나 휴직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요.
그래서 관리형 홍대리 과정을 시작하게 되었고,
1년이 지난 지금 어느새 홍부장 후기를
쓰고 있네요. 아직 실감은 나지 않습니다만..
모든 일이 지나고 나면 아쉬움이 더 크게 남듯이, 더 열심히 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부터 남네요.
하지만, 아마
그 시간으로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크게 다르진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죽을 것 같이 아팠던 시간도 지나고 나면 무용담으로
변하듯, 지나고 났으니 더 잘할 수 있었을 거라고 말은 하지만요..ㅋ
훈련을 하는 순간, 누구보다
자신이 제일 잘 알고 있을 겁니다.
내가 열훈하고 있는지,
합리화 하면서 미루고 있는지..
1년 동안 저는 자신과의 싸움을 꽤 한
것 같아요.
이길 때도 있고 질 때도 있었지만 승률이 70%는 되는 것 같아 스스로 칭찬해주렵니다.
그리고 그 승률은 온라인 훈련이기에 꽤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홍대리 과정
모든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고 미션이 기다려졌습니다.
들리지 않아도, 말하지
못해도, 코치님 전화에 식은땀이 흘러도 강의자체가 흥미로웠습니다.
세 달째 접어들며 조금씩 벅차오고 스터디도 미루고 싶어지고, 꾀가 나기 시작합니다.
그럴 때 코치님의 전화와 각종 미션들로 위기를 넘길
수 있었습니다.
매일 네이버 카페에 접속하며 다른 트레이니들이 한 과제
및 미션을 보고 의지를 다지며 승률 1%씩 올립니다.
스스로 아쉬운 점은 ‘멘붕노트’를 적극 활용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처음부터 습관을 들이면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인데,
혹시 지금 과정중이시거나 시작하시려는 분들은 저와 같은
아쉬움을 남기시지 않길 바랍니다^^
-홍과장 과정
홍대리 때와 크게 다르지 않은 커리큘럼입니다.
이 때 필요한 건 뭐??
‘끈기’와 ‘정화’인 듯합니다. 저에겐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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