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박코치 인텐 토요일반 제이스 Jace 입니다.
오늘 너무 즐거웠던 청계산 등산후기 남깁니다.
이번 토요일 수업을 듣던 중에 등산을 간다는 소식을 듣고 늦게나마 남코치님께 신청했는데 허락해주셔서 먼저 코치님께 감사드립니다. 사람들과 같이 운동 하는 걸 너무나도 좋아해서 꼭 참여하고 싶었어용^^
한 달전에 비싸게 등산복을 사서 딱 한 번 입었는데.. 드디어 다시 옷장 속에서 등산복을 꺼낼 수 있어서 마냥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스파르타 친구들을 볼 수 있어서 더욱 기분이 좋았던 하루였구용~
아침 일찍 일어나 선크림을 바르고 등산복을 차려입고.. 집에서 나오니 날씨가 너무 좋아요~~ 이렇게 기분 좋은 날.. 박코치 팝송 Lenka의 the show가 듣고 싶어집니다~ the show를 들으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청계산으로 향했습니당~!
모임 장소는 청계산 입구역. 장소에 도착하니 코치님들, 아직 많지 않은 스파르타 학생들이 보이고 10분 후쯤 점점 많이 학생들이 나타났어요. 아는 친구도 있었고 모르는 친구들도 많이 있었고..하지만 모두 반가웠습니다^^ 팀 배정을 마치고 팀원들과 간단히 자기소개를 한 후 “화이팅”을 외치며 다같이 청계산으로 향했어요. 저 조장됐어요. 노아 코치님 감사합니다.^^ 청계산 목표지점까지는 그냥 등산을 하지 않았어요. 당연히 mission이 주어지죠~ 팀원들과 같이 미션을 수행해가며 등산을 합니다. 각각 단체사진, ct, pt, 외모 몰아주기 미션이 있었어요~
청계산 30분 후 쯤 올라가니 목표지점 옥녀봉 안내표지판이 보이네요. 저는 옥녀봉이라는 이름이 독특해서 검색해보니 마을을 지키는 여자 산신?이라고 해요. 설화가 있네용~~ 어쨌든 옥녀봉까지 팀원들과 즐겁게 대화를 나누며 각각 미션을 수행해나갔습니다. 팀원 모두 미션을 잘 수행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당~ 조장으로서 많이 부족했는데~힝~~~
아~ 역시 등산을 하면서 좋은 공기를 마시며 사람들과 같이 대화하는 것은 등산의 묘미죠~ 사람들과 더욱 친밀감을 높이는 운동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전 곧 여자친구 사귀면 첫 데이트로 등산 생각하고 있어요~ 자!~ 어쨌든 옥녀봉에 도착하니 많은 팀들이 모여 있었어요. 음.. 제일 먼저 저의 눈에 들어온 것은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도시 전경이었어요~ 마음이 상쾌해지네요~~! 저 멀리 경마장도 보이네요~ 저는 그 순간 도시 전경을 내려다보며 큰 소리로 “오종열 화이팅” 외치고 싶었지만 팀원들이 부끄러워 할까봐 참았어요.~ 출발하기 전에 주어졌던 막걸리를 꺼내며 옥녀봉에서 코치님들, 스파르타 학생들 모두 막걸리 한 잔을 채우며 영어에 대한 열정, 힘찬 다짐을 가슴 속에 새기며 “화이팅”
이 좋은 시간을 마련해주신 박코치님, 그리고 너무 수고해주신 코치님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박코치 대표 미남 제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