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sun 입니다 :-)
지난 9월도 무사히 훈련 마치고 뿌듯한 마음과 감사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오늘은, 중간 중간 훈련 중 지치고, 갈팡질팡하고, 헤매는 훈련생들을 위해 제가 겪었던, 그리고 극복할 수 있었던 방법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우선 저는 현재 8개월 째 훈련 중이고, 트레이너로서는 4개월차에 접어든 풋풋한 toddler? 정도 되는 훈련생입니다.
올해 3월부터 지금, 10월 까지 영어로만 놓고 보자면 말도 안되게 변해버린 제 모습을 누구보다 제가 잘 알 듯 합니다.
영어로 꿈꾸기, 쉬운 말로 의견 표현하기가 처음 이 학원에서 영어를 시작했을 때의 목표라면,
지금은 더욱 도전이 될만한 꿈을 새로 설정해야할 시기가 왔습니다.
'영어로 1시간 동안 연설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늘리기!' ...!!!!!!!!!!!!! 가 새로운 목표가 되었네요 (짝짝!!스스로 응원과 격려^-^)
그 동안 한 달 한 달 지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했는데요, 아마 다른 분들도 그러실꺼에요 ㅜㅡㅜ
간단히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공유하고 싶었고, 아마 어디엔가 필요하신 분이 있으리라 생각했기에,, 제가 그랬기 때문에!)
1개월 차 - 그냥 무작정 하라는대로 했고, 목이 쉬어라 따라해서 한 달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름
2개월 차 - 훈련법 정확하게 이해하고 익히게 됨(1개월차 때 다 아는 줄 착각;; 8개월차인 지금도 계속 지키려 노력)
-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져서 틀려도 일단 내지름 > 수다쟁이 되려고 의식적 노력
- 집에서, 길에서 혼자 중얼거리고 영어로 생각하는 연습 > 정말 도움 많이 됨!
3개월 차 - 웜업 스파르타에 비교적 적응(쉽다! 할만하다는 느낌 올 때 도전을 주어야 함!!)
> 인풋 양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인텐시브 별밤 동시 수강 > summary 멘붕..
4개월 차 - 인텐시브 등업! 영화 인풋 초,초 멘붕('serendipity', 우리나라 멜로영화를 영어로 한다고 상상하면됨)
- 머리속에서 번역없이(구조 생각안하고) 말하려고 노력
- 이태원가서 무작정 외국인 친구 사귀기(친구 사귀려다 외국인 사장님 친구가, 즉석에서 알바 면접보고 허허)
5개월 차 - 인텐시브 적응완료! > 집중 아웃풋 늘리고자 오픽 강의 신청(박코치 어학원 강의)
> 세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말하다 보니.......탈탈탈, 너덜너덜 그런데, 효과 대박!
- 트레이너 시작 > 매일 그룹스터디 이끄는 것이 엄청난 훈련(빨리 되는 것이 중요!)
6개월 차 - 인텐시브 & 오픽(재수강 > 점수 따려고 마음먹으니 더 열심히 하게 됨)
7,8월 차는 학원 수업과 최소한의 복습으로 결정했습니다 ! (취업 준비와 병행하기에)
그 외 복습이 너무너무 힘들어서 잠시 방황했을 때는
**** 내가 왜 여기있는지 생각! ****
1. 이번 년도는 어학연수 기간이다
2. 복습은 싫지만 영어는 해야한다!!!!!!
3. 다른 영어학습 방법 찾는다 > 영어 책, 영어 라디오, 영어 기사, friends, 외국영화 보기 등 영어 환경 조성
1년에도 몇 번 씩 찾아오는 정체기, 침체기,,,,,,,
'슬럼프는 마음의 꾀병'이라고 이상화 선수가 말하더군요,
그 때마다 영어가 고민인건지 아니면, 제 삶에 어떤 고민이 있는건 아닌지 생각해봤습니다.
이 곳 박코치 어학원에서 함께 훈련하고 나누면서 해결해 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좋은 분들이 너무 많이 계시기 때문에 ^^
도움이 되시길 기대하면서 다음에 더 유익한 후기 올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