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기다리던 스폰지밥 특강.
제일 먼저 신청 댓글 남기고 하루전날 둘째아이가 목감기로 드러누웠습니다. 넌 아프니까 집에 있어라 했더니 아들이 서럽게 울더군요.
약을 먹이고 열이 있는 아이랑 무식하게 특강 장소에 갔더니 이미 시작했더군요. 이런.. 시간이 변경된 것은 모르고 있었거든요.
아이들은 자기들이좋아하는 스폰지밥인지라 집에 가잔 소리도 않고 서서 보다 (서서 강의 듣는 것도 재미나던데요) 킴코치님이 부담스럽다며 독립적으로 떨어져서라도 앉으라 하셔서 독립적으로 떨어져 앉았습니다.
아픈 아이는 웃고 쳐다보다 아프면 엎드렸다 다시 코치님이 여러분 힘드시죠?하면 벌떡 일어나 쳐다보고 스폰지밥 웃음소리에 다시 일어났다가를 반복했습니다.
강의 중간에 들어가 사전설명 못들어 아쉬웠지만 킴코치님 강의도 재미나게 들었습니다.
저 사실은 스폰지밥 않좋아해요. 더빙판 보며 얘가 넘 사차원이라 정신도 없이 떠들고 하여튼 싫더라구요. 근데 1부 수업때 에세이 쓰는 거 미루며 하는 행동들 보니 제가 과제할때 하던 행동들이 떠올라 공감하며 보게